𖠃 Spike의 모형 자동차를 만들자!

얼마전 만들었던 DIY 하우스의 완구스러운 부분을 조금 개선해볼까 싶어서 디오라마 재료 몇 가지를 구입했습니다.사고 싶은 게 많았지만 꾹 참고 꼭 필요한 것만 추려서 구입했음에도 비용이 만만찮네요. ㄷㄷㄷㄷ 화방 같은데서 사면 좀 더 저렴할 거 같지만, 제가 대용량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바리바리 쟁여놓는 걸 극혐하다 보니 좀 비싸더라도 어지간하면 모형용을 구입하곤 합니다. 좌측의 붓처럼 생긴 건 실리콘 붓(?)인데 요즘 퍼티질을 많이 하다보니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구입했구요. 우측은 헤어라인, 격자A, B 발판 모양이 있는 하세가와 메탈 시트지입니다.이것도 그동안 전혀 필요없던 건데 이젠 필요하게 됐... ^^a"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그냥 잡설 2025. 2. 21. 17:42

갑자기 전문 분야도 아닌데 바이크에 꽂혀서는...정말 구하기 힘든 녀석들이고, 중고가도 레진 자동차 키트의 가격을 훌쩍 넘어설 정도로 몸값이 비싸진 놈들입니다. (ㅡㅡa" 이게 다 얼마인지...)   옛날부터 갖고 싶었지만 "난 바이크는 안 하니까..."라면서 스킵했던 RC211V. 암튼 타미야의 RC211V도 레어리티가 많이 높은지 중고 가격이 후덜덜...그 때 살 걸... ㅜㅜ   REPSOL 차량은 02, 03년 차량과 제가 구입한 06년 차량이 있는데 박스갈이인 줄 알았더니 미묘하게 다르게 생겼더라구요.02년 차량은 휠이 주황색이 아니라서 패스(렙솔은 주황 휠이죠!)하고 06년 버전 리버리가 얼굴이 더 이뻐서 구입했습니다.근데 하필 06년 차량이 더 구하기 힘들었... ㅜㅜ게다가 판매자가 발송 실..

그냥 잡설 2025. 2. 5. 16:23

맥라렌의 신형 하이퍼 카 W1입니다.F1의 후속인 P1의 후속 차량입니다. F, P, W... 이제 XYZ 남았... ^^a"  플러긴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25년 부터 생산에 들어간다고 하고 399대만 제작한다네요.가격은 210만 달러(한화로 약 30억)로 생각보다 저렴(?)합니다.흐음~ 한 대 살까 싶지만 맥라렌은 잔고장도 많고 a/s가 구려서 스킵. ㅋㅋㅋㅋㅋㅋㅋ 스펙은 공차 중량 1.4톤 | 8단 듀얼 클러치 | 4리터 V8 트윈터보에 E-모듈 하이브리드 1275마력(모터가 347마력).0~100km/h 2.7초,  0~200km/h 5.8초, 0~300km/h 12.7초이고 리미트는 350km/h에 걸려 있다고 합니다. 근데 하이퍼 카들 이런 스펙이면 연비 똥말일거라 연료탱크 60리터면 기름 넣..

그냥 잡설 2024. 12. 17. 09:28

이번엔 다른 오더레스 신너를 구입했습니다.GGX 래피드 신너는 배송비 절약차원에서 같이 구매. 지난번에 구입한 압테일룽의 오더리스 신너로 먹선을 지워봤는데요.지워지긴 지워지는데 이걸 지운다고 해야될지 애매해요.제품 설명에 '유화/에너멜에 사용'이라고 적혀 있어서 구입한건데 화학 반응에 의해 지워진다기보다 70~80%는 물리력으로 지우는 느낌? 그래서 이번엔 AK의 '에나멜' 오더레스 신너를 구입해서 먹선을 지워봤구요.음... 압테일룽보다 낫긴 합니다만 기존 에너멜 신너에 비할바는 아니고 쓸만한 정도.얘는 물리력 30% 정도랄까요. ㅡㅡa" 압테일룽 신너가 물에 에너멜 신너 좀 섞은 느낌이라면, 얘는 에나멜 신너에 물 좀 섞은 느낌? ㅋㅋㅋㅋ그래도 냄새가 없으니 이 정도면 참고 쓸만한 정도라고 할 수 있겠..

그냥 잡설 2024. 12. 8. 01:50

다큐멘타리면 다 아는 얘기일테지만 그래도 '세나'라서 보기 시작했는데 다큐멘타리가 아니라 영화네요!!!그리고 꽤 재밌습니다. (결말을 알고 있다보니 마지막 한 편을 차마 못 보겠네요. ㅜㅜ) 지난번 람보르기니는 영화가 영 실망스러웠고 페라리는 아직 못봤고, 오랜만에 볼만한 논픽션 레이싱 영화가 나왔네요. 배우들도 실제 인물들하고 꽤 닮았고 특유의 제스쳐나 억양 말투도 많이 신경 써서 연기했고 고증도 상당히 좋은 거 같습니다.영화같은 드라마틱하고 황당무계하게 과장된 연출이 없어서 좋구요(물론 각색이야 했겠지만...).담담하게 서술하지만 레이싱 장면은 박진감 있게 잘 만들었네요. 일단 오프닝부터 미장센이 뛰어나구요.경주 장면은 고화질이라 실제일리 없는데 실제 같아서 몰입감도 좋습니다. 그리고, 프로스트도 그..

그냥 잡설 2024. 12. 4. 19:23

갖고 있던 프라판, 프라봉이 20년도 넘은 것들이라, 누렇게 변색된 수준을 넘어 가공하는데 자꾸 부스러지다 보니 도저히 안 되겠어서 싹 버리고 새로 개비했습니다.원래 이런 건 두세벌 씩 주문하는데 이번에 보니까 뜯지도 않고 버린 것도 많아서 이번엔 욕심내지 않고 한봉씩만 주문. 그리고 최근 질렀던 키트들도 도착했네요.제일 위는 디테일샵에서 구입한 알파모델의 C63 AMG.밑에 노란 박스는 배송비 절약 차원에서 프라판이랑 같이 지른 엘레르의 블로워.딱히 클랙식은 취향이 아니지만, 뭐 디테일업 좀 하면 이쁠 거 같아서 구입했구요.동일 금형의 레벨 제품이 계기판 데칼도 들어있어서 더 좋은데 절판이라... ㅡㅡa" 그리고 만다라케에서 득템한 타미야 DBS.이 놈은 이베이에 최고 100만원에 올린놈도 있지만 ..

그냥 잡설 2024. 11. 30. 18:49

GSI의 신형 락카계 도료인 GGX 흑, 백이 입고 됐길래 냉큼 구매했습니다.기존 신너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뒤에 보이는 GGX용 신너도 같이 구매했구요. 좌측에 보이는 건 유명하다는 압테일룽(저는 처음 듣지만...)의 이름 그대로 냄새가 없는 신너라는데 공홈 설명엔 유화/에나멜 블렌딩에 최적의 어쩌고라고 하길래 구입했습니다. (지금은 AK 인터랙티브에서 인수한 모양)제가 락카 계열은 괜찮지만 에나멜 계열은 먹선 찍는다고 뚜껑만 열어도 머리가 지끈 거리기 때문에 궁금해서 받자마자 뚜껑 열고 냄새맡아봤는데 진짜 냄새가 없네요. 신기...    GGX는 새롭게 개선된 포뮬라를 적용해서 차폐력과 평활도가 한층 좋아졌다고 하구요, 영상에서처럼 검정 위에 흰색 칠하는 거 보면 유광 흰색임에도 가이아노츠 흰색 ..

그냥 잡설 2024. 11. 28. 19:40

WRC 2024 시즌이 끝났군요. 타낙이 탈락하면서 아쉽게 컨스트럭터 부문은 3위에 그쳤군요.하지만!!! 드라이버, 코드라이버 부분에서 6년 연속 세계 챔피언인 오지에를 꺾고 드디어 누빌이 첫 챔피언( 코드라이버는 마틴 비데거)을 먹었습니다.현대차 최초의 월드 챔피언이 탄생했네요. 장하다 누빌~ (회장님도 싱글벙글 ㅋㅋㅋㅋㅋ)역시 눈치 싸움과 더티 플레이만 남은 F1 보다 랠리가 짱인듯... 기념으로 현대가 라이센스 팍팍 풀어서 이 차량도 모형화 좀 됐으면... ㅜㅜ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그냥 잡설 2024. 11. 27. 00:20

요즘 작업하다가 좁은 틈 사포질하기 여간 귀찮은 게 아니라서 엇그제 몇 가지 주문을 했는데 오늘 도착했네요.접착식 사포와 카본으로 된 여러가지 모양의 사포대, 세라믹 비트, 하세가와 정밀 니퍼도 도착했습니다.사포는 180~800방까지 세트인데 180방짜린 거의 쓸일이 없기 때문에, 추가로 1000방짜리만 사서 교체했구요.   사포대는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넓은 건 가지고 있는 1000방짜리 갓핸드 야스리가 제 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서 별로 쓸 일이 없을 거 같구요...   대신 이렇게 좁은 것들이 필요했지요.   추가로 이렇게 생긴 녀석들도 구입을 했구요.   배송비 절약 차원으로 동반 지름된 고가의 세라믹 비트들.모형 툴 계에선 에르메스급인 궁극과 스지보리도, 중에서 스지보리도 제품입니다.   저..

그냥 잡설 2024. 10. 12. 16:33

먼저, 중국산 짝퉁 키트임을 알려드립니다.얼마전 알리에서 절판이나 한정판이라서 못 구하는 SF 키트들이 보이길래 호기심에 몇 개 주문했는데 그 중 하나입니다.   이건 코토부키야에서 블레이드 라이거의 한정판으로 나온 키트이고, 정가는 68,000원인데 한정+절판 부스트로 이베이 최저 중고가 40만원이 넘어가는 어마무시한 이 녀석이구요. 바로 이 제품의 짭 되겠습니다.지금은 코토의 조이드 정품들도 가격대가 껑충 뛰었기 때문에 다시 재판한다고 치면, 아마 최근 코토부키야의 가격 정책으로 볼 때 데칼 추가해서 최소 15~20만 이상 받을만한 구성과 크기와 품질이죠. 게다가 한정판이면... 암튼, 몇 주 후 박스도 없이 런너들이 뽁뽁이로 둘둘감겨서 왔구요. 사족은 끝에...   우선 제일 크게 놀란 건, 생각보..

그냥 잡설 2024. 10. 5. 15:28

수성 아크릴 도료들의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메탈릭 도료들의 느낌이 후지다는 것입니다.하지만, 수성 아크릴계에 혜성과 같이 등장한 브랜드가 있었으니 바로 Turbo Dock 되겠습니다.이 메이커는 수성 메탈릭 도료만을 만들고 있고 저도 늦게 알았지만 해외에선 이미 꽤 인지도가 높다고 하는 거 같습니다.'수성 메탈릭계의 최강'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카멜레온 도료들까지 있구요.다만!!! 밑색으로 검은색을 깔아줘야 됩니다. (흰색을 깔아야 되는 색상도 있구요) 암튼 그래서 저도 필요할 법한 색으로 몇 가지 구입했습니다. ^^a"   먼저 그린 계열 3가지.제일 우측의 색상은 예전에 구형 실비아 칠할 때 조색했던 색과 비슷하네요.[제작기/Nissan] - [Aoshima] 1/24 Silvia 1600 Coupe (..

그냥 잡설 2024. 9. 5. 01:54

F1 영화의 제목이 F1입니다. ㅎㅎㅎㅎ이러면 검색 등등에서 오히려 불리할텐데... 저도 F1은 미하엘 슈마허 까지만 아주 조금 관심 있었고, 이후는 전혀 모릅니다.유명한 드라이버 몇명의 이름만 아는 정도... 어쨌거나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에 브레드 피트가 주연이고 탑건:매버릭의 감독인 조셉 코신스키, 음악엔 한스짐머가 맡는다고 하네요.실제 F1 관련 인물들도 대거 등장하고 작중 주인공의 팀은 가상의 11번째 팀이라고 하고 실제 해밀턴이 영화 제작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사실 매버릭은 톰 크루즈가 거의 주도했을거라 영화의 완성도에서 감독의 비중이 어느정도였을지는 가늠이 잘 안 되긴 한데, 어쨌거나 감독도 네임드이고 브레드 피트와 한스 짐머만으로도 믿고 기대해 봅니다. ^^a" 얼마전에 봤던 영화 '람보르기..

그냥 잡설 2024. 7. 8. 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