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iya] 1/24 Nissan Skyline 2000 GT-R (Street-Custom)

타미야의 3세대 Skyline 2000 GT-R입니다.

 

스카이라인은 57년에 닛산의 전신, 프린스 자동차에서의 1세대를 시작으로 13세대 현재까지 이어져왔구요.

특히 스카이라인 모델들 중에서 GT-R이 붙은 녀석들은 닛산 자동차에서의 입지가 매우 특별한 녀석들이 되겠습니다.

 

그 첫 GT-R이 지금 보시는 이 3세대 모델인 '하코스카'라는 놈이 되겠네요.

 

 

 

그 다음 GT-R이 최근 하세가와에서 출시됐던 4세대 '캔메리 GT-R'(무려 조르제토 쥬지아로 디자인)입니다.

 

그렇게 4세대 이후 한동안 사라졌던 GT-R은 7세대인 R31에서 다시 부활하게 됐고 8세대인 R32에서 잭팟이 터지죠.

 

 

 

 

Skyline GT-R R34	GT-R R35

그리고 그 유명한 10세대 스카이라인 R34를 끝으로 Skyline의 GT-R은 독자 브렌드인 GT-R이 되서 R35로 등장하게 됩니다.

아... 또 얘기가 딴데로... ;;;;

 

 

 

여러 제조사의 2000 GT-R 들	타미야 2000 GT-R

암튼 그래서 GT-R은 일본 자동차 역사적으로도 상징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요 3세대 GT-R 역시도 여러 제조사에서 키트화를 했구요. 후지미와 아오시마에선 엄청나게 많은 바리에이션과 재포장 키트가 있구요.

아오시마는 81년 이마이의 금형이고 후지미는 4도어 키트는 87년, 2도어 키트는 90년 금형입니다.

 

타미야에선 97년에 신금형으로 출시했고, 이후에 에칭, 알미늄 펀넬, 와타나베 휠과 앞범퍼의 혓바닥을 추가하고 Street Custom이라는 튜닝 버전을 2014년에 출시해서, 저급한 아오시마, 후지미의 바리에이션 키트들을 올킬해버립니다. ㅋㅋㅋㅋㅋ

 

타미야가 각잡고 만들면 무섭다는...

 

 

 

정리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리뷰한다고 꺼내기 싫었다는... ;;;

 

 

 

바디만 봤을 때 노말판과의 차이는 혓바닥 유무밖에 없습니다.

 

 

 

A 런너

22번 저거 드럼 브레이크인가 보군요.

 

 

 

B 런너

먼저 출시됐던 키트의 런너인지라 깡통휠도 그대로 들어 있죠.

 

 

 

C 런너

몇 안 되는 엔진이 들어 있는 일제 키트.

머플러는 슬라이드 금형으로 구멍 표현 한 거 같네요.

 

 

 

D 런너

 

 

 

F 런너

이 키트용 추가 런너입니다.

엔진룸의 스트럿 바, 앞범퍼의 혓바닥, 와타나베 휠 등등이 들어 있습니다.

 

 

 

E 런너

 

 

 

Z 런너

이 키트에 추가된 인형 런너.

연질 같아보였지만 연질이 아니네요.

개인적으론 타미야의 군프라 스타일의 리얼 컨셉 인형을 싫어하기 때문에 쓸 일 없을 거 같고, 헬멧이랑 장갑은 악세사리로 쓸 수 있겠네요. ^^

 

 

 

타이어

타이어는 지우개급 고무 타이어.

 

 

 

하네스 스티커, 데칼, 메탈 스티커

타미야의 이런식으로 된 벨트를 써보적이 없는데 절취선이 없네요?

 

 

 

타미야는 다 좋은데, 저 데칼만큼은 일제 키트중에서 투명 필름 여백이 제일 넓지 않을런지...

이테리 데칼급의 퀄리티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저 넓디넓은 투명 필름 좀 어떻게 해 줬으면 좋겠네요.

 

 

 

메탈 파츠

알미늄으로 가공된 Air Funnel.

 

 

 

에칭

마지막으로, 딱 필요한 것만 들어 있는 에칭입니다.

계기판 태두리 링이라도 넣어주지, 정말이지 딱 필요한것만 넣었네요. ㅋㅋㅋㅋㅋㅋ ^^;;;;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