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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egawa] ALEXEL MAZDA 767B "1992 JSPC"

키트 리뷰

by 슾선생 2022. 11. 23.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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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C카네요.

한동안 포르쉐 962C를 주구장창 만들다가 지겨워서 잠시 멈췄더랬는데, 이번에도 962C를 만들까 하다가 남은 962C를 한 번에 만들기로 하고 이번엔 787..... 아니, 최신 발매된 767B 바리에이션 키트를 뜯었습니다.

 

 

 

다 만들면 요래 된다는 놈이구요.

음? 빨간색이 좀 칙칙한데... 설명서 지정색인 Mr.Color 3번으로 칠하면 안 되겠군요. ㅋㅋㅋㅋㅋ

 

 

 

마쯔다 767B는 하세가와에서만 출시됐고, 우측에 표시된 녀석을 시작으로 바리에이션 제품이 6개  출시됐습니다.

이게 90년 부터 찍기 시작했으니까 포르쉐 962C만큼은 아니겠지만 금형이 많이 혹사당하긴 했을거 같네요.

 

참고로, JSPC는 All Japan Protype Championship 이구요.

사실 마쯔다 767B는 히스토리상으로 그렇게 기념할만한 녀석도 아니고 성적도 그닥 좋은 차는 아닙니다.

굳이 꼽자면 유일한 반켈 엔진 차량이었고, 그 유명한 787B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 점 정도랄까요.

 

그리고 바로 그 787B는 타미야 키트도 유명한 녀석인데 절판된지 한참이라 유니콘 같은 녀석이다보니, 그나마 비슷해보이는 이 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

저는 처음에 구분도 못하고 같은 차인 줄로만 알고 있다가 몇 년 전에 데칼 상태 확인하다가 알게 됐습니다. ㅋㅋㅋㅋ

 

타미야 787B는 19년에 한 번 재판이 되서 잠깐 물건이 풀렸었긴 합니다.

그 놈은 다음에 기회되면 그 때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지구가 멸망해도 한 봉지에 담을 놈들. ㅋㅋㅋㅋㅋ

그래도 요즘은 투명 런너도, 데칼도 따로 포장하긴 하네요.

 

 

 

제품 구성은 이렇구요, 여기에 데칼과 레진으로 된 추가 파츠가 들어 있습니다.

 

 

 

바디

바디부터 살펴 보면 금형 관리를 잘해서 여전히 A급으로 깨끗하긴 하지만 어쩐지 금형이 쌩쌩하지 않다는 게 느껴지긴 합니다. 기분탓이려나요? ^^

프로포션은 저도 이 차를 잘 몰라서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박스아트의 사진과 작례가 거의 비슷해보이긴 합니다.

 

 

 

B 런너

연료캡인거 같은데 디테일이 잘 되어 있네요.

 

 

 

C 런너

좌측 윙 지지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D 런너

윙 수직 날개에 뚫려 있는 구멍을 다 매꾸고 튀어 나온것도 다 잘라내서 평평하게 만들라고 합니다.

설명서 보고 대충 감으로 잘 맞춰 붙이면 되는건데요...

 

 

 

앞이나 뒤에 딱 맞추면 표시된 곳 처럼 넘어가 버리는데, 설명서를 잘 보면 수평날개가 앞뒤로 좀 남게 되어 있긴 합니다.

어떤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a"

 

 

 

F, G 런너

휠은 당연하겠지만 앞뒤 폭이 다르고 캘리퍼가 없는 브레이크 디스크는 앞뒤 구분이 없습니다.

하세가와 C카 시리즈 너무 대충 만듦. ㅡㅡ+

 

 

 

E 투명 런너

투명 부품 표면 상태, 투명도, 굴절도는 뭐 그냥저냥 중상 정도...

 

 

 

레진 추가 파츠

이번에 새로 추가된 파츠인데 레진이네요.

하긴.. 이걸 금형으로 찍느니...

 

 

 

타이어

타이어는 슬릭.

 

 

 

데칼

데칼은 전형적인 하세가와 품질.

투명 필름 여백도 딱 그 정도입니다.

 

빨간색 위에 저 흰색 글자와 노란색 원이 얼마나 발색이 잘 나올지가 관건이겠군요.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고 설명서는 Scalemates에 올려뒀습니다.

https://www.scalemates.com/products/img/9/2/3/1372923-25-instructions.pdf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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