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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iya] Alfa Romeo - Giulia Sprint GTA (파트2/2)

제작기/Other Cars

by 슾선생 2023. 12. 3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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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야의 명품 도료중 하나인 무광 알루미늄을 칠했습니다.

 

 

 

창틀 마스킹.

옛날차라서 은색으로 칠해야 합니다.

 

 

 

약식으로 마스킹했더니 날린 도료가... ㅡㅡ;;;

콤파운드로 박박 문질러서 다 지워줬습니다.

 

 

 

앞뒤 창틀은 마스킹 테이프를 가늘게 썰어서 예전에 올드 미니 작업했을 때 처럼 마스킹을 한 번 더 해줘야 합니다.

[제작기/Mini] - [Tamiya] 1/24 Morris Mini Cooper Rally -완성

 

 

 

검어야 할 녀석들 검정색 칠해주고...

 

 

 

앞뒤 방풍창 마스킹 제거하면 요렇게 됩니다.

다른 방법으로, 검은색을 칠한 다음 하세가와 시트지를 얇게 썰어서 붙일까 싶었으나 실차의 저부분이 메탈이긴 한데 거울같은 크롬은 아니라서 저는 마스킹 하는 방법으로 칠했습니다.

 

 

 

계기판 태두리 림은 은박지를 서클커터로 잘라서 붙여줬구요.

 

 

 

이 부분은 광택이 좀 덜한 은박지를 썰어서 붙였습니다.

 

 

 

붓질...

무광 알미늄으로 칠했던 표시된 부품들이 너무 심심하고 밝은 거 같아서, 가벼운 워싱으로 톤도 낮추고 입체감을 살려봤습니다.

 

 

 

마커로 태두리만 은색을 칠했구요.

 

 

 

다음은 없애버렸던 좌우 깜빡이를 만들어야 합니다.

요래 생긴놈.

 

 

 

은박 테이프를 납작한 육각형으로 썰고, 투명 프라판을 가늘게 썰어서 조합할 생각인데...

음... 원하는 느낌대로 잘 안 되네요.

대충 마무리하기로... ^^a"

 

 

 

이런식으로 은박 테이프부터 붙이고 이 위에 투명 프라판 가늘게 썰은 걸 클리어 오렌지로 칠해서 붙일겁니다.

은박이 위 아래로 좀 넓은 느낌인데 이전에 몰드를 실측해놓은 수치보다 작게 잡았는데도 왜 넓어보이는 지 모르겠네요.

 

 

 

테일램프 마스킹이 좀 까다로워서 마스킹 테이프와 졸을 혼용해서 마스킹했습니다.

이 키트 좀 난이도가 있네요.

 

 

 

한 번 더 마스킹하고 은색을 칠해줬습니다. 역시 마스킹 졸까지 동원했네요.

이제 은색을 가느다랗게 남기고 가장자리에 무광  검정을 붓으로 칠하면 됩니다.

 

원래는 표시된 저 작은 사각형을 조금 불투명하고 밝은 빨간색으로 칠해야 하고, 그 가장자리의 가느다란 몰드를 은색으로 칠해야 하는데 제 능력 밖이라 판단하고 빠른 포기를 했습죠. ㅋㅋㅋㅋㅋ

 

 

 

 

휠 가운데에 엠블럼 데칼을 붙인 후 UV 레진으로 코팅해서 엠보싱 느낌을 줬습니다.

 

 

 

먹선은 다크 브라운으로 넣었구요.

 

 

 

휴...  드디어 조립준비 완료.

 

 

 

엔진룸 조립.

정확히 뭔지도 모르고 그냥 시키는대로 칠했지만, 설명서대로 조립하고 나면 뭔가 그럴싸해 보이죠. ㅋㅋㅋㅋ

 

 

 

하부도 완성하고...

부품들이 좀 얽혀 있기 때문에 튼튼하게 고정하면서 조립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하지만 타미야답게 딱딱 잘 맞으니 스트레스는 크지 않습니다.

 

 

 

촐싹거리다가 떨어트렸는데 '하필이면' 순간접착제 덜어놓은 곳에 떨어지고, 또 '하필이면' 뒤집혀서 떨어지는 머피의 법칙.

 

 

 

혹시 조립하면 안 보이는 곳일까? 싶었으나 떡허니 잘 보이는 곳이라서 어쩔 수 없이 사포질하고 다시 칠했습니다. ㅡㅡ;

 

 

 

실내조립 완료.

 

 

 

개인적으론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전면부 메쉬 고정하기.

메쉬 없이는 합도 잘 맞고 고정도 잘 되는데, 메쉬를 덧대면 말도 안 되게 안 맞아서 결국 자리 무시하고 대충 고정만 했습니다.

 

 

 

방풍창은 좌우측은 안쪽에서 붙이도록 되어 있고, 앞뒤는 바깥에서 붙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좌우측 부품은 스냅키트처럼 딸깍 소리가 날 정도로 밀착시켜야 하는데 부품이 조금 휘었는지 이쪽을 끼우면 저쪽이 빠지고 그래서 순접으로 고정하면서 붙였습니다.

 

 

 

운적석 문고리 다듬는데, 틱! 하고 손에서 탈출한 뒤 실종. ㅜㅜ

철핀 구부려서 만들어줬습니다. (사실 이게 스케일감인 더 좋긴 하죠)

 

 

 

이제 남은 부품들 다 부착하면서 완성했구요...

표시된 부품 안에 목공풀이 아직 건조가 안 되서 하얗게 보이는데, 마르고 나면 투명해질겁니다.

 

 

 

여차저차해서 완성~

사실 작업할 게 몇 가지 더 남았는데 23년 마지막 완성으로 남기기 위해 날치기 통과. ㅋㅋㅋㅋ

 

 

 

사실, 전방 그릴 엠블럼, 범퍼 자리에 구멍 표현, 문짝에 열쇠 구멍을 더 작업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방 그릴용 로고 데칼을 운전대에 써버려서 전방 그릴엔 흑백 로고를 붙여야 되게 생겼네요. ㅡㅡa"

 

근데 완성하고 보니 순정차량처럼 깡총한 느낌이라 서스펜션을 좀 낮출 걸 그랬다고 후회중...

암튼 그리하여 올해 딱 12대의 자동차를 만들어서 한 달에 하나는 만든샘이 됐습니다. 뭐 로봇 두어개 만들기도 했으니 적당히 놀면서 나름 부지런히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ㅋㅋㅋㅋㅋ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시고,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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