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공간.

제 작업 공간이 궁금하다는 분이 계셔서 찍어봤습니다. (좌측엔 컴퓨터 책상)

작업실에서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에 비하면야 널널한 환경은 아닌데 이것도 작년에 이사하면서 업그레이드 한 거.

원래는 작업용 책상이 따로 없어서 방바닥에 밥상 펴놓고 작업하다가 치우고 자고 그랬는데 아무도 안 믿음. ㅋㅋㅋㅋㅋ

 

뭐 업그레이드라고 해봤자 이케아에서 구입한 1미터 짜리 책상에 와이드형 LED하고 좌측에 수납대 설치한 게 전부입니다.

공구들이 좀 많은 편이라 꽂아놓을 것들은 필요할 때 마다 짬짬이 구했구요.

 

체크포인트가 있을 때 마다 치우면서 작업하는 게 습관이 되어 있다보니 좁아서 불편한 적은 없고, 오히려 딱 손 뻗으면 닿는 위치에 필요한 것들이 있어서 아주 편합니다. (생각해보니 한 뼘 정도 넓으면 좋을 거 같긴 하네요. ^^a")

 

 

 

요건 작업대 우측의 도색 공간.

이케아에서 구입한 트롤리를 도료 수납장으로 사용중이고, 주문 제작한 60짜리 간이 책상에다 몬스터 스프레이 부스 올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콤프는 타미야 스프레이 워커 에보 구형인데 고장이 안 나서 계속 사용중...

저는 봄베 타입보다 리니어 타입이 훨씬 쓰기 편한 거 같습니다. 오일, 수분 걱정을 해본 적이 없고 압력도 몇시간을 칠해도 일정하구요. ^^

 

 

 

그리고 엇그제 이케아에서 새로 구입한 장식장(선반).

이제 지인에게 위탁 보관 맡겼던 녀석들 다 회수할 수 있게 됐네요.

다만 운반이 조심스러워서 한 번에 다 못 옮기다 보니 언제 다 옮길지는 불확실... ^^a"

 

 

 

그리고 키트 보관하는 창고 방인데 일반 가정집이었으면 애들 공부방이었겠네요.

당연히 저 서랍장 안에도... ㅋㅋㅋㅋ

키트는 이렇게 정리되어 있으면 얼마 안 되는 거 같은데 이사할 때 보면 부피가 서너배로 늘어나는 매직.

 

 

 

요건 같은 방 반대편.

이 방의 존재 이유인 고양이 화장실이 있구요.

우측 책꽂이 옆에 옷장이 있는데 물론 그 안에도 잔뜩 들어 있... ㅋㅋㅋㅋㅋ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