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하세가와의 혼다 N360이라는 키트를 리뷰합니다.
저도 요녀석은 실차에 대해 잘 모르구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360cc, 외모는 척봐도 로버 미니를 동경하고 만든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스 옆면엔 작례 사진이 있구요...
하세가와의 N360은 2016년 신금형 키트로 출시된 후 이렇게 4종의 바리에이션 키트가 출시됐고 그중 마지막 출시된 레이스 차량입니다.
로드카 | 레이스 Config. |
로드카와 레이스 스펙 차량은 위와 같구요.
큰 특징으론 전면 그릴과 라이트 제거, 오버펜더, 낮은 서스, 범퍼 제거, 뒷펜더 환기구 정도입니다.
외모가 조립하다 만, 덜 만든 거 같은 모양인데 제가 굳이 이 녀석으로 구입한 이유가 있습니다.
N360을 구입하실 계획이라면 저를 믿고 고민하지 마시고 이 키트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이유는 아래 언급하겠습니다.
우측에 표시된 런너들이 신규 파츠가 되겠구요.
한 가지 재밌는 점이 있는데...
레이스용으로 개조된 차량이기 때문에 서스가 낮춰져 있는데, 해당 부품이 신규런너가 아닌 기존 부품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미 서스펜션 부품이 2종 들어 있다는 얘기. ^^
뒤쪽은 F7과 B12를 조립 위치에 따라 서스 높이가 달라지도록 되어 있는 거 같구요.
그러니 기존 로드카 버전 갖고 계신 분들 중, 혹시라도 서스 낮추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세요. ^^
그리고 대쉬보드를 제외한 모든 로드카 부품이 다 들어있습니다.
가격도 2천원 차이라서, 그냥 2천원 더 주고 오버펜더 부품 들어있는 걸로 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a"
구성은 대충 이렇구요...
역시나 하세가와의 전통인 '한봉지에 때려넣기'로 들어 있습니다.
그래도 도금, 투명은 따로 포장했네요. ^^a"
바디 프로포션 체크를 하려면 오버펜더를 붙여봐야 할텐데 헷갈릴 수 있으니 안쪽에 표시를 해 놓습니다
레이스 콘피규레이션(이하 레이스 콘피그) 스펙의 제일 큰 특징인 헤드램프 마개(?)와 오버펜더.
표시된 곳은 보시는 것처럼 3가지 타입의 모양이 있는데, 좌우 두 종류는 별 부품으로 덮게끔 되어 있고, 이 키트에선 슬릿 양옆에 돌출된 돌기를 잘라내라고 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바리에이션을 염두에 두고 여우같이 설계를 했군요 ^^)
심지어 우측의 덮개 모양은 이 키트에도 들어 있습니다. ㅋㅋㅋㅋ
본넷에도 슬릿이 더 뚫려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본 차량용 부품들을 붙이면 오버펜더 튜닝된 로드카로 만들 수 있게 되지요. ^^
B런너 |
슬라이드 금형이라고 속을 뻔 했던 런너 생김새. ㅋㅋㅋㅋㅋㅋ
흙받이도 들어 있지요. ^^
엔진은 따로 들어 있진 않고 이렇게 밑면과 다른 런너에 엔진 앞면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키트에선 사용하지 않는 뒷좌석.
저는 전혀 상관없지만 밀핀 자국 신경 쓰시는 분들께선 짜증이 날지도 모르겠네요. ^^;;;
F, M, S 런너 |
런너 한 장인 줄 알고 한참 찾았는데 이게 런너 3개 입니다.
위의 M을 제외하고 F와 S는 두 장씩 들어 있습니다.
우측 S에 있는 휠이 이 키트에서 사용. (저는 깡통휠이 더 좋네요. ^^a")
신규 파츠인 대쉬보드.
기본 파츠인 F.
아!? S 런너 사진이 없네요.
저는 안 쓸 거라서 제가 무의식 중에 스킵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 ;;;;
C, E 런너 |
역시나 두 런너가 같이 붙어 있는
딱봐도 표시된 놈이 좀 짧죠? ^^
R 런너 |
이 키트용 신규 파츠입니다.
펜더와 본넷 후크가 있구요.
드라이버, 보조석 시트가 있고...
세이프티 바하고 신규 핸들.
핸들은 아래 G 런너에 기본 파츠 핸들도 2개 들어 있습니다.
G 런너 |
클래식한 핸들이 두 개, 우하단엔 엔진의 앞면.
J 런너 |
도금 파츠는 표시된 저 녀석들만 사용합니다.
N 런너 |
타미야, 하세가와 제품에서 투명, 굴절은 굳이 따질 필요가 없죠.
게다가 2016년 금형이면 뭐 표면 상태도 말할 필요 없구요.
이 키트에선 안 쓰지만 저는 쓸거라는... ㅋㅋㅋㅋㅋ
타이어 |
타이어는 로드카보다 좀 광폭이려나요? 고건 모르겠네용 ㅋㅋㅋㅋㅋ
데칼 |
바로 전에 출시됐던 하얀 레이스 콘피그 차량이랑은 데칼만 다른 걸로 압니다.
일제 데칼이라서 이태리제 데칼에 비하면 밑색 비침이 좀 있긴 하지만, 카르토그라프가 워낙 단가가 비싸니 이 정도가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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