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iya] Nissan R390 GT1 LM - Part 3/4

작업기가 좀 늦었네요.

지난번에 무지막지하게 바스라지던 데칼을 꾸역꾸역 수습하고 클리어 올렸습니다.

아예 좀 두껍게 올렸구요.

 

 

 

클리어 올리기 전에 미리 각오를 하긴  했지만, 어마어마한 오렌지필이 생겨버렸습니다.

 

 

 

데칼 위 상태가 특히 안 좋구요.

 

 

 

이건 뭐... 혐짤표시라도 해야 될 정도.

 

 

 

앞유리 앞 부분 양쪽 슬릿도 표면상태가 좋지 않구요.

 

 

 

뭐 도리 있나요 꾸역꾸역 사포질 완료.

 

 

 

사포질에 갈려 나간게 아니라, 데칼이 덜 붙어 있었던게 후두둑하고 부스러져서 떨어진거구요.

 

 

 

각종 갈려나간 부분들.

 

 

 

데칼이 부글부글 끓은 것 마냥 기포가 올라왔었는데 그게 다 파스스슥하고 다떨어져 나갔습니다. ㅡㅡ

 

 

 

이 부분은 욕심을 좀 내다가 갈려나갔구요.

 

 

 

---

 

 

 

바예호 도료로 땜빵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뒤쪽에 떨어져나간 글자도 다시 그려주고...

 

 

 

몇가지 색을 조색해서 티나는 곳들을 다 땜빵을 해주고..

 

 

 

다행히도 윙의 글자는 깨끗한 상태로 유지가 됐네요.

 

 

 

노즈의 브리지스톤 로고인 'B' 도 다시 그려주고, 검정색은 수성 싸인펜으로 콕콕 찍어서 땜빵을 했습니다.

 

 

 

우측면은 좀 더 심각습니다.

다 때우긴 했는데 땜방한 티가 제법 나는군요. ㅡㅡ;

 

 

 

과정이 생략됐는데요.

클리어 올리고 사포질하는데 또 갈려나가고, 검정 수성펜으로 땜방한 자리는 번져서 땟국물 흐른것마냥 되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구요.

수성펜이 번진 건 복구할 방법이 없어서 무시하고 계속 작업했습니다.

그렇게 두어차례 더 반복 작업을 해도 표시된 부분의 데칼 자글거림이 안 없어져서 마지막으로 해당 부위만 집중적으로 더 코팅한 상태입니다.

 

 

 

건조될 동안 다른 부품 작업할거니가 씻어 놓구요.

 

 

 

건조가 끝나서 최종 사포질.

 

 

 

그리고 콤파운딩.

 

 

 

먹선 작업까지 해서 껍데기 일단 완료해 놨구요.

 

 

 

정신없이 작업하느라 사진이 안 남았네요.

몇 번의 마스킹과 도색으로 나머지 부품들의 기본 도색을 마친 상태입니다.

 

 

 

그리고 바예호 도료를 사용해서 마구마구 붓질 해 주고요.

 

 

 

실차 사진을 보니까 휠이 타미야 도금 상태보다도 많이 무광이라서 바예호 무광 바니쉬로 코팅해서 광택을 죽였습니다.

좌우측 휠 너트 색상도 빨강 파랑으로 구분해 줬구요

 

 

 

저 빨강, 파란 부분이 실차에선 스텐레스 타이 같은건가 봅니다만, 일일히 다 은박테이프로 벤딩하긴 매우 귀찮고,

그냥 크롬 마커로 대충 그려줬습니다.

어차피 엔진 카울 순접으로 덮어서 고정할거라 볼일이 없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도색이 다 끝났고 드디어 조립만 하면 되겠네요.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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