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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GT40 Mk.I] 통풍시트 디테일업 (Part 2/7)

제작기/Ford

by 슾선생 2014. 12. 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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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예전 사진이 남은게 있더군요.

그냥 지우기 아까우니 간단리뷰~ ^^

 

 

만들고 있는 녀석이 바로 이 녀석입니다. Mk-I이죠.

Mk-II는 뒤쪽 인테이크가 위 아래로 두개나 있어서 저는 Mk-I을 좋아합니다.

구매 당시엔 유일했던 스튜디오27 에칭파트를 사용할거에요.

 

 

 

에칭파트 설명서.

간단해보이지만 칼도 안 들어가는 곳을 다 긁어내고 붙이는 등의 작업을 해 줘야 합니다.

에칭은 곡면으로 휘는게 꽤 어려운데 다행히 이 모델은 휀다 부분에 에칭을 안 붙여줘도 됩니다.

사진엔 잘 안 보이지만 계기판 테두리에 금속 링을 에칭으로 붙이게 되어 있는데 워낙 가늘어서 접착제자국 안 나게 잘 붙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적당히 사포질 후 프로포션 보기 위해 대충 얹어본 껍질.

아귀는 잘 맞는편인데 두께의 문제로 앞, 뒤 카울이 본체과 단차가 좀 있어서 처음엔 400방으로도 꽤 많이 갈아줘야 했습니다.

사진은 사포질만 했던 상태인데 지금은 몰드가 너무 얕고 두리뭉실해서 전부 깊게 박박 파줬습니다.

그 덕에 두번 도색해도 몰드가 문제없더군요.

사실 이것만 잘 해줘도 스케일감이 확 살아납니다.

 

 

 

밀봉 보관 했음에도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데칼.

하지만, 위에 있는 기름종이만 변색됐고 데칼은 멀쩡합니다.

카토그라프 데칼이 짱이라는... ^^

 

 

 

자 이제 본론으로 가서...

이 사진 시트를 보면 시트의 통풍구마다 금속 링이 박혀 있습니다.

(음... 대쉬보드는 이런 재질로 할까싶다가도 그냥 메뉴얼대로 가기로... ^^;)

 

 

 

아마 이 키트 만들어보신분은 제목만 봐도 짐작하셨을지 모르겠지만 시트에 몰드되어 있는 통풍구를 다 뚫어 주는 겁니다.

조금 작업하다 찍은 사진밖에 없는데 왼쪽 사진 등받이쪽이 작업 전, 나머지는 작업 후입니다.

지금은 도색 전이라 차이가 잘 안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검은 시트에 링을 은색으로 칠해주면 가운데 구멍 뚫린 부분도 검은색으로 콕콕 찍어줘야겠지만 이렇게 뚫는게 훨씬 작업도 수월하고 효과도 좋습니다.

 

 

아래는 진척상황...

 

결국 조색 다시해서 도색했습니다.

이제야 마음에 드네요.

저는 엔진에 쏟을 작업시간을 모두 외장에 쏟는답니다.

이번에 얻은 교훈 : 조색할 때 도료 아끼면 결국 두 번 도색하게 된다. ㅡㅡa

 

 

 

조색에 사용된 도료들.

앞에 나와 있는 있는 병이 결과물.

왼쪽부터 화이트, 코발트블루, 스카이블루, 어제 조색했던거, 레이싱 화이트입니다. (궁금해 하실분이 계시긴 하려나... ^^;)

 

 

내부 작업 시작한 기념으로 찍었는데 노출이 너무 쌨는지 이미지가 화이트로 다 날아갔네요.(사진기술도 배워야 할 판 ㅜㅜ)

암튼, 에칭은 역시 무광 검정에 붙인게 와따라는...

 

 

즐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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