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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7 FD] 3. 마무리. 완성

제작기/Mazda

by 슾선생 2015. 1. 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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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작업기 이후 작업기 남길게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마지막 연재할만큼 분량이 나오네요.

사실 마무리는 좀 천천히 할 생각이었는데 작업중인 키트가 점점 쌓이는게 자꾸 신경쓰이는지라, 지난 작업기에서 맘에 안 들었던 부분부터 손보기 시작하면서 손댄김에 마무리까지 했습니다.

 

 

 

 

원래는 mazda rx-7 하고 RZ이었는데 마감제 뿌리는데 mazda가 휙 날아가서 실종...

데칼이 오래되서 못 붙어 있네요. ㅜㅜ

그대로는 레이아웃이 웃겨서 오른쪽에 붙였던 rx-7을 왼쪽으로 옮기고 RZ를 좀 위로 이동했더니 표면이 많이 지저분해져서 클리어코팅하고 사포질 했습니다.

 

 

 

반광 클리어 뿌려서 좀 나아진 상태.

결국 한 번 더 사포질하고 마감제도 한 번 더 뿌렸습니다.

 

 

 

겁나 맘에 안드는 연탄 휠.

내 다신 휠에다 무광 칠하나봐라. 식식

 

 

 

반광으로 마무리.

반광은 진리입니다. ^^

 

 

 

실내가 영 허전해서 디테일업을 좀 했습니다.

에어콘 조절 스위치에 손잡이(?)를 만들어 붙였더니 훨 좋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욕심을 좀 낼걸 그랬네요.

특히 저 기어.... 어쩔.... 왜 저걸 못 봤지. ;;;;;

 

 

 

자 클리어를 뿌린 상태인데 가만보니 서페이서를 뿌렸음에도 빛이 투과되네요.

화이트서페이서는 회색 서페이서보다 암막 효과가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다음에 화이트 서페이서 뿌릴땐 안쪽에도 뿌려야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빛샘(?) 투과(?) 확산(?) 현상이 발생합니다.

 

 

 

잘 보이시라고 이미지 보정을 해서 가독성을 좀 높였습니다.

지붕과 실내벽쪽은 인테리어 색을 칠할거니까 상관없고, 옆구리는 인테리어 욕조가 가려줘서 티 안날거고 휀다 주변을 잘 처리해야겠네요.

안쪽에 검은색이나 은색을 칠해주면 됩니다.

서페이서를 안 뿌렸으면 이땐 바깥에서 안쪽의 검은색이 비칠수도 있습니다.

 

 

 

컴파운딩까지 마무리 했습니다.

 

 

 

표면 정리 확인.

reflection이 왜곡 없이 잘 흘러넘어가네요.

 

 

 

마찬가지로 패널라인 주변에 멍울도 잘 제거 됐습니다.

 

 

 

테일램프는 도료가루가 날려서 묻었는지 뿌옇길래 컴파운딩했습니다.

 

 

 

윙은 표시된 곳에 도료가 살짝 뭉쳐있게 되는데 사포질해서 면정리 해 준 후 컴파운딩 합니다.

 

 

 

반사체는 적당히 둥그스름하게 엠보싱이 잘 되고 있네요. ^^

 

 

 

마무리 콤파운딩이 끝나고 씻겨줬습니다.

은근히 샤워하고 나오면서 머리 털며 맥주 찾을거 같은 분위기...

 

 

 

다 말랐으면 마스킹.

 

 

 

 

도색.

 

 

 

확인.

참, 간단하죠? ^^

 

 

 

 

사실 클리어가 덜 말랐었는지 마스킹 테이프 자국따라 클리어가 엠보싱 되어 있어서 복구하느라 개고생했습니다.

그래서 콤파운딩 다시하고, 다시 씻은 이 사진이 있는거... ㅜㅜ

클리어는 두 번 뿌리길 잘 한듯...

 

 

 

마를동안 남은 조립들을 해 봅시다.

우선 각종 거울표현을 위해 은박테잎 작업 해주고...

 

 

 

자작한 사이드 윙커는 클리어 램프로 만들기 위해 클리어오렌지를 전체적으로 칠하지 않고 안쪽에 드릴구멍 뚫어서 그 안에 클리어 오렌지를 흘려넣었습니다......만 효과는 그닥이네요. ^^;;;;;

 

 

 

다 말랐으니 먹선을 넣어도 되겠네요.

준비물들 갖다놓고...

 

 

 

먹선을 톡톡 찍어서 넣어줍니다.

한군데에서 다 넣으려고 하지말고 2~3센티 간격으로 아주 살짝 톡! 하고 찍어야 최적의 두께로 흘러가는 라인을 얻을수 있습니다.

먹물이 너무 묽거나, 너무 많이 흘려 넣으면 건조 후에 패널라인 벽에 남은 도료때문에 패널라인 안 쪽이 지저분해지거나 먹선이 하나의 패널라인 안에서 한 줄이 아닌 두 줄이 되기도 합니다.

 

 

 

비즈에 클리어 오렌지 칠해서 안개등을 표현.

 

 

 

룸미러는 유리부품 부작하기 전에 고정시키는게 작업하기 수월하죠.

 

 

 

욕조형 유리는 마스킹하긴 불편해도 나중에 바디에 고정할때는 정말 편합니다.

 

 

 

유리가 마를동안 남은 부품들 조립.

사이드미러는 거울 부품을 얇게 갈아서 컵 안으로 살짝 들어가게 만들었습니다.

 

 

 

뒷유리 와이퍼도 있어서 와이퍼가 무려 3개.

 

 

 

안개등 덮개유리도 부착.

 

 

 

테일램프, 윙, 와이퍼 부착.

 

 

 

제거했던 뒷유리 워셔액 노즐도 가공해서 붙이고...

 

 

 

따냈던 앞유리 워셔액 노즐도 다시 붙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사이드미러 붙여주면 끝~

 

 

 

다 됐네요.

이제 하체 바닥에 자석 심고, 메탈트랜스퍼 붙이면 완성입니다.

실내 디테일에 욕심을 좀 낼걸 그랬나 싶어서 살짝 후회 중입니다. ^^;;

휀다 안쪽은 일단 칠 안 해보기로... ^^;

 

사진은 없지만 하체와 결합하면 살짝 깡총한 느낌이 있는데 기본적인 바디의 실루엣이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이상 Fujimi의 RX-7 RZ 제작기를 마칩니다.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고, 완성작은 갤러리에서 뵙겠습니다.

모두 즐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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