𖠃 Spike의 모형 자동차를 만들자!

우선 사이버 포뮬러 신 오프닝 곡 감상하고 가실께요~ ^^   사포 시리즈 모든 편이 재밌지만 역시, 가장 인상적인 명장면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시리즈의 대미를 마무리한 사이버포뮬러 신이 아닐까 싶구요.그 중에서도, 먼치킨급 사기캐인 "카자미 하야토"와 그걸 어떻게든 넘고 싶은 "브리드 카가"와의 마지막 결승골 장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특히 좌측 이미지의 마지막 결승 통과할 때 무음 처리한 연출, 크... 다시 떠올리기만 해도 감동인 장면입니다. ㅜㅜ 모든 걸 걸고 하얗게 다 태워버린 브리드 카가는 그렇게 시리즈 내내 착실하게 다진 빌런 주인공의 자리를 밀어버린 진주인공으로 기억되며 시리즈를 끝내게 됩니다.예전부터 승부를 가리거나, 역경을 이겨내는 스포츠물이나 열혈물에선 잘 써먹는 클리셰(예: 내일의 죠 ..

참고 자료 2021. 6. 14. 03:18

안녕하세요. 이번엔 좀 재밌는 실험을 했습니다. 에칭 위에 도색하거나 연질 제품에 도색한게 떨어져나간 경험은 한 번쯤 있을겁니다. ^^보통 금속 부품엔 군제 메탈프라이머 바르고 도색하는데 사실 그래도 생메탈 표면 위에 도색하는거보단 나을뿐이지 여전히 도료는 잘 떨어져나갑니다. 레진프라이머를 쓰면 괜찮다, 멀티프라이머가 평이 좋다 소문은 많은데 반신반의해서 정작 써보기 쉽지 않을겁니다.일단 가이아노츠의 멀티 프라이머라는 놈이 압도적으로 성능이 좋은듯합니다만 성분 때문인건지 국내에 수입이 안되는 제품이기도 하구요.  마침 질문이 올라왔길래 그동안 머리속에만 있던 생각을 실험에 옮겼습니다. 실험에 앞서, 제 경험상 도료가 금속에 잘 붙어 있으려면 '단단한 피막'보단 '유연한 피막'이 훨씬 유리합니다.RC카 껍..

참고 자료 2021. 2. 11. 19:44

지난번 도료 테스트 실패하면서 이렇게 하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추가로 테스트를 했습니다. 제가 이 고생을 하는 이유는... 사용하는 콤프레서가 타미야 스프레이워크 레보(two도 아니고 그냥 레보)이기 때문인데요, 이 녀석의 공압이 많이 낮아서(0.11MPa or 15psi) 우레탄 도료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물론 콤프롤 봄베가 달린 압이 좋은 녀석들로 바꾸면 되겠지만 저는 리니어 콤프가 편해서 좋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우레탄이 아닌 도료로 크로미한 결과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테스트를 하는 중입니다. 먼저 시편을 준비해야겠지요? 좌측 2개는 검은색, 우측은 밝은 회색을 칠하고 셋 다 유광 클리어를 올렸습니다. 추가로 IPP 대용량 실버 위에 유광 클리어를 코팅했구요. 숫가락..

참고 자료 2020. 4. 8. 04:51

HM color(구 해피니스)제 크롬 도료와 전용 클리어, 특수 코팅제를 구매했습니다. 좌측부터 갓 플래티넘 크롬, 크롬 도료용 클리어(F: 속건 타입), 아킬리우스 유광 코팅제 먼제 아킬리우스 유광 코팅제부터 소개 하겠습니다. 실험이 아니라 소개인 이유는 이전에 캔 스프레이 타입으로 써봤기 때문에... 이번에 붓달린 병타입이 나와서 계기판 코팅하기 딱이다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먼저 데칼 몇 개를 붙여서 건조 해 주고... 위에다 아킬리우스 실드를 바릅니다. 주의할게 점성이 낮기 때문에 많이 바르게 되면 사진처럼 기울여 놓을경우 한쪽으로 뭉치게 됩니다. 그리고 어쨌거나 건조시키게 되면... 사진은 마치 아직 덜 마른것처럼 보이는데 두들기면 깡깡 소리 날 정도로 건조된거구요, 바를 당시 그대로 굳어서 코팅..

참고 자료 2020. 4. 5. 04:16

이번에 소개 해 드릴 건 해피니스의 '얼티메이트 크롬' 도료 입니다. 해피니스가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해서 까페로 옮겼다가 자체 사이트 운영하더니 지금은 MS Lab라는 곳에서 몇 종류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손쉽게 크롬 효과를 볼 수 있다보니 종종 애용합니다. 구글링을 하다가 우연히 요 제품이 락카 클리어 코팅에도 잘 버틴다는 글을 보고 반신반의 하면서 구입했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락카 유광 검정을 뿌려뒀습니다. (좌측은 흰색 플라스틱에 그냥 뿌린거...) 검은색의 광 상태가 크롬 효과용 하도처럼 기름진 광 상태는 아닙니다. 좌측부터 1, 2, 3, 4 흰색 플라스틱 위에 그냥 도포 미세 도포 방식으로 얇게 한 번만 도포 촤아악~ 하는 식으로 촉촉 도포 2번을 오랫동안 덧 뿌려서 밝게 만듦 전반적으..

참고 자료 2018. 10. 14. 23:59

지난번 바예호 바니쉬로 코팅해보고 내친김에 클리어 코팅 실험을 더 해 보려고 아크릴 클리어 도료를 2종 구입했습니다.왼쪽이 군제, 가운데가 타미야 아크릴 도료 되겠습니다.오른쪽 끝은 배송비 아까워서 같이 주문한 군제 UV차단 클리어이므로 이번 실험 대상이 아니구요 ^^   하도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크롬 마커를 칠하고 건조기에서 24시간 말렸습니다.먼저 붓으로 칠해봤습니다.좌: 군제, 우: 타미야.군제 제품은 바예호 바니쉬와 비슷하게 건조되기 전엔 탁한 흰색을 띄다가 마르면 투명해지는 타입입니다.같은 아크릴 도료인데도 두 제품의 특성이 많이 반응이 다르네요.   이상하다 싶어서 카날 아크릴 신너를 한쪽에만 발라봤습니다.바로 반응하네요.이렇게 볼 때 군제 제품은 물, 타미야 제품은 아크릴 전용 신너를 사용..

참고 자료 2018. 4. 6. 03:14

안녕하세요. 미세먼지가 가득한 봄이네요. ;; 저는 벤츠 에보2의 신너탕 후 현자타임이 와 버려서 완전 손 놓고 있습니다. 덕분에 껍데기는 아주 바삭바삭하게 잘 건조되고 있죠. 이번에 재밌는 제품이 나와서 소개 해 드릴까 합니다. 좌측에 보이는 Molotow라는 회사에서 나온 리퀴드 크롬이라는 마커이구요. 작년에 이 제품을 발견하자마자 구해보려고 보이는곳마다 문의 했더니 인화성 물질로 국내 배송 불가 물품이라 좌절하고 혹시나 싶어서 이웃취미에 문의했더니 '아...네...' 이런 반응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몇 주 전에 마하09에서 수입한 걸 발견하고 보자마자 종류별로 질렀죠. 마커이긴 한데 용액만 따로 팔기도 하고 팁도 따로 팔기 때문에 기존 마커들처럼 막혀서 못 쓰는 경우는 없..

참고 자료 2018. 3. 31. 14:32

좌절스럽게도 도료 트러블이 발생했습니다!!! 제작중 트러블도 아니고 흰색 완성작 전체 차량들에게 문제가 생겼네요 ㅜㅜ 사진에서처럼 IPP의 클리어 오렌지 도료 주변이 변색 되어 버렸어요. '클리어 오렌지' 주변만 이렇게 변색이 됐습니다. 같은 클리어 계열 도료인 '클리어 레드'만 도색한 부분은 멀쩡한데.... 완성한지 한 달 정도밖에 안 된 녀석에게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 이 녀석은 마스킹 해서 '클리어 레드' 뿌리고 그 위에 클리어 오렌지를 덧뿌렸기 때문에 같은 증상이 나타난거 같구요. 가장 피해가 심각한 FD... 어쩔.... ㅜㅜ 머플러 근처의 반사판은 '클리어 레드'와 '클리어 오렌지'를 조색한 부분인데 여기도 짤 없이 색변이 일어났습니다. 일단 GSI의 'GX 클리어 오렌지'를 구입했는데 ..

참고 자료 2016. 11. 5. 18:25

이번엔 키트가 아닌 모형용 도료를 소개하게 됐네요. 바예호(Vallejo)의 메탈 바니쉬라는 제품이구요. 간단하게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갖고 있는 정크 부품중 적당해 보이는 골프용 투명부품을마루타로 삼았습니다. 앞유리쪽엔 IPP의 특수 크롬 도료인 '아이언 실버'를 뿌렸구요. 옆쪽은 IPP의 일반도료인 '메탈 실버'입니다. 두 도료의 반사 정도를 비교해 봤습니다. 최근거리의 반사율은 비슷하지만 크롬도료가 좀 더 먼 거리까지 또렷하게 반사가 되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게 이번 리뷰의 주인공입니다. 바예호의 메탈릭 도료 위에 코팅하는 제품이고 '수성'입니다. 아크릴 신너가 아닌 물을 섞어서 사용해도 된다고 하네요. 아크릴 계열일거라 생각했는데 냄새도 그렇고 딱히 아크릴 도료는..

참고 자료 2016. 7. 14. 01:47

예전부터 한 번 얘기를 해야겠다 싶었던 도색시 표면에 대한 원리를 설명해볼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확립된 이론이기 때문에 모형 경력이 많은 다른 분들과는 이론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도료는 좌상단 표시처럼 분사할때의 도료 입자들이 건조한 경우와 습한 경우의 차이가 납니다. 건조한 경우엔 입자알갱이 그대로 점착되고 습한 경우엔 점착 후 입자간의 장력이 발생하면서 서로 융화됩니다. 무광 도료와 유광 도료의 기본적인 성분은 같습니다. 다만 건조속도의 차이가 광의 차이를 결정하지요. 이론적으로는 무광도료에 리타더마일더라는 건조 지연제를 섞어서 도색하면 광을 띄게 되고 유광도료에 플랫베이스라는 속성 건조제를 섞으면 무광이 됩니다. 위의 이미지는 연마과정 없이 도료를..

참고 자료 2015. 1. 19.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