𖠃 Spike의 모형 자동차를 만들자!

사실, 이번엔 제작기라기 보다 수리에 더 가깝습니다.대략 20여년 전에 만들다 만 키트인데요.이걸 만들다가 딸아이가 태어나면서 모형을 한동안 접었었고, 그 사이 이사를 다니면서 차 트렁크에서 십수년간 굴러다니던 걸 복원해서 완성했거든요.   차 트렁크에서 얼마나 굴러다녔는지 여기저기 부러지고 떨어지고 그랬네요.   당시, 애기 태어나기 전에 완성하겠다고 열심히 만들다가 완성 막바지에 뭔 생각으로 그런건지, 앞유리 배너도 데칼 단차를 없애겠다고 클리어 코팅을 했는데 무광을 뿌렸지 뭔가요.혹시나 싶어서 그 위에다 유광 클리어를 뿌렸지만, 마치 샤워실 간유리처럼 뿌연데 표면은 반질거리는 상태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투명 부품을 신너탕하고 사포질, 콤파운드로 광택까지 냈는데 저 배너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는 와..

제작기/Porsche 2024. 8. 21. 00:49

한 달쯤 전에 82년 금형인 타미야 르노 5 터보의 재판 소식이 있었고 지금은 국내 모형샵에서도 엊그제부터 절찬리(?) 예약 중입니다. 근데 스케일메이트의 히스토리를 보면 82년 출시 이후 한 번도 재판한 적이 없는 거 같은데, 뜬금없이 이 녀석을 왜?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가만 생각해 보니 몇 달 전 마르첼로 간디니의 별세 소식이 있었는데요. (2024.3.13) 그래서 타미야 자동차 키트 중에서 간디니가 디자인한 차량이 뭐가 있나 대충 훑어보니 Lancia Stratos, Renault 5 Turbo 이렇게 2종 밖에 없어서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심지어 대체로 일본 자국차였다는 점에 한 번 더 의외...)그리고, 이 중에서 '르노 5 터보'는 재판된 적이 없더라구요. 스케일메이트 DB상..

프라 소식 2024. 8. 6. 02:26

레벨의 신금형 람보르기니 레부엘토를 하비서치에서 예약받기 시작했네요.발매일이 11월 이후라고 하니 늦어도 내년초엔 나오겠네요.부품수 100개라는 걸 보면 스냅키트는 아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근데 요즘은 스냅 키트도 부품수가 100개 넘어가기도 해서 잘 모르겠네요. ^^a"   그리고 타미야의 르노 5 터보 로드카가 재판되려나 봅니다. (랠리카는 라이센스가 다를거라...)요즘 르노 코리아가 구설수에 올라 아주 시끌시끌하죠.암튼 82년 금형이구요, 이베이 중고가도 아주 비싼 녀석은 아니라서 레어리티가 높진 않은 물건. 한 가지 재미있는 건 이 랠리 버전이 더 낮은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이 제품이 훨씬 많이 팔려서 많이들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사실 르노5는 Heller나 Italeri..

프라 소식 2024. 7. 8. 16:21

41, 42, 72번은 Mika가 아니라 Mica가 맞을텐데 긁어온 이미지에 저렇게 되어 있네요. 참고하시길...타사 도료들은 페이지 상단의 돋보기 눌러서 '색상표'로 검색 하시면 나옵니다. - 60번 이후 추가된 도료 갱신했습니다. (2022.08.27)- 81~83번 추가됐습니다. (2023. 01. 29)- 84, 85번은 회색계열로 추가됐네요. (2023. 06. 10)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참고 자료] - 타미야 캔(TS) 도료 색상표

참고 자료 2024. 6. 10. 23:43

이미 아실 분들은 다 아실 타미야의 피아트 500f와 알파로메오 줄리아의 재판 소식이 있었죠.벤츠 300SL의 클리어 버전 소식도 있고...   그리고 하세가와의 1세대 셀리카 튜닝된 버전이 등록됐구요.2003년 신금형으로 시작된 1세대 셀리카의 많은 바리에이션들이 있었지만, 이제서야 사볼까? 라는 생각이 드는 녀석이 나오네요.다만 박스아트처럼 서스도 낮추고 광폭 타이어가 적용되는지는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뭐 사실 기존 제품에서 색상만 다를 뿐 대동소이 할테지만, 구매욕 생기게끔 박스아트를 아주 잘 뽑았네요.   그리고 오늘 등록된 미심쩍은 이 녀석.음.. 아무래도 등록한 사람이 1/25를 1/24로 잘못 표기한거지 싶습니다.24년 신금형으로 올라왔지만 07729 제품 번호가 1/25로 올라온 거랑 겹치..

프라 소식 2024. 2. 9. 04:08

턴테이블 영상.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키트 리뷰] - [Tamiya] Alfa Romeo - Giulia Sprint GTA [제작기/Other Cars] - [Tamiya] Alfa Romeo - Giulia Sprint GTA (파트1/2) [제작기/Other Cars] - [Tamiya] Alfa Romeo - Giulia Sprint GTA (파트2/2)

완성작/Cars 2024. 1. 5. 06:29

이전 제작기에 이어서... 타미야의 명품 도료중 하나인 무광 알루미늄을 칠했습니다. 창틀 마스킹. 옛날차라서 은색으로 칠해야 합니다. 약식으로 마스킹했더니 날린 도료가... ㅡㅡ;;; 콤파운드로 박박 문질러서 다 지워줬습니다. 앞뒤 창틀은 마스킹 테이프를 가늘게 썰어서 예전에 올드 미니 작업했을 때 처럼 마스킹을 한 번 더 해줘야 합니다. [제작기/Mini] - [Tamiya] 1/24 Morris Mini Cooper Rally -완성 검어야 할 녀석들 검정색 칠해주고... 앞뒤 방풍창 마스킹 제거하면 요렇게 됩니다. 다른 방법으로, 검은색을 칠한 다음 하세가와 시트지를 얇게 썰어서 붙일까 싶었으나 실차의 저부분이 메탈이긴 한데 거울같은 크롬은 아니라서 저는 마스킹 하는 방법으로 칠했습니다. 계기판 태..

제작기/Other Cars 2023. 12. 31. 19:40

댓글로 요청하셨던 알파로메오 줄리아를 제작중입니다. 아끼고 아끼던 키트인데 요청 덕분에 저도 이렇게 만들게 되네요. ㅎㅎㅎ 먼저 주방세제로 깨끗하게 씻어줬구요. 표면 다듬기. 사출이 깨끗해서 가조립으로도 꽤 봐줄만하지만 사포로 슬쩍 문질러보면 이렇게 수축이 등장하죠. 깜빡이가 간이 복제하기엔 너무 작고 얕아서 안 떠질 거 같고...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뭐 암튼 일단 제거는 하기로 하고, 수치 측정해서 기록은 해 놓았습니다. 저는 범퍼를 탈거할 거라서 뚫려 있는 구멍을 메웠습니다. UV 레진으로 메웠더니 투명해서 단차가 어떤지는 서페이서 올린 다음 확인해야겠습니다.. ^^a" 이키트에서 바디 다듬을 때 가장 까다로운 부분입니다. 지금은 작업이 끝아서 괜찮아 보이지만 표시된 부분에 수직 방향으로 파팅라인..

제작기/Other Cars 2023. 12. 23. 12:38

이번 리뷰할 제품은 타미야의 '알파로메오 - 줄리아 스프린트 GTA' 입니다. 이 키트는 만들려고 박스 열었다가 아까워서 다시 닫기를 반복하면서 오랫동안(거의 20년) 묵히게 됐던 키트인데요. 얼마전 어떤 분 께서 요청하셨어서 봉지 깠습니다. (그 분께 부담 드릴려는 거 아니고, 이렇게나마 동기 부여되서 좋다구요. ^^) 줄리아의 기본 차체 디자인은 역시 주지아로 영감님께서 디자인 했군요. 저도 알파 로메오에 대해선 아는 게 거의 없는데, 위키를 봐도 알파는 차량 모델명을 하도 지랄맞게 붙여놔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a" 검색해보면 줄리아는 이렇게 범퍼와 사이드 미러를 제거한 이미지가 훨씬 많은데요, 그도 그럴게 범퍼 없는 모습이 훨씬 세련되서 반할 수 밖에 없거든요. (저도 이 모습에 홀딱 ..

키트 리뷰 2023. 11. 20. 09:50

아래 내용 추가하면서 이전 내용(2022.12.21)은 접어놓았습니다. 요기를 눌러 펼쳐서 보세요. 오늘 스케일 메이트에 타미야 제품으로 요 두 항목이 등록됐습니다. 아래 있는 마니티 935야 뭐... 77년 낡은 금형 재판이겠구요.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위의 '고든 머레이의 T50'입니다. 허 참... 뜬금포로 이런게 나오려나 보네요. 저도 생소해서 검색을 해 보니 이 영감님이 고든 머레이고, 뒤에 보이는 차가 T50(Type 50)인데요. 저 영감님이 누군고 하니, 맥라렌 F1의 제작 감독을 하신 양반인데 2017년에 본인 이름을 딴 'Gordon Murray Automotive'를 설립해서 만든 차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외모에서 맥라렌 F1이 상당히 많이 느껴지는데요. 최신 차량들의 자글자글 디..

프라 소식 2023. 7. 19. 02:14

어제 사용하던 에어브러쉬(타미야 트리거 타입 5호)가 청소하다가 사망했습니다. 분사가 좀 뻑뻑해서 노즐 분리해서 청소하고 다시 끼우는데 헛돌더니 표시된 곳이 부러졌습니다. 주구장창 이거 하나만 사용했던 거 치곤 오랫동안 아주 잘 써먹었네요. 역시 타미야가 품질이 좋긴 해요. ^^ 거의 20년을 썼으니 오래되긴 했네요. 오래되서 겉에 도금들도 수명이 다 됐는지 뻑뻑해지는 빈도도 높아졌고, 노즐이 구리 재질이던데 이게 끼워진채로 부러진거라 힘들겠지만 빼려면 뺄 수도 있을 거 같긴 하지만... 이 참에 새로 하나 장만하는 게 나을 거 같아서 새로 사는김에 이와타, 인피니티, 리치펜 등등 다 알아봤는데요, 제가 예전에 일반적인, 눌러서 당기는 에어브러쉬 쓰다가 검지 손가락 아파서 마우스 클릭만 해도 아팠던 적이..

그냥 잡설 2023. 2. 15. 23:58

타미야에서 최근 출시된 도료 3종입니다.이름에 Mixing... 이 붙는데 아니나 다를까 혼색 전용 도료입니다.색상표도 갱신해 두었습니다. https://motorart.tistory.com/153   가이아노츠 도료 중에서 프라이머리 칼라 시리즈가 같은 용도인 혼색용 도료입니다.혼색용 도료는 기존 도료들과는 용도와 사용법이 다른데, 일단 아래 공식 설명을 보시죠. (번역은 자동 번역기입니다)     아래는 가이아노츠의 프라이머리 칼라 사용법입니다.   타미야와 동일한 설명이죠.쉽게 생각하면 클리어 도료나 프린터의 잉크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저는 조색을 자주하다보니 혼색했을 때 짐작한 색과 다른 색이 나와서 당혹스러운 상황을 자주 겪는데요. 간단한 예로, 은색에 파랑을 섞으면 메탈릭 블루가 될 거 같지만..

참고 자료 2023. 1. 29. 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