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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iya] 1/24 VolksWagen New Beetle

키트 리뷰

by 슾선생 2021. 7. 1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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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비틀 만든김에 뉴비틀도 이어서 만들까 합니다.

 

제 인생 첫 차가 노란 뉴비틀이었는데 처음에 구매 당시 회사에서 한껏 부푼 마음으로 색을 못 정하고 있었는데요.

직장 동료가 '뭘 고민해? 그냥 색깔별로 다 사버려' 라던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약하러 가보니 색상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ㅋㅋㅋ)

 

 

 

뉴비틀도 디자인 체인지가 한 번 있었나 본데 나무위키를 보니 페이스 리프트를 담당한게 피터슈라이어라고 적혀 있네요. (연두가 2세데, 빨강이 페이스 리프트인거 같습니다)

자세히 보니 앞/뒤 범퍼, 사이드 미러에 윙커가 달리고 주유구 모양이 사각형에서 동그라미로 바뀐거 같네요.

 

 

 

그리고 3세대라고 해야하나요?

이름이 '더 비틀'이 됐나봅니다.

아래 하얀놈은 R-line이라고 골프 R처럼 4륜인건지, 그냥 스포츠 패키지 적용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이전 세대 뉴비틀이 더 이쁜거 같습니다.

 

 

 

Scalemates에서 검색해보니 1/24로 키트화 된 건 지금 소개드릴 타미야를 빼면 레벨과, 테스터스 제품이 있는 거 같구요.
테스터스 제품은 Burago 제품을 조립식으로 바꾼 제품이 아닐까 추측되니 치우고...

레벨제로는 위의 3종과 스냅타이트(or 이지 클릭) 제품이 몇 종 있는거 같습니다.
좌하단 녀석은 에어로 튜닝 버전 동봉된 거... (2대가 들어 있는지 파츠만 들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

 

 

 

  타미야 레벨
엔진 없음 없음
앞뒤 카울 분절
앞뒤 범퍼 분절
실내 욕조 분절
방풍창 분절 욕조
휠 결합 휠에서 바로 어답터가 있음

타미야가 98년, 레벨이 99년에 발매 됐기 때문에 레벨제가 타미야 재포장인가? 싶었는데요.

혹시나 싶어 검색을 해 보니 파츠 구성이나 설계가 전혀 다릅니다. 헐~

 

하지만 고민할거 뭐 있나요.

밀레니엄 이전의 레벨인데다 엔진도 없는데 굳이 고운 타미야를 외면할 이유가 없죠. ^^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뭐 부품도 적어서 금방 끝나겠네요. ;;;

 

 

 

이 키트는 제 모형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제품인데요.

제 차가 뉴비틀이라는 소릴 들은 x랄 친구 녀석이 제게 만들어 주면서부터 제가 자동차 모형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생긴것도 귀엽고 부품도 적어서 난이도도 아주 쉬운 반면 대충 만들어도 그럴싸한 퀄리티가 나오는 키트이기 때문에 입문용으로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

 

 

 

옆면엔 타미야 전통의 색상 바리에이션 그림이 있습니다. (반대편엔 파란색)

노랑색이지만 실차는 이렇게까지 개나(으)리 노랑색은 아니구요...

 

 

 

정확하게 이 색입니다. (휠 멋있네요 ^^a)

펜더를 보니 페이스리프트 버전이군요.

 

 

 

박스아트의 빨강색과 달리 사출은 노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실차의 레몬색과 아주 흡사합니다.

앞뒤 덮개들은 분절되어 있지만 엔진도 없고 내부가 묘사되어 있진 않습니다.

 

 

 

더할나위 없이 귀엽게 잘 나온 프로포션.

정말 귀여운 외모와 달리 차체가 의외로 꽤 큽니다.

 

저도 실차 계약하러 갔을 때 헉! 크네요?! 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ㅋㅋ

 

 

 

A런너....인데 부품이 다 뜯은 상태.

자수하자면 입문용으로 지인에게 던져줬던 걸 다시 회수해서 그래요.

큰 부품 몇 개 뜯어서 사포질하다 덮은채 몇 년 된 거... ㅡㅡ;;

 

 

 

타미야는 설명서에 런너 그림이 없죠.

아마도 이렇게 달려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무슨 공룡 화석 복원하는 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확대를 해 보면 98년에 감히 따라올 메이커가 없던 시절의 타미야 사출 퀄리티입니다.

대쉬보드 설계가 조금 생소한데요...

 

 

이렇게 핸들 Arm 위에 계기판 데칼을 붙이고 그 위를 별도 부품으로 덮도록 되어 있습니다.

 

 

 

뒷좌석 헤드레스트와 기어스틱, 번호판, 룸미러 등등...

21, 16번은 뭐하는 부품인지 모르겠습니다. 설명서에도 언급이 없어요.

 

 

 

대쉬보드는 검정으로 덮어야 합니다.

아우디, 폭바 특유의 경제적인 디자인... ㅡㅡ

 

 

 

실내는 타미야답게 욕조형. ㅜㅜ

 

 

 

시트는 나름 버켓시트. ^^

최고 속도 180km이었던 거 같네요. 160까지 잘 올라가는데 크루징 기어 한계때문인지 그 이후로는 더디게 올라가다가 180이상 올리기 힘들었던 기억이...

 

 

 

B런너

 

 

 

머플러는 길다란 부품 하나로 사출.

좌상단은 프론트 샤프트인데 가로형 전륜 엔진탓에 좌우 길이가 다른가 봅니다.

 

 

 

밑에서만 슬쩍 표현된 엔진.

 

 

 

이유모를 이유있는 각종 주름들 표현. ^^a

 

 

 

3번은 아마도 언더카울이겠?

 

 

 

캘리퍼는 앞 뒤 생긴게 다르게 묘사됐네요.

 

 

 

뉴비틀의 특징 중 하나인 조수석쪽 사이드 미러가 작은것도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C런너.

아까 언급드린 지인이 타이어 꼽아 놓은 상태로 그냥 찍었습니다. 데헷~

 

 

 

휠도 묘사가 잘 되어 있구요.

타이어는 파팅라인이 살짝 있네요.

요즘 키트들은 타이어 월에 메이커 표기가 생략되는 경우가 있나본데 옛날 키트라서 확실하게 잘 양각되어 있습니다. ^^

 

 

 

도금은 타미야 특유의 은은한 도금입니다.

앞뒤에 붙을 VW 엠블럼은 크로미하면 좋은데 아쉽네요.

아, 실차는 뒤쪽 엠블럼 밑에 트렁크 열쇠구멍이 감춰져 있습니다.

빗겨서 돌리면 나타나죠. (자동이 없던 시절 ㅋㅋㅋㅋ)

 

 

 

D런너 (투명)

 

 

 

투명도와 굴절률, 표면상태는 지금봐도 놀라울 정도로 깨끗합니다.

 

 

 

참고로 위아래 같은 부품을 다른 배경으로 찍은거에요~

 

 

 

뒤쪽 반사경, 안개등 커버, 깜빡이 커버

 

 

 

방풍창 마스킹 동봉!!!! (아이조아~ ^^)

 

 

 

데칼은 뒤늦게 밀봉했던거라 황변이 살짝 있습니다.

일광욕 좀 시키면 돌아올 정도는 되는거 같네요.

90년대 키트답게 여백은 좀 있는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마스킹 씰은 300dpi로 스캔한 이미지로 올립니다.

 

 


아래 더보기는 설명서이니 펼쳐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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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타미야 뉴비틀 리뷰를 마칩니다.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제작기] - [Tamiya] 1/24 VOLKSWAGEN New Beetle

[완성작] - [Tamiya] 1/24 VOLKSWAGEN New Bee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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