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ll] Ford GT Le Mans 2017 - Part 2

이제 리어 디퓨저 손을 봐야 하는데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하니 그 전에 수정하기 간단한 윙부터 처리를 했습니다.

표시된 구멍들이 깊이가 얕은데 실차도 리벳이 아니라 구멍이길래 뚫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윙의 세로 날개가 너무 두꺼워서 얇게 갈아줬구요.

 

 

 

자 드디어 이 키트에서 가장 큰 문제인 우람한 두께의 리어 디퓨저 수정을 시작.

 

 

 

우선 사정없이 다 잘라버리구요.

평칼 없었으면 잘라내는 것도 고될뻔했네요.

 

 

 

다듬기 전에 철필로 위치를 표시해 놓았습니다.

 

 

 

그런 다음 면정리 해줬구요.

검색을 해보니 날개들 작업하기 전에 먼저 처리할 것들이 있네요.

 

 

 

요런 몰드가 있는데 이것도 뭔가 두껍다는 생각에 원래 어떻게 생긴건가 영상을 찾아보니 완전 엉터리로 되어 있네요.

그냥 다시 만들어주려고 싹 밀어버렸습니다.

 

 

 

혹시 보일까 싶어서 밀핀자국도 처리를 해주고...

이런 건 나중에 힘줘서 사포질하다가 애써 붙여놓은 것들 떨어지거나 비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작업해두는 게 좋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디테일 보강을 하면 됩니다.

먼저 프라판을 얇게 썰어서 붙이기.

 

 

 

모서리가 둥글어야 되지만 일단 요런식으로 붙인 후 순접으로 단단히 고정하구요.

 

 

 

퍼티 바르고 표면 정리하면서 둥글게 되도록  사포질 해주면 됩니다.

 

 

 

다음은 제거했던 옆부분의 보조 디퓨저를 만들 차례인데 뒷바퀴와 간섭이 없도록 사이즈 맞춰서 모양을 그린 후...

 

 

 

잘라서 요렇게 붙여줍니다.

 

 

 

그리고 프라 페이퍼를 원 안의 모양처럼 잘라서 표시된 곳에 붙여주고 사포질해서 단차를 없애주면 되구요.

 

 

 

한 번 더 프라판 잘라서 위의 사진처럼 붙이고 깎고 다듬어서 아래처럼 만들면 됩니다.

 

 

 

이제 잔잔바리들 작업이 끝났으니 메인 디퓨저 작업.

먼저 프라판을 잘라서 긴거 4장, 짧은 거 4장을 준비한 다음. 표시된 놈들처럼 날개 모양을 대충 측정해서 선을 그어놓구요.

 

 

 

붙일 판이 평평하지 않고 미묘한 곡면이기 때문에 표시된 것 처럼 양 끝이 뜨네요.

짧은쪽은 좀 덜한데 긴쪽은 좀 많이 뜨네요. 에잉~

 

 

 

뭐 왕도가 따로 없습니다.

맞을때까지 계속 사포질하면서 맞추는 수 밖에. ^^a"

 

 

 

헉헉헉, 암튼 여덟장 다 붙였습니다.

 

 

 

길이와 수평이 가지런하게 잘 맞았는지 최종 점검.

 

 

 

수직과 간격 역시 잘 맞았는지 점검.

 

 

 

별 이상 없으므로 최종적으로 사포질해서 다듬어주면...

 

 

 

요렇게 그럴싸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참 쉽죠? ^^a"

 

 

 

이제서야 바디 사포질을 시작하네요.

수축이 많아서 퍼티 발라줬구요.

 

 

 

다듬다듬.

 

 

 

이제 전체 사포질해서 바디도 면정리가 끝났습니다.

앞쪽 바디는 사진을 안 찍었네요. ^^a"

 

 

 

최종적으로 표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회색 서페이서를 칠하고 이번 턴을 종료.

 

작업량이 상당히 많았는데 제작기 분량은 얼마 안되네요. ㅜㅜ

앞으로도 손봐야 될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보니 거 참 의욕 안 생기네요.

없는 디테일을 만드는 게 아니라 있는 걸 제거하고 만들어야 되서 일이 두 배... ㅡㅡa"

 

암튼 이번 제작기는 요기까지.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키트 리뷰] - Ford GT Le Mans 2017

[제작기/Ford] - [Revell] Ford GT Le Mans 2017 - Part 1

[제작기/Ford] - [Revell] Ford GT Le Mans 2017 - Part 3

[제작기/Ford] - [Revell] Ford GT Le Mans 2017 - Part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