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ll] Porsche 911 Carrera 3.2 Coupe (G-Model)

올해 발매된 레벨제 최신 키트 911G 입니다.
박스가 두 가지인데, 박스만 다를 뿐 99% 동일한 키트입니다.
아마도 작은 박스가 북미, 넓적한 박스가 유럽판일 거 같네요(추측).
 
위에 올려져 있는 박스는 선물 받은 거고, 제가 구입한 건 깔려 있는 넓적한 겁니다.
[그냥 잡설] -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았네요. ^^
 

미니나 비틀처럼, 구형 911들도 여러가지 색으로 칠하고픈 욕심이 생기는 녀석이기 때문에 어떤 색으로 칠할까 계속 고민중인데요...
일단 타미야의 930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놈을 가장 좋아하는 흰색으로 칠할 생각이구요.
레벨 키트들은 하나는 검정색, 다른 하나는 박스아트에 있는 쥐색으로 할까 고민중입니다.
 
참고로 911G랑 911 Turbo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놈입니다. ^^a"
 
 
 

유럽판 구성은 요렇고...
 
 
 

북미판은 사출색만 흰색일 뿐...
 
 
 

완벽히 동일한 키트라서 북미판 작은 박스에도 똑같이 옮겨 담을수 있습니다. ^^
혹시 덕 테일이나 웨일 테일 선택 부품이 있을까 싶어 찾아봤지만 없네요. 시무룩.....
 
 
 

바디를 살펴보면 레벨하고도 최신 키트 답게 완벽한 프로포션인 걸 알 수 있구요.
사출 상태는 물론 최신 일본키트와 사출 상태를 비교하는 건 무리이긴 합니다.
그냥 누누, 비맥스, 벨킷츠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표시된 방향에서 슬라이드 금형을 사용했구요.
 
 
 

그렇지.. 런너 하나 둘 정도는 휘어져 있어야 레벨이지. ㅡㅡ

이 부분도 슬라이드 금형을 사용했네요.
 
 
 

구동계 부품이 붙어 있는 런너는 은색으로 사출됐구요.
 
 
 

뒤쪽 엔진 카울의 통풍구는 뚫려있습니다.
 
 
 

하필 음각 글자 있는 곳에 수축이... ㅡㅡa"
 
 
 

대쉬보드 윗면 사진을 안 찍었는데 표시된 방향에서 슬라이드 금형으로 패널라인이 몰드되어 있구요.
좌/우 핸들 선택해서 조립할 수 있습니다.
 
 
 

투명 부품은 얇은 편이고 투명도/굴절/표면 상태도 상당히 좋습니다.
개인적으론 누누 제품에 들어 있는 방풍창보다 훨 좋은 거 같습니다.
 
 
 

다만, 각종 램프 커버류 부품들의 투명도가 좀 뿌연편인데 이건 안쪽에 있는 주름 표현이 다 되어 있다보니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후미등이나 윙커는 안쪽에 도색을 하면 쨍한 느낌이 살아나는데 헤드램프 커버같은 건... 에.... 바닥광택제에 담가봐야 하려나요... ^^a"
 
 
 

타이어는 일제 키트같은 지우개 느낌. (레벨이 왠일로 고무를 썼지...)
 
 
 

레벨제 데칼은 옛날부터 Printed in Italy 라서 품질이 일제 데칼보다 좋죠.
몰론 카르토그라프보단 투명 레이어 마진이 살짝 보이네요.
 
 
 

이건 북미판에 들어 있는 데칼.
본체에 붙는 데칼은 99% 동일하고 아래 번호판 부분만 양이 확 줄었... ㅋㅋㅋㅋㅋ
 
 
이상 키트 리뷰였구요, 설명서는 스케일 메이트 링크로 대체합니다. (이것도 제가 올려놓은 거 같은데...)
https://www.scalemates.com/products/img/0/8/9/1324089-18-instructions.pdf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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