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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l] BMW 507 - Part 1

제작기/BMW

by 슾선생 2024. 4. 2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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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DS21 끝내고 이어서 바로 다음 작업 들어갔습니다.

BMW의 클래식인 507이구요.

이게 i8과 합본 키트라 박스 하나에 같이 들어 있던건데 i8을 만들었기 때문에 박스도 없이 이 상태로 보관되고 있던거라

만들고 치우기로 했습니다.

 

 

 

리뷰할 때에도 이렇게 휘어 있었다고 언급했었죠.

[키트 리뷰] - [Revell] 1/24 BMW 507 (100 Years of BMW)

 

 

 

그럴땐 이렇게 반대로 휘기.

이 상태로 몇 일 두고 가끔 드라이어로 쏴주면...

 

 

 

이렇게 사용가능할 정도로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바로 세척했구요.

 

 

 

패널라인 깊게 파주고 파팅라인 정리.

 

 

 

정리하는 김에 펜더 부분이 너무 두꺼워서 이렇게 깎아줬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 차이가 어마어마 하죠?

 

 

 

BMW 엠블럼이 붙는 자리는 엠블럼 모양대로 양각이 되어 있지만 저는 필요없으므로 평평하게 밀어 버렸구요.

이 작업이 은근 까다롭네요.

 

 

 

노즈 부분이 상하 분할되어 있어서 접착을 해야 하구요.

표시된 곳으로 파팅라인이 있던 부위라 두꺼워져서 볼록하기 때문에 우측처럼 동그랗게 되도록 깎아줘야 합니다.

 

 

 

접합선 수정.

제가 원래 단차나 접합선 수정할 때 퍼티 없이 사포질만 하거나 순접만 사용하는데, 워낙 단차도 심하고 유격이 커서 퍼티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에 폴리에스테르 퍼티 처음 사용해봤는데 접착성이나 밀도감이 아주 좋네요. (냄새는 고약하지만...)

근데 경화가 정말 순식간이라 저거 바르는 사이 다 굳어버렸습니다.

 

 

 

본넷이 분할되어 있는데 유격이 있어서 운전석쪽으로 밀착시키면, 보시다시피 노즈쪽에 유격이 상당히 크게 됩니다.

 

 

 

간단하게 수정하겠습니다.

프라판을 가늘게 썰어서...

 

 

 

접착제로 붙여가면서 노즈쪽에 덧붙이구요.

 

 

 

사포질해서 맞추면 됩니다.

참 쉽죠? ^^

 

 

 

샌딩 완료.

단차가 워낙 심했어서 서페이서 뿌려보고 다시 수정하던가 해야겠습니다.

 

 

 

그 전에 전체 사포질 해주고 서페이서를 뿌리는 게 좋겠죠.

 

 

 

자 다음은 이 키트의 가장 큰 문제인 도금부품들 작업계획을 위해 간단히 살펴볼께요.

보시는 게 본넷에 붙는 장식(?)이라 가장 눈에 잘 띄는 부품인데 휘어 있기도 하고 사출이나 도금 상태가 구더기급이라 제일 심각한... ㅡㅡ

 

 

 

범퍼엔 파팅라인이 뙇!!

 

 

 

전면부 그릴은 안으로 쏙 들어가야 하지만 그럴리 없구요, 역시 몰드가 투박해서 어째야하나 싶네요.

이 부분은 실차도 형상이 꽤 어렵게 생겨서 참...

 

 

 

왼쪽은 무슨 부품인가 했는데 룸미러구요. ㅡㅡ

오른쪽은 사이드미러인데 위의 표시엔 파팅라인이, 아래 표시엔 밀핀 자국이 빡!

 

 

 

와이퍼 사이에 통풍구(?) 부품인데 바디에 쏙 들어가야 하지만 역시나 그럴리가 없구요.

 

 

 

유일하게 건질 수 있는 부품인 측면 슬릿 부품.

이건 손질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헤드램프는... 제가 바디를 사포질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바디의 하우징보다 튀어 나오기 때문에 처리를 해줘야겠구요.

이 외에도 기어 스틱이나 선바이저 부품 등 작은 도금 파츠는 그냥 잘라낸 게이트 조각마냥 뭉그러져 있어서 전부 새로 만들어줘야 할 수준입니다. ㅡㅡ

 

 

 

자 암튼 제일 거슬리는 본넷 장식부터 손을 보기로 하고 제 작업기 최초(?)로 금속을 사용해봤습니다.

알미늄 판을 가늘게 썰어서 꺾어주고, 또 한 조각은 V자로 잘라서 붙였습니다.

 

 

 

적당히 광내서 올려봤는데...

ㅇㅋ 이러면 될 거 같네요.

 

 

 

다음은 알미늄 봉...이 없어서 조소용 철심제(이것도 알미늄이니...) 잘라 줄질해서 일단 각제로 만들어놓구요.

 

 

 

 

계속 줄질해서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계속 다듬은 후 광택을 내면 요렇게 샤프하게 되네요.

제가 바이스도 뭐도 금속 다듬을만한 툴이 아무것도 없어서 손으로 잡고 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군요.

뭣보다 시커먼 쇳가루가 몹시 불편... ㅡㅡa"

 

 

 

원래는 이런 모양이라 생긴게 많이 달라졌긴 한데...

 

 

 

구멍 표현은 능력 밖이고 알미늄이라 잘 휘기 때문에 위쪽도 바디에 밀착될 정도로 깎다간 휙 구부러질게 뻔해서 튜닝 장식이라고 치고 여기서 마무리 할까 합니다. ^^a"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키트 리뷰] - [Revell] 1/24 BMW 507 (100 Years of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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