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egawa] Nissan Skyline GT-R(BNR32 Gr.A) Macau Guia Race Winner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하세가와의 닛산 R32입니다.

저야 당연히 R34를 더 좋아하지만 하세가와의 신금형 제품이라서 몇 개 샀더랬죠.

요놈  리버리에 끌려서 구입하기 시작... ^^*

 

 

 

하세가와 R32는 2020년 니스모 버전(우하단)을 시작으로 불과 4년 사이에 이만큼이나 바리에이션을 찍어냈습니다. ㄷㄷㄷㄷ

역시 바리에이션 명가(?)답네요. ㅋㅋㅋㅋㅋㅋ

 

 

 

바리에이션이 엄청 많긴 해도 로드카를 제외한 레이스카는 위에 나열한 부품 종류의 조합 + 리버리입니다.

심지어 리버리는 Rapsol 차량처럼 아직도 나올 게 더 있다는... ^^a"

 

 

 

결국 런너는 빨간 박스친 놈들만 달라진다고 보면 되겠구요.

ZA가 사이드 미러인데 레이싱카 버전에만 ZA, ZB, ZC가 추가되고 로드카용 사이드 미러는 기본 런너에 들어 있습니다.

근데 웃긴 게, 사이드 미러에 붙는 거울 부품은 또 기본 런너인 S(도금) 런너에 4종류가 다 들어 있습니다.

 

참고로 요건 레이스카 시리즈에만 해당되고 로드카 버전은 실내 인테리어도 있어야 하고 마이너스 캠버도 없어야 하기 때문에 Q, R 런너까지 다릅니다.

 

 

 

부품 구성은 대략 이런 느낌.

여전히 한 봉다리에 다 때려 넣었는데, 그나마 투명 런너는 따로 포장을 해줬네요. ^^a"

 

 

 

바디는 이렇게 사출되어 있구요.

앞범퍼, 본넷, 트렁크, 스커트의 일부를 붙여서 조합하게 되어 있죠.

 

 

 

안쪽 벽면이 오목한 형상인데 신경 좀 써서 찍었네... 싶은 부분.

앞범퍼는 아마도 바리에이션 때문에 분할 한 거 같고...

타미야 조차도 앞뒤옆을 다 분할해서 찍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앞 범퍼 장착 부위에 접점을 많이 만들어 놔서(필요 이상으로) 뒤틀림이나 유격이 거의 없습니다.

 

 

 

또 특이한 건 본넷과 트렁크 가장자리 엣지에 조립했을 때 패널라인 역할(?)을 할 몰드가 새겨져 있습니다.

굳이? 왜? 없는 게 나은데? ;;;;;

 

 

 

그래서, 끼워 보면 이렇게 딱 맞긴 한데 패널라인이 애매해집니다.

저걸 갈아서 없애버리면 패널라인이 넓은 느낌일테고, 살리려면 일반 패널라인 긁어주는 것 처럼 단차만 더 깊에 만들어야 된다는 거죠. ㅡㅡa"

 

 

 

게다가 뒤는 오버사이즈라서 안 들어가네요. 허허허

 

 

 

암튼, 트렁크는 살짝 갈아서 일단 끼워서 가조립을 했구요.

프로포션이야 뭐 하세가와나 타미야나 트집 잡을 게 별로 없죠.

개인적으로 완성 후의 프로포션은 타미야가 좀 깡총한 느낌이라서 하세가와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공용 런너인 B런너입니다.

표시된 걸 보고, 혹시 엔진 들어있나? 했지만 역시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4개의 런너를 하나로 연결해서 사출. (C만 공용)

 

 

 

난데없이 쓸데없이 보호용 가드가 있네요.

이게 이렇게까지 보호해야 될 부품인가???

 

 

 

레이싱카 바리에이션용 공용 런너인데 핸들 3종이 다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11, 12번 부품에 방향 표시 붙여 놓은 게 재밌네요. ^^

 

 

 

로드카와 달리 레이싱카에는 마이너스 캠버가 적용되어 있는데 표시된 부분이 마이너스 캠버가 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그러니 저 처럼 마이너스 캠버가 싫을 경우, 표시된 부분에 프라판 잘라서 덧 붙이면 간단하게 캠버각을 없앨 수 있겠네요.

 

 

 

처음에 언급한대로 S런너(공용)에 사이드 미러용 거울 부품 4종이 다 들어 있습니다.

아마 도금 파츠라서 이 편이 비용 절감면에서 더 효율적인가 보네요.

 

 

 

레이싱카용 추가 부품들이고 X 런너는 두 벌 들어 있습니다.

1은 휠너트고 2, 3은 에어 잭, 5는 트렁크 연료주입구(아마도), 6, 7은 뒤집혔는데 앞뒤 패스트너입니다.

4번은 인테리어 좌우측에 붙는 건데 뭔지 모르겠네요.

 

 

 

투명 부품은 극상의 품질.

 

 

 

타이어 월에 스폰서는 없고(실차도 없는 건지는 모르겠...) 가느다란 줄무늬는 있네요.

 

 

 

마스킹 테이프는 여차하면 스캔 떠서 커팅기로 자르면 복제 가능.

 

 

 

데칼은 일제 키트 동봉 데칼 특유의 밑색이 조금 비치는 품질.

어차피 흰색 위에 붙일거라 발색은 이 정도면 충분하긴 하죠.

 

그래도 필름층이 카르토그라프 급으로 정확하고 마진도 최소화 한 건 칭찬.

 

자아~ 이상 리뷰를 마치구요. 설명서는 스케일 메이트 링크로 대체합니다. (그러고보니 설명서도 내가 올려 놓은 거 같은데...)

https://www.scalemates.com/products/img/4/2/6/1432426-44-instructions.pdf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