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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iya] Ford Mustang GT4 - Part 2/3

제작기/Ford

by 슾선생 2022. 3. 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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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신문물을 활용한 마스킹을 해보려다가 좌절하고 다시 흰색부터 깔고 다시 칠해줬습니다.

 

 

 

형광 노랑뿌리고 클리어 코트 1차.

형광색이 워낙에 무광이 심하다보니 클리어 올려도 광택을 쪽쪽 빨아먹는 특징이 있죠.

 

 

 

우측은 IPP의 형광 노랑, 좌측이 이번에 사용한 모모델링 형광 노랑인데요.

형광 도료가 전반적으로 우측 IPP 제품처럼 안료 타입일수 밖에 없는걸로 아는데 모모델링 형광 노랑은 특이하게도 염료 타입인건지 침전이 안 생깁니다.

참고로 안료와 염료의 간단한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염료계열: 유색 클리어 도료 (용질과 용매가 융화되어 침전이 발생하지 않는다)
  • 안료계열: 일반 유색, 메탈릭 도료 (우측처름 용질과 용매가 분리되서 침전이 발생)

 

 

 

데칼을 붙이다가 이렇게 중복으로 붙는다고??? 싶어서 찾아보니 프린트 미스인거 같습니다.

둘 중 한가지만 붙여야 하는데 번호 부분의 평행사변형은 1레이어로 프린트 된거라 펜더에 있는걸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데칼 완료.

 

 

 

아니, 늬들이 왜 아직 거기 붙어 있는겨... ㅜㅜ

 

 

 

손잡이도 형광 노랑 다시 칠한 후 클리어 코팅 1차 상태.

형광 색상도 Indycal 데칼도 극심한 무광에 클리어 쪽쪽 빨아먹는게 스폰지 급이라 광이 안 납니다. ;;;;

일단 바싹 말린 후 추가 코팅을 하기로 하고...

 

 

 

심심하니 나머지 바탕칠을 해 줍시다.

 

 

 

유광 검정.

부품도 많은데 색상 파편화가 심하네요. 

 

 

 

클리어 몇 차례 더 올린 후 콤파운딩까지 끝냈는데 욕심내다가 까졌습니다. ㅜㅜ

 

 

 

적당히 땜질하기로 하고 패널라인이 잘 안 보여서 먹선도 넣어봅니다.

 

 

 

까진곳이 몹시 신경쓰이는 위치라서 레드썬 or 땜질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마스킹 제거하면서 대참사가... ㅡㅡa"

 

 

 

대략 난감한 상황.

머릿속이 하얗게 되네요.

 

 

 

일단 지저분해서 제거하려고 뜯어보니 뭔가 이상합니다.

데칼 필름은 멀쩡하고 필름위에 인쇄된 잉크만 떨어져 나왔... 이 뭔 개떡같은 상황인지... ;;;

살다 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 보네요.

 

 

 

핀이 나간 멘탈을 부여잡고 어떻게 수습을 해 보기로 합니다.

일단 위 사잔에서 뜯어낸 데칼을 스캔떠서 실제 치수대로 벡터로 글자를 따서, 신문물인 레이저 각인기로 (커팅)인쇄를 합니다.

거금주고 커팅을 목적으로 구입한건데 모형용으로는 제대로 활용 할 수 있는 수준은 안 되네요. ㅡㅡ

 

 

 

멘탈이 나간지라, 그냥 대충대충 칼질해서 템플릿을 만들어주고요.

 

 

 

대충대충 붙여서 본체에 마스킹.

 

 

 

뭐 라인이 오돌토돌한 부분이 좀 있긴 하지만 어찌어찌 복구라고 부를 만한 수준은 되는 거 같습니다. ㅡㅡ

Indycal 데칼 제품은 절대 사지 마시길...

 

 

 

이번 제작기는 여기까지구요,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제작기] - [Tamiya] Ford Mustang GT4 - Part 1/3

[제작기] - [Tamiya] Ford Mustang GT4 - Part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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