𖠃 Spike의 모형 자동차를 만들자!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레벨제 쿤타쉬(쿤타치, 카운타크)입니다.이 차량도 어떻게 발음할지로 설왕설래하는 놈 중 하나인데요.우리나라는 옛날에 아카데미에서 카운타크로 판매했었기 때문에 한동안 카운타크라고 불렀었고, 지금은 무슨 이유에선지 모든 국내 커뮤니티나 매체에서 쿤타치로 불리고 있긴 합니다.하지만...    무려 현 람보르기니 CEO가 직접 발음해주는 영상. 쿤타쉬~하지만 그럼에도 검색등등 때문에 쿤타치로 쓸 수 밖에 없... ^^a"   자 암튼, 88년 모노그램 금형의 재포장이구요.   최근 재포장 발매된 이 걸 주문할 생각이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국내 수입된 게 바로 이전의 북미판 버전이었습니다.뭐 어차피 박스만 바뀐거라 상관없긴 합니다만 컬러 설명서가 아닌 건 아쉽.   쿤타쉬 모형은 지금은 가장..

키트 리뷰 2025. 1. 23. 07:39

이번 리뷰할 키트는 멩모델에서 2016년에 발매된 GMC 허머입니다. (엇그제 같은데 벌써 8년전이라니... ;;;;)국내에선 영화 더 락에서 숀코너리가 타고 질주하는 장면으로 가장 유명할 거 같구요, 그게 아니더라도 어지간한 미디어에선 단골로 등장하기 때문에 한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는 AM 제네럴에서 만든 군용 험비인데, 카더라에 의하면 아놀드 슈와제네거가 험비에 홀딱 빠져서 민수용으로 만들어달라고 무쟈게 졸랐다고 합니다.당연히 H1 1호 출고 차량은 아놀드가 받았다고 하구요, 다만 판매량은 그저 그랬다고... 민수용 허머는 H1, H2, H3(Generation이 아니라 체급별 번호) 세 가지가 있고 작년이었나 전기차도 등장했구요.[그냥 잡설] - 2022 GMC Humm..

키트 리뷰 2024. 11. 21. 04:08

타미야의 따끈따끈한 신금형 신차 리뷰네요.발표(유출)됐을 때에도 뜬금없더니 출시도 석 달 만에 전광석화로 됐습니다.그러고 보니 타미야가 별다른 홍보도 안 한 거 같은데...   그나저나 이 놈을 무슨색으로 칠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되네요. 포르쉐는 워낙 어울리는 색이 많다보니... ㅋㅋㅋㅋㅋ아마 이런 별매 데칼도 필시 나올텐데 이쪽으로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암튼, 996, 997, 991, 992.. 이로써 수냉식 포르쉐가 일단 전부 프라화 된 셈이네요.   부품 구성은 이 정도...갈수록 키트들이 부품도 많아진 데다, 차량들도 최신 차일수록 덩치가 커지다 보니 런너 크기도 커지고...그래서 최신 차 신금형 제품들은 포토부스에 꽉 차네요. ;;;    프로포션은 제대로 조립을 해봐야 정확할 거 ..

키트 리뷰 2024. 11. 12. 01:40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레벨에서 발매된 2017년 르망 버전 포드 GT입니다.2018년에 발매된 키트이고, 조악한 품질탓에 유일한 신형GT 키트임에도 다들 구매를 망설이던 제품이구요.밑에 설명하겠지만, 사출 품질은 둘 째 치고 납득 안되는 설계가 산재해 있었습니다.   그 다음해에 타미야가 로드카를 출시하면서 망설임이 사라지게 되서 저같은 변태(?)들만 구입하는 악성재고가 되어 버렸죠. ㅎㅎㅎㅎ그래도 타미야와 레벨은 서로 친하기 때문인지 타미야에서 레이스 버전은 안 만들었다는..   자, 뭐 구성은 2000년대 레벨답게 내부 디테일 부품수가 많은 편이구요.특이하게 윈드실드가 pre-painted로 들어 있는 것 까진 좋았습니다만.....    프로포션을 보기좋게 잘 뽑는 건 레벨의 여전한 강점이 되겠구요...

키트 리뷰 2024. 10. 10. 14:24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누누의 푸조 306 MAXI 96년 몬테카를로 랠리 차량입니다.박스아트가 좀 구린데 실차도 96년 차량은 리버리가 그닥 이쁜편은 아닙니다.다만...   306 맥시는 상당히 많은 종류 리버리가 있어서 별매 데칼을 뒤지면 꽤 이쁜 차량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예 귀찮으면 비맥스에서 나온 에보2 제품을 추천합니다.[프라 소식] - [키트] 306 MAXI EVO2 (비맥스)저는 이게 나오기 전에 구입한거라... ㅜㅜ   구성은 요즘 키트치곤 단촐한 편이구요.글 말미에 별매 디테일 업 제품들 내용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바디는 이렇게 들어 있구요.   크으... 뿌조는 로드카는 참 볼품없는데 와이드 바디의 랠리카는 프로포션이 참 이쁘단 말이죠.특히 206 랠리카도 그렇고 앞모습은..

키트 리뷰 2024. 10. 6. 02:07

이번에 리뷰할 키트는 람보르기니 무르치엘라고의 블랑팡 리버리 키트입니다.초고가의 시계 브랜드 답게 너무 요란하지도 않고 흑백톤의 고급진 리버리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광이죠.   2014년 로드카 버전의 바리에이션 키트인 R-SV 버전에 데칼을 추가한 버전입니다.그런고로 R-SV와 동일하지 않을까 짐작되구요, 바리에이션 키트답게 잉여파츠가 좀 있는 편입니다.부품 분할이 꽤 심한 편이고, 처음부터 바리에이션을 염두에 두고 설계가 됐는지 런너를 잘게 나눠놓았더군요.   사실 무르시엘라고는 2004년 후지미에서 먼저 출시가 됐었고 바리에이션과 박스갈이로 재미를 보고 있었습니다만,아오시마가 2014년에 월등히 좋은 품질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찬밥 신세가 됐습니다.그렇다고 후지미가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가 하면 ..

키트 리뷰 2024. 9. 22. 14:30

우햐아~~ 오늘 택배 올 게 없는데 문앞에 박스가 있길래 뜯어봤더니 뜬금없이 얘가 나와서 놀랐네요. ^^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실차의 저급한 성능과 완성도와 달리, 쥬지아로 영감님이 만든 잘생긴 외모덕에 영화에 출연해서 글로벌 인기를 얻은 DMC 들로리안입니다. (차고 사람이고 일단 잘생기고 봐야됨 ㅋㅋㅋ) DMC의 DMC-12(DeLorean)는 드로리안, 들로리안, 드로이안... 이렇게 마음대로 부르는데 발음상 '들로리안'이 맞구요.우리나라에선 영어 표기를 일본식 영어 표기와 섞어서 쓰던 시기에 Back to the future(이하 BTTF)로 알려진터라 드로리안으로 많이 불리고 저도 드로리안이 더 익숙... (드로이안은 어디서 유래된 건지 모르겠...) 영화 버전이 아닌 일반 들로리안이 인젝션 ..

키트 리뷰 2024. 9. 14. 04:44

차 이름이 참 길기도 하네요. (이하 미쿠 Z4라고 하겠습니다)개인적으로 이타샤 차량을 극혐하는데, 정식 스폰서가 붙어서 리버리로 만들어서 그런지 굿스마일 레이싱 차량들은 배색도 이쁘고 면분할과 캐릭터 배치도 좋아서 이쁜 게 몇 개 있더군요. 굿스마일은 2008년부터 넨도로이드와 레이싱 미쿠를 전면에 내세우며 레이싱 스폰서로 참여를 했었고 2010년부터 메인 스폰서로 나섰다고 합니다.매년 새로 디자인 된 레이싱 미쿠를 여러가지 굿즈로 상품화 하고, 소속팀 차량의 리버리로 사용합니다. 레이싱 운영 역사가 그래도 십수년이 되기 때문에 911 GT3R이나 Z4, SLS AMG GT3 로 차량이 바뀌었고, 현재는 AMG GT3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AMG GT3 이전의 차량들은 대부분 후지미에서 발매가 됐었..

키트 리뷰 2024. 9. 2. 20:56

기다리고 기다리던 911(991) RSR 분홍돼지가 드디어 출시 됐습니다. ㅜㅜ하필이면 캐나다에 며칠 나가있는 동안 택배가 와서 이제서야 리뷰 올립니다. 거의 4년 넘게 기다린 거 같은데 결국 나오긴 나왔네요. 하도 나온다 나온다 하다가 나온 녀석이라서인지, 어째 새로 출시된 게 아니라 예전부터 팔던 녀석을 구입한 느낌.    구성은 대충 이렇습니다.흰, 검, 검, 투명, 휠, 바디, 타이어, 도금 런너, 연질 메쉬가 들어 있고, 전에 언급한대로 '돼구리 모형'제 3D 프린팅된 인테이크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글 말미에 별매 디테일 업 제품도 사진 첨부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바디 프로포션은 훌륭한데 몰드 상태가 기존 누누 키트들 처럼 해상도가 좀 떨어지는 편이고 패널라인도 살짝 넓은 편입니다...

키트 리뷰 2024. 8. 31. 03:07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타미야에서 재발매된 '로터스 슈퍼 세븐'입니다. (바닥에 깔려 있는 게 구판) 국내에선 '오! 나의 여신님'과 '체포하겠어'의 작가가 그린 eX-Driver(엑스 드라이버)라는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덕에 많이 알려졌기도 하죠. 케이터햄 7, 케이터햄 슈퍼 세븐으로도 불리기도 하는데, 로터스가 슈퍼 세븐을 단종시키자 케이터햄이 모든 설비와 권한을 사들여서 개조하고 판매하기 시작한 차량부터 케이터햄 세븐이라고 부릅니다. 키트카(부품을 주문해서 직접 조립하는 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 차량은 과부 제조기로도 유명한데요.이유는 600kg 대의 종잇장 같은 중량에 250마력이 넘는 엔진을 얹어 포뮬러 머신과 맞먹는 스펙인데, 컨트롤하기는 더럽게 까다로운데다 ABS나 에어백 같은 안전 장치라곤..

키트 리뷰 2024. 8. 19. 17:10

박스 크기 무엇... ㄷㄷㄷㄷ   종아리가 1/24 일본 소형차 크기랑 비슷하겠는데요.   1/35 피겨를 샀더니 커다란 로봇을 껴준 수준일 정도로 조형 퀄리티가 좋습니다.이런 거 보면 왜 1/12, 1/20, 1/24 보다 작은 1/35 피겨들의 조형 수준이 더 좋은 건지... ㅡㅡa"   스티커 아니고 데칼. (스티커는 없습니다) 바로 전에 포스팅했던 '연멸'은 부품이 너무 많아서 리뷰 포기했는데 이 놈은 크기 때문에 엄두가 안 나서 포기. 설명서를 보면 아시겠지만, 그냥 잘나온 건프라 HG 수준의 분할이구요.체스트만 모노코크 프레임에 장갑을 덧붙이는 방식이고 나머지는 프레임리스입니다.골반쪽 스커트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동성도 막 다이나믹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구요. 그렇다고해서 기존 1/72 키..

키트 리뷰 2024. 6. 22. 16:01

영어 명칭은 [Fission Craftsman Soul] Yanmie (Annihilation) 입니다. '열변장혼'이라는 중국 업체에서 발매된 1/100 'AN-01 연멸'의 설명서입니다.PDF 파일은 스케일 메이트에 올려놓았습니다.https://www.scalemates.com/products/img/3/6/2/1534362-57-instructions.pdf  중국 로봇 프라들이 하나같이 심하게 건담 아류같아서 별로였는데 이건 디자인 카피도 잘 안 느껴지면서 프로포션도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네요. 품질 좋아졌다는 소릴 많이 들어서 궁금하기도 했구요.대충 열어만 봤는데 확실히 많이 좋아지긴 한 거 같습니다. 특유의 이 구성에 이 가격이 맞나 싶은 구성은 물론이고, 설계나 품질면에서도 무시할 수준은 결코..

키트 리뷰 2024. 6. 14.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