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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iya] Eunos Roadster (입문자용 설명) Part 5/5

제작기/Mazda

by 슾선생 2022. 10. 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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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제작기네요.

 

계기판과 번호판 데칼을 붙여야 합니다.

앞 번호판은 안 쓸거라서 필요없고, 자동차 로고는 별매 메탈 스티커를 사용할 예정이라서 필요 없습니다.

 

 

 

다행히 데칼이 싱싱해서 어려움 없이 철썩 붙여줬구요.

 

 

 

이 키트는 앞유리 붙이기 전에 와이퍼를 먼저 붙여놓아야 합니다.

와이퍼는 대체로 딱 안 맞으니까 갖다 대고...

 

 

 

이렇게 뿌리쪽을 밀착 시키면 끝부분이 붕 떠버립니다.

이 건 좀 많이 뜨네요. ^^;;;

 

 

 

손가락으로 지긋이 눌러가며 휘어줍니다.

 

 

 

이 정도는 밀착이 되야 만족...

 

 

 

지붕 있는 차의 룸미러는 은색 마커로 슥 칠하고 마는데 오픈카라서 조금 손을 보는 게 좋겠습니다.

보시는 건 건프라...는 아니고, 암튼 로봇 만들고 남은 은박 스티커인데 요걸 조금 잘라서 붙여놓고...

 

 

 

잘 자르면 요렇게 봐줄만한 반사거울이 됩니다.

 

 

 

사이드 미러의 도금 부품으로 된 거울 한 쌍을 또 잃어버렸네요. ^^a"

암튼 이걸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빳빳한 은박지로 개조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타미야 케이스 사면 하나씩 들어 있는 타미야 로고 스티커인데 이게 두께가 아주 두꺼워서 거울용으로 딱입니다.

본래 거울 부품을 올려 놓고 철필로 가장자리를 따라 그어주면 표시된 것처럼 되죠.

이걸 가위로 잘라서 사용하면 됩니다.

 

 

 

그어준 라인보다 조금 작게 적당히 잘 오려서 컵에 끼워주면 요렇게 컵 안으로 쏙 들어가서 깊이감이 생깁니다.

 

 

 

이제 설명서대로 쭉쭉 조립하면 됩니다.

먼저 구동계 미리 조립해놓고...

 

 

 

하판에 다 붙여주고...

이 차는 안 그런데, 제 경험상 상하판 결합할 때 바퀴가 간섭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나중에 뚜껑 합친 후에 끼우는 게 안전합니다.

 

 

 

실내도 조립을 해 놓고...

 

 

아......... 지붕에 저거 자르면 안 되는 거였네요. ㅋㅋㅋㅋㅋㅋ

뭐 별 수 없죠 뭐. 데헷~

 

 

 

앞유리를 본체에 붙였습니다.

수지, 무수지를 써서 임시 고정을 한 후에 목공풀로 틈새 코팅을 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본드를 소개 드리자면, 좌측부터...

무수지(퀵), 무수지, 수지, 험브롤 투명부품 전용 접착제, 레벨 투명 부품 전용 접착제, 타미야 다목적 본드, 아모스 목공풀

 

접착제는 좌측 타미야 3종은 필수고, 우측 4개가 선택 사양인데요,

다만 투명 부품 전용 접착제는 하나 있는 게 여러모로 편합니다.

특히 가운데 보라색의 테스터스 제 접착제가 최고봉이지만 더 이상 구할 수가 없으니 레벨제나 타미야제를 써야 하는데,

레벨제는 수입이 안 되고 있으므로 타미야제(튜브)를 사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사진에 있는 타미야제 튜브 제품은 제가 주둥이 부분을 개조한겁니다.

 

사실 예전엔 아모스 목공풀 한 가지로 사용했었는데 이게 좀  묽고 건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테스터스 제품 사용한 후로는 고정성 보강 코팅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뒷유리랑 번호판 붙였구요.

 

 

 

아, 이런... 칼이 손에서 탈출하면서 표시된 곳을 콕 파먹었네요.

이제와서 수정하기엔  너무너무 귀찮으므로 마커로 콕 찍어주고 넘어갑니다.

 

 

 

후방 반사판? 정지등? 은 하세가와 시트지 잘라서 붙여줄 거구요.

 

 

 

엠블럼은 ZoomOn제 메탈 스티커를 사용할 겁니다.

Eunos와 Miata 로고가 없으니 Mazda와 Roadster 를 사용하면 되겠죠? ^^

 

혹시 필요하실 분들 위해 좌표 남기고, 마찬가지로 전 해당 스토어와 아무런 관계 없는 내돈내산입니다.

https://www.detailshop.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14715

 

 

 

로고는 사진에서 붙은 위치가 마음에 안 들어서 조금 내려서 다시 붙였네요.

하늘색 화살표는 트렁크 열쇠 구멍 같은데 그냥 크롬 마커로 콕 찍어줬습니다.

 

 

 

앞에 안개등은 실차 사진들을 보니까 흐릿하게 주황색이 보이길래 끝 부분에만 클리어 오렌지를 콕 찍어줬구요.

 

 

 

그냥 끼워 넣으면 되는데 사진상 좌측 녀석이 좀 안 맞기 때문에 쏙 들어가도록 사포질을 좀 해서 맞춰야 합니다.

 

 

 

드디어 바퀴를 꼽는군요.

은색일 땐 별로였는데 건메탈을 칠하니까 와타나베 휠 같아서 이쁘네요.

 

그리고 이제 나머지도 다 붙여주면 끝입니다.

 

 

 

젠장 붙이려는데 손에서 삐끗하고 탈출해서 순접이 묻어버렸습니다. ㅡㅡ

 

 

 

얼른 닦아서 타미야 마커로 대충 슥슥 칠하고 다시 붙여줬습니다.

두 개였으니까 다른 걸로 붙이면 좋겠지만, 그 놈은 이미 빨간 차에 이쁘게 잘 붙어있거든요.

 

괜찮습니다. 잘 안 보이는 위치라서 아마 키트 받을 분에게 얘기 안 하면 모를듯? ^^a"

다시 말하지만 원래 남의 건 대충 만드는 겁니다. 캬캬캬컄

 

 

 

자 이렇게 해서 길고 길었던 마쯔다 미아타 제작기가 끝이 났네요.

동시 다작하느라 자잘한 실수들이 있어서 아쉽지만 뭐 그건 그거고 어쨌거나 또 하나 해치웠군요. ㅋㅋㅋㅋ

완성하고 보니 확실히  한귀염 합니다.

 

가격, 구성, 제작 난이도... 모든 면에서 입문용으로 추천하기 아주 좋은 키트라고 생각되구요.

문제는 절판이라는 건데, 중고 시장에서 프리미엄 없는 가격으로 구할 수 있으니 구해보는 것도 괜찮지 싶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키트 리뷰] - [Tamiya] 1/24 Eunos Road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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