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제작기 포스팅이 늦었습니다.
1차 단차 제거하고 추가 클리어 코팅을 해야 되는데 날씨가 어마무시하게 추워져서 도색할 수가 없었네요.
마냥 손 놓고 있다가 며칠전부터 날씨가 풀려서 작업을 제개해서 마무리했습니다.
데칼 필름 복원제를 처음 사용하는거다보니 두꺼워서 단차 제거하는데 애먹었네요.
샌딩과 코팅을 2회 더 반복하고 광택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창틀 마스킹은 앞유리쪽만 하면 되네요.
먹선 넣어주고...
대망의 부분도색 붓질.
옛날 타미야답게 부분도색 포인트가 겁나 많습니다.
이 키트 만드실 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좀 해야 될거에요~ ^^a"
조립 준비 완료!!
이제 설명서대로 쭉쭉 조립하면 되죠.
머플러는 끝부분을 샤프하게 다듬고 크롬도색했는데 생각해보니 레이싱카라서 크롬이 아닐거 같긴 하네요.
뭐 제가 고증 따지는 사람도 아니고, 암튼 크롬 머플러가 이쁘니까 오라이~
엔진관련 부품들 조립 완료.
조립이 쉽진 않은데 부품간의 합은 아주 잘 맞습니다.
당시엔 컴퓨터 없이 100% 손으로 깎고 다듬어서 설계하던 시절인데 어찌 이리도 딱딱 잘 맞게 설계했는지 신기할 뿐입니다.
타미야 기본 데칼은 필름층이 괜찮아 보여서 데칼 복원제를 안 썼더니 갈라졌습니다.
잘 꿰맨다고 꿰맸는데 안 맞았군요. 노안 서럽... ㅜㅜ
다행히도 타이어용 데칼은 종이에서도 잘 떨어지고 접착력도 좋은 게 상태가 아주 좋았습니다.
내부 조립 완료.
테일램프와 윙 부착.
윙도 유격없이 딱 맞아서 기울기나 위치 잡기 위한 스트레스가 전혀 없었습니다.
테일 램프는 부분적으로 은박 테이프를 적용했구요.
방풍창 부착.
앞유리는 안에서, 측면 유리는 밖에서 부착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면부 램프들 부착.
이런 건 작은 충격에도 떨어질 수 있으니 목공풀로 코팅.
헤드램프 커버와 와이퍼, 사이드미러 부착.
슬슬 끝이 보이죠? ^^
패스트너는 3D 프린티드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안테나를 메탈제로 부착하고, 제거했던 리벳 대신 메탈 강구를 붙였습니다.
그리하여, 완성~
키트 기본 리버리보다 이 리버리가 더 쉬울 거 같았는데 녹록치 않은 여정이었네요.
뭣보다 자료가 너무 없어서 어떤게 맞는지 알 수가 없으니 답답해서 짜증...
장기간 보관 숙성된 레이싱 차량들은 데칼 처리하는 게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닌데, 그나마 데칼 크랙을 방지할 수단이 있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인 거 같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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