𖠃 Spike의 모형 자동차를 만들자!

캬캬캬캬 요런 걸 사봤습니다.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요게 뭐냐면요...   인쇄된 벽이나 기둥 같은 목재, 종이로 박스 만들고, 나무 블록에 스티커 붙여서 책 만들고, 기타 자질구레한 소품들은 플라스틱이나 메탈로 된 부품들이 들어 있어서 조립하면 하나의 씬이 되는 구성입니다.말하자면 멀티미티어 키트!!심지어 풀, 본드, 핀셋, 드라이버까지 조립에 필요한 모든 게 다 들어 있습니다. (건전지 빼고...)   몇 년 전 까진 완구틱해서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최근 우연히 유튭 알고리즘에 떠서 봤더니 디테일이나 재현도가 엄청 좋아졌네요.   나무라는 것만 다를 뿐 프라판 잘라서 만드는 것과 다르지 않네요.   메인이 될 무대를 다 만들었습니다.벽이나 바닥이 인쇄되어 있기 때문에 표면에 엠보싱이 없다는 게..

제작기/Other Ganre 2025. 2. 17. 15:40

자 이제, 이 키트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미쿠 데칼을 붙일 시간입니다.조각조각 분할도 많고 2~4겹 겹쳐서 붙여야 하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서 3일 정도 넷플릭스 보면서 놀았습니다. ㅋㅋㅋㅋ   굿스마일팀의 GT 차량은 매년 새롭게 디자인 된 레이싱 미쿠라는 걸 리버리로 사용하는데요.2014년의 미쿠가 좌측의 일러스트, 우측은 만화를 찢고 나온듯한 1/8 피겨입니다.피겨도 상당히 이뻐서 키트 완성하고 나서 옆에 세워놓으면 아주 잘 어울리겠네요.   그리고 제가 이타샤를 몹시 싫어하기 때문에 거들떠도 안 보다가 몇 달 전 작례를 봤는데 스폰서가 붙어서 GT차량으로 디자인이 되서인지 2016년 차량처럼 몇몇 차량은 일반 이타샤의 싼티나는 느낌이 아니라 고급지더군요.   암튼 그래서 2015년 발매된 1..

제작기/BMW 2025. 2. 8. 21:24

이번엔 데칼 없는 걸 만들까 했지만, 고가의 중고로 구입한 이 녀석 데칼이 영 걱정되서 만들어 치우기로 했습니다.늘 그렇듯이 세척부터 했구요.   또 늘 그렇듯이 패널라인 파주고 사포질로 면정리.   앞뒤 메쉬 부분이 막혀 있는데다 표현된 몰드도 많이 얕습니다.뒤는 형상이 복잡하기도 하고 안쪽에 하판 결합용 핀이 있어서 매우 귀찮아질 거 같으므로 패스하고 앞쪽만 개조하기로 했습니다.그래서 마스킹 테이프 붙여서 쉐입을 따냈구요. 후지미는 이번엔 힘 좀 줘서 만들었나 싶다가도, 음?? 힘준 거 맞나? 싶은 설계가 항상 있습니다.   암튼, 자른 테이프를 에칭 메쉬에다 붙여서 조금 넉넉하게 잘라냈습니다.   그리고 몰드를 제거했구요.사실 앞에도 안쪽에 하판 결합용 핀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가능하려나 싶었는데,..

제작기/BMW 2025. 2. 1. 05:37

지난번 마지막 클리어 코팅후로 포스팅이 늦었네요.지금 보시는 현상이 원인이 되서 현타가 씨게 왔었거든요. ;;;클리어 건조가 끝나서 작업하려고 보니 데칼이 이렇게 다 갈라졌지 뭔가요. ㅜㅜ   빛에 난반사 시켜보니 클리어까지 갈라졌... ㅡㅡ추측으론 집이 너무 건조해서 갈라진게 아닐까 의심은 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습니다.두 대 동시 작업하지만 이 파란 차량만 끊임없이 트러블이 생기는데 환장하겠다요~ 이거 말고도 완성 직전에 난생처음 겪는 듣도보도 못한 트러블이 또 있습니다.기대하셔도 좋습니다! ㅜㅜ   광 내려다가 좌절하고 심란해서 딴 거 만지작 거리기. ;;;가느다란 스텐레스 파이프에 철심 박아서 안테나 디테일업.   다른 파츠들 도색 시작.   설명서엔 위가 빨강, 속 안이 주황인데 키트 내의 ..

제작기/Peugeot 2025. 1. 17. 21:44

이번에도 GGX 흰색을 뿌렸구요.저번 제작기에서 언급했던대로 이번엔 에어브러싱 방식을 조금 달리해서 캔 도료로 칠하듯이 도색했습니다.   역시나 뭉침은 도료 특성인 거 같구요.이번에는 그래도 사포질로 복구 가능한 수준이라 넘어가기로 합니다.헌데 밑에 화이트 서페이서를 안 깔았으면 이번에도 난리 났을 거 같긴 하네요.   이게 건조가 끝난 후 표면 상태.서페이서 위에 칠한 경우 광택 수준이 기존 흰색 도료들보다 10% 정도 나은 수준.   이게 생프라 위에 칠하고 건조한 상태인데 역시 기존 도료와 별반 차이 없습니다. 이쯤에서 고민을 해봅니다.기존 도료와 별반 차이도 없는데 굳이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이 도료를 쓸 이유가 있는가.결론, 여러모로 나하곤 안 맞으니 버리기로... ^^a" 그래서 이참에 가..

제작기/Peugeot 2024. 12. 15. 06:43

푸조 306 맥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어차피 앞범퍼와 윙 외에 90%는 동일하기 때문에 동시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기본 리버리가 별로 안 이뻐서 별매 데칼인 요 두 놈을 사용할 예정이구요.아래 파란 놈은 Evo 차량인데 키트가 없으니 그냥 Evo2로 작업하렵니다. 제가 그냥 휠 스포크 갯수 정도만 신경쓰지 언제 고증같은 거 신경 썼나요. ㅎㅎㅎㅎ   언제나 시작은 세척부터.부품수가 간결하지만 역시 2대가 되니 무시할 양은 아니네요.뭐, 3대도 만들어봤으니 두 대 쯤이야... ^^a"[제작기/Nissan] - [Tamiya] 1/24 Skyline GT-R (R34) / Fujitsubo / ALTIA   원래는 맥시 키트 하나만 있었고 Evo2를 최근에 추가 구매했기 때문에 준비해 놓은 방풍창 마스킹 테..

제작기/Peugeot 2024. 12. 6. 04:22

자 드디어 마지막 제작기입니다.설명서는 인테리어부터 조립하라고 되어 있지만, 조립은 언제나 엔진부터 하는 법이죠. ^^   이제 인테리어 기본 부품들 붙여주고...   대쉬보드도 조립을 해 놓고...   엄.....롤바가 사이드프레임에 같이 사출되어 있는데 이게 많이 휘어 있었어서 붙이느라 애먹었습니다.순접으로도 잘 안 붙어 있길래 뒤쪽 격벽과 같이 붙였더니 잘 붙어 있네요.그리고 대쉬보드를 얹어야 하는데 표시된 곳의 롤바 때문에 끼울 수가 없네요.설명서 상으로 이게 맞는데... 흠....   결국 표시된 곳을 힘줘서 억지로 벌린다음 강제로 끼워넣었더니 겨우 들어갔네요.    위쪽 롤바 붙일 때에도 사이드 롤바를 구부려서 순접질 해야 했습니다. ㅡㅡa"   다음은, 잘 비축해뒀던 나일론 메쉬를 이쁘게 오..

제작기/Ford 2024. 11. 24. 23:22

허머 뜯은 김에 제작을 했습니다.언제나 세척부터...   부품이 많기도 하고 다듬어야 되는 부분도 많아서 이 작업만 3일 넘게 걸렸습니다. ㅡㅡ   기본 도색 올리기 전에 에칭 파츠에 프라이머부터 올렸구요.   바디가 하도 커서 이번엔 바디를 따로 도색해야겠더군요.그래서 잔잔바리들 미리 도색을 했습니다.   이번엔 라이트 그레이 도색.그리고 아까 유광 검정 칠한 부품들의 광택이 부족해서 유광 클리어를 추가로 코팅했고, 시트는 유광 도료였기 때문에 무광 클리어로 광택을 죽였습니다.   보통 바디에 서페이서부터 칠하고 시작했지만 이번엔 서페이서를 나중에 칠했네요.   바디는 노란색으로 칠할 거라서 화이트 서페이서 올렸구요.실내가 무채색 3색 톤이라 좀 번거롭네요.   본색은 IPP의 Deep Yellow를 ..

제작기/Other Cars 2024. 11. 23. 04:46

흰색 스트라이프를 도색으로 처리한 곳의 단차가 심한데 그 위에 데칼을 2중으로 붙인 곳이 아무래도 신경이 쓰입니다.추가 클리어 코팅하기 전에 한 번 단차 제거를 해 주는 게 좋을 듯 싶어서 사포로 슬쩍 문질러보니 역시나 어마무시한 단차가...   일단 싹 갈아줬구요.   욕심내지 말자면서 작업했음에도 아차하는 순간 생각없이 계속 사포질하게 된 결과. ㅜㅜ   이런 곳은 아무리 조심해도 엄청나게 잘 까지는 부분.이 외에도 까진곳이 더 여러군데 있구요.   재도색은 2호 브러쉬로 뿌리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깍쟁이같이 마스킹 했습니다.    요기도...   재도색 결과, 이게 사진으론 멀쩡해 보이는데요.처음에 파란색 조색할 때 여유분 없게 만들었기 때문에 다시 조색했는데 이번엔 파란색을 엉뚱한 색으로 섞었네요..

제작기/Ford 2024. 11. 5. 14:24

만들던 Ford GT LM은 별매 부품 주문한 게 도착해야 되서 그 동안 잠깐 만들고 치울만한 거 찾다가 이걸 집어들었습니다.역시나 냅다 세척부터 했구요.   제가 리뷰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이 키트의 최대 문제점은 헤드램프인데요.반사경 부품이 아예 없고 스티커로 처리하도록 했는데, 스티커마저도 붙일 곳이 없는 아주 요상한 설계가 되겠습니다.   별수 있나요. 없으면 맹글어야죠. ^^a"이럴 땐 무식하게 시작하는 게 답입니다.에폭시 퍼티 조물조물해서 형태 잡아주고요...   영화 한 편 보고나서 깎고 갈고 긁어내면 됩니다.어차피 헤드램프 커버의 굴절때문에 반사경의 표면 상태까지 디테일하게 보이지 않을거라 이 정도면 충분.다만, 램프 커버 부품이 두꺼워서 유리부품이 툭튀가 되기 때문에 반사경을 아주 깊게 파줘..

제작기/Other Cars 2024. 11. 1. 13:58

은근 표면 수정할 곳이 많았습니다.접합선 부분도 그렇지만 각 잡아줘야 할 곳도 있고...   굴곡 수정도 해야되고...   파팅라인을 왜 저렇게 배치한 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수정.   반대쪽도...   디퓨저에도 바늘 구멍 만한 틈이 몇 군데 있었더라구요.   표면 수정 끝났으니 빛 차단을 위해서 바디 안쪽과, 사진엔 없지만 윙의 밑면과 세로 날개의 안쪽면에 검정 서페이서를 깔아줬습니다.이제 하판은 이걸로 작업 끝이네요. 홀가분~ ^^   건조 됐으면 외장쪽에 화이트 서페이서 깔아주고...   가운데 흰 띠는 데칼로도 들어 있는데 도색하는 게 편할 거 같아서 띠 있는 부분만 유광 흰색을 깔아놓았습니다.바디 옆면이랑 윙 등등도 칠했구요.   다음은 흰색으로 남길 부분을 마스킹하고...   파랑색 칠할 부분..

제작기/Ford 2024. 10. 23. 08:28

이제 리어 디퓨저 손을 봐야 하는데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하니 그 전에 수정하기 간단한 윙부터 처리를 했습니다.표시된 구멍들이 깊이가 얕은데 실차도 리벳이 아니라 구멍이길래 뚫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윙의 세로 날개가 너무 두꺼워서 얇게 갈아줬구요.   자 드디어 이 키트에서 가장 큰 문제인 우람한 두께의 리어 디퓨저 수정을 시작.   우선 사정없이 다 잘라버리구요.평칼 없었으면 잘라내는 것도 고될뻔했네요.   다듬기 전에 철필로 위치를 표시해 놓았습니다.   그런 다음 면정리 해줬구요.검색을 해보니 날개들 작업하기 전에 먼저 처리할 것들이 있네요.   요런 몰드가 있는데 이것도 뭔가 두껍다는 생각에 원래 어떻게 생긴건가 영상을 찾아보니 완전 엉터리로 되어 있네요.그냥 다시 만들어주려고 싹 밀어버렸습니다..

제작기/Ford 2024. 10. 2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