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leri] Iveco Hi-Way E5 Abarth - Part 3

대형 트럭 키트는 처음인데다 플라스틱 재질때문에 계속 골탕을 먹다보니 의욕이 바닥을 치고 있어서 제작기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바예호 메카프라이머로 에칭 부품을 도색할 건데 최근 구입했던 거름망을 사용해서 에어브러쉬에 덜어봤구요.

결과는 보시는대로 이렇게 찌꺼기가...

 

 

 

피막 튼튼하라고 평소보단 살짝 됨직하게 희석했음에도 단 한 번도 막힘없이 잘 칠해졌습니다.

앞으론 거름망을 꼭 사용해야겠네요. ^^*

 

 

 

밝은색을 칠해야 될 놈들에겐, 이번에도 최근 구입한 원샷 프라이머를 사용해봤구요.

수성이구요, 느낌은... 이게 뭐랄까 말로 표현하기가 무척 어렵네요. ^^a"

메카 프라이머와는 느낌이 다른데 더 좋다/나쁘다가 아니라 그냥 느낌이 다릅니다.

발림성은 메카 프라이머와 대동소이 하구요, 건조후엔 무광 락카와 바예호 수성의 중간 정도? 꽤 건조하고 하드한게 마치 참크래커 같은 느낌.

피막 강도는 아직 마스킹을 안해봐서 정확하진 않지만 손톱으로 조금 긁어보니 메카프라이머보다 높지 않을까 짐작됩니다.

 

 

 

무광 검정과 유색 클리어를 제외한 나머지 색상들을 도색했구요.

 

 

 

연료통은 치핑을 해봤습니다.

 

 

 

...는 뻥이고 마스킹 하려는데 이 모냥... ㅡㅡa"

신너탕하긴 지겹고 접착력 높은 마스킹 테이프로 붙였다 뗐다해서 제거했습니다.

이 위에 덧칠해봐야죠 뭐...

 

 

 

무광 검정 칠할 부품들도 전부 다듬었네요.

 

 

 

모자챙 썬바이저는 안쪽에서 칠해야 하고 표시된 곳에 클리어 램프같은 게 있는지 마스킹하라고 되어 있더군요.

 

 

 

자, 연료통을 다시 도색하기 위해 이번엔 평이 좋은 모모델링의 레진/멀티 서페이서를 칠했습니다.

 

 

 

건조 후에 실버 칠한 후 마스킹.

 

 

 

드디어 이제서야 무광 검정을 칠했네요.

 

 

 

이번에도 표시된 곳이 조금 까졌습니다.

지긋지긋하게 까지네요 진짜...

뭐 이정도야 붓질로 땜빵 가능하니 넘어갑시다. 

 

 

 

휠은 광택이 부족해서 클리어 한 번 올려줬고, 천정 문루프엔 스모크를 칠했습니다.

 

 

 

이제 미루고 미뤘던 외피 광택질을 시작.

지붕하나 사포질하는 데 사용한 사포가 저만큼.

 

 

 

면이 넓으니 사포질도 장난 아니군요. ㅡㅡ

 

 

 

콤파운딩 하기 전에 스크래치를 좀 잡는게 좋을 거 같아서 스폰지 사포로 문질러줬구요.

 

 

 

몇번의 과정을 거쳐 광택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번엔 피니셔즈의 콤파운드를 사용했는데, 호오~ 이거 좋네요. ^^

 

 

 

이 놈들도 드디어 마스킹 제거.

다행히 칠도 안 벗겨졌고(역시 바예호 프라이머!!), 마스킹 사이로 도색 침투도 문제없는 수준으로 잘 됐습니다.

 

 

 

패널라인 넣어줬구요.

 

 

 

하아...

조심한다고 했는데 엣지 부분 도색이 아주 미묘하게 슬쩍슬쩍 땜질하기도 미묘하게 까졌습니다.

처음엔 빛 반사인가보다 했는데 까진거였... ㅜㅜ

기존 콤파운드로는 이렇게 안 까지는데 새로 사용한 콤파운드가 절삭력이 은근 좋은가 봅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구입해둔 아크리전 샤인 레드.

드디어 써먹네요. 이게 불행인지 다행인지... ㅋㅋㅋㅋㅋㅋ

 

 

 

자, 붓 잡은 김에 부분 도색할 것들 죄다 칠해주고 바디쉘 안쪽에 까진 면도 전부 칠해줬습니다.

 

 

 

각종 반사경엔 부분엔 AK 슈퍼크롬을 칠했구요.

 

 

 

이렇게 해서 결국 조립 준비가 끝났습니다!!! ^^a"

 

 

 

아 참, 이걸 깜빡했네요.

부품 명칭은 모르겠지만 제일 윗면 몰드 밀어버렸던 걸 복구해야죠.

뒤에 보이는 하세가와 시트지를 사용할 거구요.

 

 

 

부품을 스캔 떠서 필요한 모양을 벡터로 그려주고...

 

 

 

나름 신문물인 커팅기로 이쁘게 칼금 넣어주고...

 

 

 

요렇게 붙여주면 끝~

 

 

 

그리고 각종 봄배엔 크롬 테이프를 가늘게 썰어서...

 

 

 

대충 붙여줬구요.

 

 

 

연료통 밴드에도 하세가와 시트지를 사용할 겁니다.

 

 

 

이번엔 메탈 색상의 시트지를 적당한 폭으로 썰어서 요렇게 붙여줬습니다.

음... 폭이 아~~주 살짝 넓었나보네요.

뭐 벌써 힘 다 빠졌으니 대충 넘어갑시다. ^^a"

 

이번 제작기는 요기까지구요. 이제 다음은 조립만 하면 끝나겠네요.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키트 리뷰] - [Italeri] Iveco Hi-Way E5 Ab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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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기/Other Cars] - [Italeri] Iveco Hi-Way E5 Abarth - Part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