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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iya] Ford Mustang GT4 - Part 1/3

제작기/Ford

by 슾선생 2022. 1. 3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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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야 AMG GT3와 후지미 베네노를 만들고 나니, 최근 키트를 만들 생각에 이번엔 타미야의 최신 키트인 포드 머스탱 GT4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최신 키트답게 자세한 리뷰들이 많아서 리뷰는 생략했고 바로 세척부터 했습니다.

AMG GT3 처럼 아주 극극극상의 품질이네요. ^^

 

 

 

너무 극상의 품질로 인해 피를 봤는데, 엄청 뾰족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치게 되더라도 이렇게 해상도 높은 사출 상태는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

 

 

 

무심코 잘라낼 뻔한 부위.

혹시나 싶어서 설명서를 봤기에 망정이지 하단의 앞범퍼는 진짜 게이트 잘라낸 것과 흡사해요.

 

 

 

사포질 하기 전에 돌출 파츠 체크해서 제거할 거 제거합니다.

표시된 놈은 갈아내고 나중에 은박 잘라서 붙이면 될 거 같으니 치수를 미리 측정 해 놓습니다.

지름 3.3mm 네요. ^^

 

 

 

껍데기 색 칠해야 할 것들부터 파팅라인 제거, 패널라인 파주고, 사포질 한 후에 세척했습니다.

 

 

 

밝은색으로 칠할거라 안쪽에 검은색 칠해서 빛 차단 해주고요.

 

 

 

별매 리버리 데칼을 사용할 건데 바탕색이 형광 노랑입니다.

 

시판하고 있는 형광 옐로우들이 노랑이라기 보단 연두에 가까운데 그나마 모모델링 형광 옐로우가 제일 노란 거 같아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먼저 모모델링 유광 화이트 서페이서 깔아준 후에 올렸는데 이 녀석도 원하는 만큼 노랗진 않네요. ㅡㅡ;

 

그래서 레몬 옐로우를 묽게 희석해서 오버코팅 해 줬습니다.

우측의 자잘한 부품들이 레몬 옐로우로 살짝 덮은 색입니다.

이제 형광 노랑 같네요.

 

 

 

바디도 밑색 완료. (실제 색과 근접하도록 색보정을 했습니다)

 

 

 

이번에 사용할 Indycals 제 Volt Racing Team 리버리입니다.

인디칼 데칼은 실크 스크린이 아닌 옵셋 인쇄 제품이라 잘라서 사용해야 하는 데칼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구입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데칼 설명서 조차 없어요. ㅡㅡ

 

하지만 타미야 머스탱 GT4 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기도 했고, 출시 후에 몇 달 동안 별매 데칼 소식도 없어서 못참고 구입했던건데 지금은 BlueStuff와 Decalpool 에서 동일 리버리가 제품화 됐으니 혹시라도 이 리버리 구입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ㅜㅜ

 

좌측 화살표 위치엔 본넷의 슬릿 위치라서 칼로 잘라내야 하구요.

문제는 오른쪽 윙에 붙는 데칼인데 이게 영~ 이상해서 확인 해 보니...

 

 

 

 

좌상단이 Indycals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은 도안 이미지.

우상단이 제가 고해상도로 스캔한 이미지.

하단이 확대한 이미지입니다.

 

사진이 작아서 잘 안 보일텐데요. pc에서 크게 확대 해 보시면 도안 이미지에 연하게 카본 페턴이 있구요.

실제 데칼은 다 뭉게져 있습니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랄까요... 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최근 거금을 주고 구입한 레이저 각인기(컷팅 겸용)를 써먹어 보려고 도안을 땄구요.

[그냥 잡설] - 레이저 각인기가 왔네요!!

[그냥 잡설] - 레이저 페커 컷팅 테스트

 

 

 

몇 차례 시도 끝에 컷팅이 되었습니다.

헌데 슬픈 예감이 사라지질 않습니다. ㅡㅡa"

 

 

 

위에서부터...

가장자리를 먼저 붙인 후, 자리에 맞춰 속 안 글자를 붙이고, 가장자리를 떼어 냈습니다.

 

 

 

그리고, 반광 검정 칠한 후에 스타킹+건메탈로 카본 무늬를 만들어 줬구요.

 

 

 

결과는, 에라이~ ㅡㅡ+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습니다.

이쯤되니 데칼 품질도 그닥 나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자자~ 잘 놀았으면 됐습니다. 걍 데칼로 가는겁니다!! ㅜㅜ

그래서 이번 제작기는 부득이하게 연재가 됐네요. ㅎㅎㅎㅎ

 

낮에 테스트 했을 때 이렇게까지 우둘투둘하지 않았었는데 아무래도 실패 원인이 있는 거 같아서 추측을 해 봤습니다.

칼로 주욱 그어서 자르는게 아닌, 작은 도트의 레이저로 구워서 뚫은 구멍이 연속되서 잘리는 방식인데,

투명 유리판이 아닌, 투명한 페트에 붙였기 때문에 이 pet가 녹으면서 고르지 않게 잘린게 아닐까 의심스럽습네요.

 

다음에 투명 유리 구해서 한 번 더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a"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제작기/Mustang GT4] - [Tamiya] Ford Mustang GT4 - Part 2/3

[제작기/Mustang GT4] - [Tamiya] Ford Mustang GT4 - Part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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