ipp 도료로 싹 바꿨습니다.
10여년만에 도색파로 복귀. 가지고만 있던 10여년 된 도료박스들 열어보니 반이상이 못 쓰게 되서 그냥 다 버리고 이참에 ipp 도료로 싹 바꿨습니다. 에어브러싱용이라서 미리 희석해 놓는다고 밤새 냄새나서 죽는줄... ㄷㄷㄷ (뚜껑에 표시 없는건 유광, x는 무광, /는 반광, 동그라미는 프리미엄 칼라, 검은점은 메탈릴신너용으로 구분) 메탈릭계열 붓질은 에나멜, 그외 깔짝깔짝 붓질은 아크릴로 할 생각입니다. 무광 검정으로 슥슥 칠해보니 칠은 잘 먹는데 광이 불규칙하게 생기더군요. 보이는 곳의 넓은면은 칠하면 안 될거 같아요. 제일 앞줄에 있는건 타미야 웨더링 킷인데 이게 꼭 여자들 파운데이션처럼 생겼고 안에 화장솔같은것도 들어 있습니다. 잠깐 써봤는데 파스텔과 에나멜의 중간쯤의 느낌이면서 드라이브러싱보다..
그냥 잡설
2014. 12. 12.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