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Belkits] 1/24 Skoda Fabia S2000 Evo

키트 리뷰

by 슾선생 2022. 3. 25. 18:05

본문

이번 리뷰는 Belkits의 랠리 시리즈 중 초기에 출시된 스코다 파비아입니다.

벨킷츠는 벨기에 국적의 제조사인데 아시아 총판을 아오시마가 하는건지 아오시마로 표기해서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파비아 로드카는 이렇게 아~주 노말하게 생겼는데요, 이 중에서 2010년 2세대 페이스리프트 된 후기형 모델입니다.

구글링을 잠깐 해 보니 VW 폴로, 아우디 A1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거 같고, 폴로 GTI 엔진을 사용한 고성능 버전인 RS 모델도 있나봅니다.

스코다 차들이 못생겼다보니 저는 그냥 체코에서 자전거 회사였다가 차도 만들기 시작한 회사(사실 없어진 줄...)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유럽(특히 독일)에서 꽤 인기가 있었다고 하네요.

 

 

 

2세대 광고 2세대 페이스리프트 된 고성능 RS 버전 광고

요건 광고인데 좌측 2세대 광고는 친숙한 국민차라는 컨셉인데, 우측의 RS는 고성능을 강조한 광고가 대비되는 게 재밌네요.

 

 

 

자 그럼 이제 자세히 볼까요?

투명 런너 포함해서 런너가 무려 여섯장입니다. (사출색은 아이보리)

여기에 윈도우 마스킹 시트, 에칭 2장, 싯벨트용 리본까지 들어 있습니다.

키트 가격이 7만원이 넘기 때문에 얼핏 비싼감이 있지만, 이 구성에 이 가격이면 오히려 얘들 뭐 남긴 하려나 싶은 정도로 가성비 좋은 키트라고 생각됩니다.

 

 

 

런너가 많아서 박스 높이가 높은편이고, 바디쉘은 속박스에 따로 포장되어 있어서 휘거나 파손을 방지하도록 포장되어 있습니다. (레벨, 보고 있나???)

 

 

 

프로포션이야 3D 모델링 설계 방식을 적극 도입한 업체라서 정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구조나 설계, 단가 때문에 일부러 손을 쓰지 않는 한, 틀리기가 더 힘들지 않을지...

 

 

 

하판과 인테리어 베이스.

콕핏 쉘은 보통 욕조형에서 문짝 분할 유/무 이거나 하판에 바로 몰드되어 있는 법인데,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생소한 방식이네요.

 

 

 

보이는 부분만 엔진 재현된 키트의 전형적인 스타일.

 

 

 

콕핏 쉘엔 무수한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저게 다 쓰는 구멍이란 말인가... ;;;

 

 

 

롤케이지와 조작용 스틱들이 들어 있죠.

 

 

 

롤케이지는 더 안 찍을께요.

좌측에 봉 두 개가 포개진 부분 입체감 표현이 좋네요.

 

 

 

시트가 두 개인데 다른 하나보다 이게 의자 폭이 좁습니다.

아마도 이게 보조석 시트겠거니 생각했는데 반대로 이게 드라이버용인 거 같습니다.

 

 

 

우측에 보이는 시트가 코드라이버용 시트인거 같구요.

그리고 표시된 곳, 슬라이드 금형이네요.

 

 

 

이걸 표현하기 위해... 크~ 좋은데요? ^^

 

 

 

구동계 부품 위주의 런너

 

 

 

휠은 살짝 아쉽습니다.

전반적으로 디테일은 좋은데 몰드의 샤프한 맛은 떨어집니다.

이건 아마도 플라스틱 재질 탓이 아닐까 싶은데, 사포질로 바퀴살의 각만 살짝 잡아줘도 되지 싶습니다.

뭐 어차피 카프라가 사포질로 표면 정리 안 하는 곳이 없지 않나요? 특히 외장은 사포 안 대는 곳이 없죠. ^^

 

 

 

휠이 여섯 개나 됩니다.

잘 보니 우측 두 개가 형상이 다른걸로 보아 스페어가 두 개나 되나 보네요.

 

 

 

표시된게 헤드램프인데 2개나 들어 있고 슬라이드 금형을 써서 본넷 좌우측 통풍구까지 한 부품으로 사출했습니다.

설명서엔 좌측이 Barum 버전, 우측이 Older 버전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여기도 슬라이드 금형.

 

 

 

인테리어 부품들 위주의 런너.

 

 

 

문 안쪽 디테일.

 

 

 

아까 콕핏쉘에 무수히 많은 구멍들이 이해되는 많은 부품들.

 

 

 

여기도 슬라이드 금형을 써서...

 

 

 

대쉬 보드의 입체를 잘 표현 했구요.

슬라이드로 분할하는 김에 요렇게 사이드 미러 돌기도 배치한 센스.

 

 

 

음... 부품이 좀 많은데요? ;;;

 

 

 

전반적으로 몰드의 엣지가 덜 샤프한 편이다 보니 밑에 윙은 좀 얇쌍한 느낌이 부족한게 아쉽네요.

 

 

 

뒤쪽 테일램프 반사경에 해당하는 부품인데, 이렇게 통으로 사출한게... 뭔가 이유가 있을 거 같은데 의도가 짐작이 안 되네요. ^^a"

 

 

 

내연 기관을 비롯한 나머지 부품들.

 

 

 

앞쪽 언더카울.

밑판 부품들 대충 도색해도 되겠네요. ㅋㅋㅋㅋ

 

 

 

확장 램프용 반사경은 도색하기 좋게 따로 분할되어 있네요. 크롬도색 고고씽~

 

 

 

역시나 슬라이드 금형으로...

 

 

 

엔진 옆부분을 표현.

이 슬라이드 금형은 디테일 표현엔 유리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텐데 런너마다 기본적으로 한 군데 이상 사용했네요.

 

모든 키트가 그렇지만 특히 이런 슬라이드 금형을 사용한 키트는 가급적 초판을 사는게 좋은데요.

이론적으로 아무래도 금형을 여러 피스로 조각내게 되면 금형간 이격이 생기는 시기가 빨라질 수 밖에 없거든요.

 

쉽게 말해서 금형에 틈이 생기기 쉬워서 사출 찌꺼기가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는 뜻.

 

 

 

도 슬라이드 금형.

 

 

 

슬라이드 분할하는 김에 여우같이 배치한 머플러의 깊은 구멍. ^^

 

 

 

좌하단은 안개등 위치에 붙는 확장램프.

 

 

 

투명 런너.

 

 

 

측면 유리는 레이싱카에 있는 디테일이 몰드되어 있구요.

 

 

 

확장램프 커버 여섯개.

 

 

 

앞뒤 램프 커버.

 

 

 

뒷유리 열선은 미리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헐~

 

 

 

투명, 굴절, 표면 상태는 최신 타미야 급.

 

 

 

타이어도 여섯 개.

보기엔 고무 같은데 일제 키트의 그런 고무는 아니고, 아마도 PVC가 아닐까 싶습니다.

 

 

 

에칭은 이렇게 두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표시된 게 좀 더 두꺼운 재질이구요, 좌측 쪼르륵 있는 4개는 뭐에 쓰는건가 봤더니 시트 양옆에 붙이는 부품이네요.

 

 

 

마스킹 시트와 각종 벨트용 리본.

은색 시트지는 뒷유리용 은색 시트지인데 칠해도 될 걸 굳이 넣어줬네요. ^^a"

이 친구들 에브로 못지 않은 병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ㅋㅋ

 

 

 

데칼은 자체 생산인 거 같은데 인쇄 해상도도 좋고, 코팅필름이 카르토그라프처럼 타이트한 여백인데 보기에는 두께가 카르토보다 더 얇아 보입니다.

연두색 부분은 지금 보니까 메탈릭이었네요.

 

여기까지구요. 벨킷츠 제품은 부품이 너무 많아서 리뷰하기 힘드네요~ ^^a"

설명서 주소는 스케일메이트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s://www.scalemates.com/products/img/5/7/3/161573-18-instructions.pdf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제작기/Skoda] - [Belkits] 1/24 Skoda Fabia S2000 EVO - Part 1/2

[제작기/Skoda] - [Belkits] 1/24 Skoda Fabia S2000 EVO - Part 2/2

[완성작/Cars] - [Belkits] 1/24 Skoda Fabia S2000 EVO

'키트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Gunze] Lamborghini Silhoutte  (0) 2022.05.31
[Gunze] 1/24 Maserati Merak SS  (0) 2022.04.10
[Monogram] 1/24 Ferrari 308 Racer  (0) 2022.03.20
[Tamiya] 1/24 Ford Focus RS WRC 02  (0) 2022.03.14
[Monogram] 1/24 Bugatti EB 11  (0) 2022.02.1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