𖠃 Spike의 모형 자동차를 만들자!

2024년 개봉 예정작 'Race for Glory' (사이버 포뮬러 국내판 제목이 '영광의 레이서' 였던가요?) 영상 처음에 보이는 1983년은 란치아가 컨스트럭터 먹은 해(드라이버는 아우디)고 아우디는 84년 스포츠 콰트로로 제조사, 드라이버 모드 차지합니다. 아우디 vs 란치아 라는 부제답게 란치아가 후륜 머신 037로 아우디 머신을 잡는게 시놉시스일 거 같고, 037은 후륜이라 비포장에서 맥을 못추고, 아우디는 언더가 심한 4륜이라 타막에서 힘을 못 쓰는 장단점을 바탕으로 치열한 눈치와 수 싸움 하는 게 메인 스토리가 아닐까 싶네요. (사람들 막 죽어나갔던 때는 이 다다음해였나 그럴겁니다) 뭐가 됐던 그룹B 광기의 전설적인 머신들이 대화면에서 흙먼지 날리면서 방구 끼며 달리는 걸 볼 생각하니 벌써..

그냥 잡설 2023. 12. 5. 11:45

제가 대체로 원색 계열 도료들 위주로 가지고 있다보니 중간색이 필요할 때 마다 매번 조색해서 사용했었는데요. 더는 귀찮아서 중간색들로 대량 개비했습니다. 전부 희석해서 덜어 놓느라 팔 빠지는 줄... ㅡㅡ 좌상단 끝의 노란색은 메탈릭은 아니지만 BMW의 겨자색 M3(E46) 색상과 비슷하구요. 우하단의 GSI 브라운이 아주 이쁘네요. 그 옆의 빨간색은 GSI의 이탈리안 레드인데 타미야의 이타리안 레드와 거의 동일하지만 아주 약간 더 불투명한 느낌입니다. 우측의 1, 2, 3번이라고 적힌 병은 조색용 원색 3종이구요. 암튼 이로써 이젠 인테리어에 사용할 색이 많아졌네요.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그냥 잡설 2023. 12. 2. 08:09

전투기같은 콕핏 디자인 때문인지 제일 처음 영상에서 시승하는 사람이 Top Gun의 명대사인 "Talk to me Goose"라고 하는 게 재밌네요. Delage(들라쥬)는 프랑스의 역사깊은 고급/레이싱 차량 제조사라고 합니다. 저도 생소한 메이커인데 그도 그럴것이 1954년에 문 닫았다가 2019년에 재창립해서 처음 만든게 바로 지금 보시는 D12라고 하네요.제작에는 그 유명한 F1 드라이버였던 질 빌너브의 아들, 자크 빌너브가 참여했구요. 하이브리드 1,100마력(990마력 NA + 모터 110)으로 30대 한정, 가격은 대략 30억 정도로 아주 저렴(?)한 가격이네요. ㅋㅋㅋㅋㅋ2020/2021 Automobile Awards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되었다는데, 은색도 이쁘지만 역시..

그냥 잡설 2023. 11. 10. 20:16

사용하던 집게들이 오래됐기도 했고 수량도 부족해서 새로 추가 구비했습니다. 저는 악어집게보다 이렇게 생긴 오리집게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아무래도 카프라 장르 특성상 바디쉘, 하판, 캐빈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자잘한 부품들이기 때문에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이 집게가 최적입니다. 이번에 또 두 대를 동시에 작업하고 있는데, 주문했던 별매 부품 입고가 오래 걸린다길래 그 동안 다른 거 만들까 했습니다만... 그러다 보니 사용할 집게가 모자라서 결국 100개를 추가로 만들게 됐습니다. 음... 근데, 악어집게는 완성품으로도 많이 팔지만 오리집게는 완성품이 없고 클립만 따로 팔기 때문에 산적 꼬치 사서 직접 만들어야 하거든요. ^^a" 생긴건 주둥이 끝에 힘이 없게 생겼지만 보기보다 꽤 힘이 좋아서 저는 거의..

그냥 잡설 2023. 11. 6. 05:18

차 좀 좋아한다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을 란치아의 델타. 이 녀석이 전기차로 부활했습니다. ^^ 요렇게 전기차로 맹글고... 경주용으로 세팅해서 무려 세바스티앙 로브를 앉히죠. ㅋㅋㅋㅋ 그리고 마티니 리버리를 끼얹으면 됩니다. 이건 실제 경주 온보드 영상인데요... 아무래도 밧데리카이다 보니 엄청나게 우당탕탕 하고 있음에도 박진감이 영~~ ㅡㅡa" 암튼 그래도 마티니 델타는 이쁘네요.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그냥 잡설 2023. 10. 5. 23:15

디자인 정말 잘 뽑았네요. 옛날 란치아 델타, 아우디 쿼트로가 생각나는 프론트가 정말 매력적입니다. 이 얼마만에 보는 쐐기형 디자인인가... ㅜㅜ 개인적으론 프론트에 비해 리어가 조금 얇쌍해서인지 엉덩이가 살짝 왜소해보이는데, 엉덩이의 검정 패널 검은색 영역이 위로도 좀 더 넓어지면 밸런스가 좋을 거 같네요. 암튼 이대로만 양산하면 글로벌하게 대박날 거 같은데 이 좋은 디자인으로 망설이고 있는 현대가 너무 조심스러운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그냥 잡설 2023. 10. 5. 18:24

2003년에 구입한 2004년형 녀석인데 이놈이 국내 정식 수입이 안 됐던 녀석이라서 대행껴서 직구했던 녀석입니다. 당시엔 국내에 4대 정도 밖에 없었고 아마 지금은 이 녀석이 유일하게 현역으로 굴러다니는 녀석일텐데요. (나름 레어템) 아우디 S4. 자연흡기 V8 4,200cc에 340마력 콰트로 시스템을 얹은 웰메이드 명기입니다. 자연흡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순수 괴력을 네 바퀴로 움켜쥐고 아날로그하게 치고 나가는 육중함이란 요즘 차에선 느낄 수 없는 감성이 있거든요. 20년동안 탔지만 잔고장 거의 없었고, 사소한 고장따윈 무시하고 다녀도 문제가 없을정도로 튼튼한 차였던 거 같습니다. 물론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 12만이라는 비교적 많이 안 타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요. 어쨌거나, 올해로 딱 20살이 되다..

그냥 잡설 2023. 9. 29. 17:59

한 편은 이달에 개봉중인?(내려간?)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마지막에 미우라가 뙇!!! 소오름. 그리고 이건 오늘 트레일러 공개된 엔초 페라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람보르기니는 페라리에게 모욕 당하고 분해서 직접 스포츠카를 만들게 됐다는 얘기가 제일 유명한데 사실 이 일화 말고는 임팩트 있는 알려진 썰이 없다보니 람보르기니 차량을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좀 지루하지 않을까 싶구요. 아마도 쿤타치 발표하기 까지의 이야기를 다룰 거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디자이너 중 한 분인 '마르첼로 간디니'도 등장하려나요? ^^a" 엔초 페라리야 뭐 성질 고약한 영감탱이로 유명하기도 하고 레이싱 역사도 길기 때문에 영화화 하기 좋은 드라마틱한 일화가 많지 않을까 싶네요. 음... 람보르기니,..

그냥 잡설 2023. 8. 31. 00:24

영상에 코멘트 열심히 달았으니 자막 켜고 보시길... ^^ 오래전에 다니던 게임 회사 사정이 어렵게 되서 퇴사하고, 난생처음 프로그램 언어 책 사서 석달 읽다가 지겨워서 일단 만들어보자...라며 짜기 시작했던 게임입니다. (저는 2D/3D 아티스트) 당시 주먹구구식으로 제대로 설계도 안 하고 2D 엔진 하나 구입해서 '모로가도 서울'을 외치며 삽질하던 프로젝트였죠. 그래도 나름 기본 골자는 구현이 끝났기 때문에 이제 아트만 만들어서 쭉쭉 붙이고 진도 빼면 되는 시점이었는데, 어느날 그만뒀던 회사 형(사장님)이 전화해서 "그만 놀고 와서 일해" 라고 끌려가게 되면서 개발이 중단 됐었죠. (대략 6~7년은 훌쩍 넘은 거 같네요) 그리고 그 사이 컴터 업글하다가 다 날려먹은 줄 알았던 소스를 최근 우연히 다시..

그냥 잡설 2023. 7. 30. 01:11

싱어의 934, 935 렌더링 이미지입니다. 클래식을 현시대에 어울리도록 모던하게 바꾸는 디자인 능력이 정말 탁월하네요. 이렇게 외부 튜너는 디자인 헤리티지를 어떻게든 살리려고 하고, 정작 주인인 포르쉐는 어떻게든 동그란 눈까지 버리고 싶어서 자꾸 찌그러트리고 눞히고 정신 못차리고 있는게... 그리고 이건 911 카브리올레 버전 렌더링 이미지. 원래 범퍼의 주름 부분을 재해석한 디자인이 재밌네요. 위의 934/5도 그렇고 이놈도 그렇고 포르쉐의 딴지로 바디 측면에 PORSCHE 스티커는 안 붙이기로 한걸까요? ^^a" 알파 모델 뭐하냐, 일해랏!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출처: Car and Driver

그냥 잡설 2023. 7. 18. 20:30

HIGHSPEED Étoile (24년 예정) Étoile(에뚜왈)은 불어로 별을 뜻한다고 하네요. 영어로는 Etoile(에이트왈) PV만 봤을 때 빼박 사이버 포뮬러 소녀판인데 과연... 개인적으론 3D 렌더링을 사용한 일본 애니메이션은 캐릭터들이 마리오네트 같아서 잘 못 보겠더군요. 머신 디자인은 꽤 멋지네요. OVERTAKE! (23년 10월 예정) 제목이 웬지 만화 원작이 있을 거 같았는데 오리지널 tv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네요. 포뮬러 F4 를 무대로 하는 거 같습니다. 아마 '카페타'처럼 모터스포츠에 대해 사실적으로 묘사하지 않을까 추측... 위의 에뚜왈과 달리 이 작품은 머신들도 쉘 쉐이딩을 사용해서 캐릭터와 이질감이 적은 거 같습니다. 다만 3D일 때 배경 퀄리티가... ;; MF Ghost..

그냥 잡설 2023. 7. 17. 03:02

이번에 브리사에 들어 있던 인형 도색하면서 작은 사이즈 에어브러시의 필요성을 절실함하게 느끼고 결국 하나 구입했습니다. 에어브러쉬가 하나 더 늘었기 때문에 바꿔 달면서 작업하려면 듀얼 거치대랑 카플러도 있어야 할 거 같아서 같이 구입했고, 청소솔이랑 파이프 커터는 배송비 절약차원에서 같이 지른 거... ^^a" 그동안 타미야 5호 하나로 꾸역꾸역 버텨왔었지만 결국 이렇게 구입하게 될 거 그냥 진작 살 걸 그랬네요. ㅎㅎㅎㅎ 제가 지금껏 5호 트리거 타입 하나로만 써 왔어서 이걸로 살까 하다가 아무래도 정밀 분사 용도이기 때문에 일반 더블액션 타입이 나을거 같았고, 일반 타입 쓸거면 이참에 다들 쓰는 프로콘보이 좀 알아볼까? 싶더라구요. 1. GSI 3호 플래티넘 2. GSI 2호 플래티넘 3. GSI 커..

그냥 잡설 2023. 7. 12.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