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ll] Ford GT Le Mans 2017 - Part 5/5

자 드디어 마지막 제작기입니다.

설명서는 인테리어부터 조립하라고 되어 있지만, 조립은 언제나 엔진부터 하는 법이죠. ^^

 

 

 

이제 인테리어 기본 부품들 붙여주고...

 

 

 

대쉬보드도 조립을 해 놓고...

 

 

 

엄.....

롤바가 사이드프레임에 같이 사출되어 있는데 이게 많이 휘어 있었어서 붙이느라 애먹었습니다.

순접으로도 잘 안 붙어 있길래 뒤쪽 격벽과 같이 붙였더니 잘 붙어 있네요.

그리고 대쉬보드를 얹어야 하는데 표시된 곳의 롤바 때문에 끼울 수가 없네요.

설명서 상으로 이게 맞는데... 흠....

 

 

 

결국 표시된 곳을 힘줘서 억지로 벌린다음 강제로 끼워넣었더니 겨우 들어갔네요. 

 

 

 

위쪽 롤바 붙일 때에도 사이드 롤바를 구부려서 순접질 해야 했습니다. ㅡㅡa"

 

 

 

다음은, 잘 비축해뒀던 나일론 메쉬를 이쁘게 오려서...

 

 

 

앞쪽 그릴에다 철썩 붙여줬습니다.

 

 

 

하아~ 21세기 키트가 앞바퀴 조향이 안 되다니 실화인가...

키트에 들인 공이 많은데 조향 불가인게 영 아깝다보니 개조를 해야겠습니다.

일단 튼튼하게 다 붙여놓구요.

 

 

 

표시된 곳을 위아래로 구멍을 뚫어놓습니다.

이때, 앞/옆에서 봤을 때 수직이 되게 뚫는 게 중요.

 

 

 

그리고 앞쪽에도 구멍을 하나 뚫어 놓구요.

 

 

 

다음은 적당한 굵기의 침핀의 대가리 쪽을 90도 구부려 놓구요.

 

 

 

그리고 적당한 굵기의 철사를 보시는 것처럼 구부린 다음...

 

 

 

90도 꺾은 시침핀을 앞에 뚫어 놓은 구멍에 끼워 넣고 구부려 놓은 철사를 끼워줬습니다.

다행히 철사가 들어갈 공간은 있더군요.

 

 

 

자 이체 얇은 에칭톱으로 표시된 곳을 잘라내면 됩니다.

 

 

 

조향에 방해가 되는 부분은 제거를 하구요.

 

 

 

요런식으로 핀을 잘라서 위아래로 찔러 넣으면 됩니다.

 

 

 

휠의 안쪽면과 철사가 서로 간섭이 있어서 조향이 안 되므로 휠 안쪽을 좀 깎아냈구요.

 

 

 

결과는 보시는 것처럼 아주 만족스럽게 잘 됐네요. 데헷~ ^^a"

 

 

 

배기구 개조한 것과 기존 부품을 연결은 대충 이 정도로 넘어가면 되겠구요.

 

 

 

이렇게 엔진룸 조립이 끝났네요.

 

 

 

여기까지 오는데 꽤 험난했으니 기념샷 찍어놓고...

 

 

 

헤드 램프는 뒷면에 은박테이프를 철썩 붙여줬구요.

 

 

 

제거했던 리벳들은 메탈 강구를 박았습니다.

구멍 크기가 강구와 딱 맞다보니 접착제 없이 뽁뽁 끼워 넣기만 해도 되네요.

 

 

 

연료 주입구는 요런식으로 붙여줬구요.

 

 

 

똑같진 않지만 봐줄만 하쥬? ^^a"

 

 

 

앞쪽도 이렇게 붙여놓고...

 

 

 

밖에서 구멍 뚫은 다음 만들어 놓은 부품을 붙여줬습니다.

너무 안쪽에 쏙 들어가지 않도록 접착했구요.

 

 

 

헤드램프 부착.

이런 건 또 엄청 잘 들어맞네요.

 

 

 

상하판 맞춰보는데 딱 안 맞고 뜨길래 뭣때문인지 한참 찾았네요.

뒤쪽 상판의 언더카울과 프레임이 간섭이 있네요.

 

 

 

그래서 언더 카울을 조금 깎았구요.

 

 

 

표시된 곳도 간섭이 있는 거 같아서 조금 갈아냈더니 잘 맞네요.

 

 

 

방풍창들 붙여줬습니다.

앞유리는 딱 맞는데 옆유리는 조금 작아서 빈공간이 생기더군요.

 

 

 

지붕에 제거했던 파츠들도 붙여줬습니다.

헉헉 거의 다 왔네요.

 

 

 

윙은 카본 데칼을 붙여줬습니다.

지지대 끼우는 부분의 양각 부분을 잘라낸 다음 붙였어야 되는데, 귀찮아서 '마크소프터로 어떻게 되겠지' 했다가 예쁘게 안 붙었네요. ㅋㅋㅋㅋ

뭐 어차피 밑면이라 잘 안 보일겁니다.

 

 

 

윙 부착.

 

 

 

엔진 카울 뒷유리 부착.

잘 안 맞아서 순접+힘으로 딱 맞췄습니다.

 

 

 

카나드도 붙여줬습니다.

에칭이었으면 순접으로 붙여야 돼서 까다로웠을 텐데 프라판 잘라서 만들었기 때문에 무수지 접착제로 붙일 수 있어서 작업하기 편했네요.

 

 

 

사이드 미러의 거울은 타미야 케이스에 들어 있는 두꺼운 은박 스티커 잘라서 붙였구요.

 

 

 

끝으로 사이드 미러를 붙여주면...

 

 

 

대망의 완성!!!

 

 

 

흐흐흐 역시 앞바퀴는 한쪽으로 돌아가 있어야 간지가 나죠. ^^a"

다만, 휠이 영 못 써먹을 품질이라서 데칼카스 제품을 주문해놓았는데 이게 언제 올지 모르겠네요.

 

 

 

앞에 먹선도 덜 지웠고 견인고리도 만들어 붙여야 하는 걸 깜빡했어서 뒤늦게 만들어 붙였습니다.

 

자아~ 이로써 악성 재고 키트인 레벨제 Ford GT LM의 제작기가 끝났습니다.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수정해야 될 곳이 많다보니 굉장히 손이 많이 가서 고생했지만, 작업 자체는 꽤 재밌었습니다.

이게 레벨 키트의 재미라면 재미. ㅎㅎㅎㅎㅎ

 

흰색 스트라이프 주변 도색 두께 때문에 데칼 단차가 깨끗하게 안 된 게 많이 속상하고, 바디 광택이 끝난 상태에서 큰 작업들을 좀 하다보니 스크래치도 많이 생기고 광택도 많이 죽어버려서 또 한 번 짜증... ^^a"

 

그리고 도색 경계선도 깨끗하게 마스킹 안 됐는데 아무래도 라인테이프를 새로 사야될 거 같네요.

오래됐기도 했고 통에 보관했지만 통 안에 먼지가 가득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ㅜㅜ

 

 

 

주문했던 데칼카스의 별매휠이 도착해서 바로 작업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마스킹 시트와 공기 주입구 부품도 들어 있네요.

 

그리고, 3D 프린티드 제품인데 바깥쪽은 깨끗한데 안쪽에는 서포터 자국이 있어서 처리를 해야 되네요.

그나저나 이젠 적층 자국도 아예 안 보이는 시대가 됐으니 이제 슬슬 한 대 들여도 되겠네요. ㅋㅋㅋㅋ

 

 

 

자 암튼 뒷면도 정리를 했구요.

 

 

 

레진이기 때문에 일반 서페이서로는 잘 못 붙어 있을 거 같아서 바예호의 메카 프라이머를 칠했습니다.

 

 

 

그리고 마스킹 시트를 사용해서 휠도 칠하고, 센터락은 새로 구입한 타미야 샴페인 골드를 칠했습니다.

원래는 타이어 부분에 러버 블랙이나 타이어 블랙을 칠할 생각이었는데, 메카 프라이머 블랙이 타이어랑 똑 같길래 스킵했습니다.

 

 

 

이 사진 보시면 데칼 붙은 쪽이 메카 프라이머, 우측이 고무입니다. 나이스~ ㅋㅋㅋㅋ

그리고 얼핏 보면 기본 휠과 레진 휠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센터락을 보시면 확 차이가 나구요.

타이어 월에도 양각 몰드가 있습니다.

 

아, 적층 자국 없는 줄 알았는데 칠해보니 휠 아치 부분에 적층 자국이 보입니다.

근데 이게 색상 때문에 마치 카본 패턴처럼 보이네요. ^^

 

 

 

자, 이렇게 해서 진짜 정말 최종 파이날 마지막 제작기를 마칩니다. ^^a"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키트 리뷰] - Ford GT Le Man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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