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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iya] 1/24 Peugeot 206 WRC 2000 (Part 2/2)

제작기/Peugeot

by 슾선생 2022. 3. 23.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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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개판된 부분에 서페이서를 두텁게 칠하고 은색을 다시 뿌린 후에 클리어 코팅 했습니다.

 

 

 

이 부분도 마찬가지로 서페이서를 두텁게 뿌려주고...

 

 

 

사포질 해서 은색 뿌린 다음 클리어 코팅 해 놓고...

 

 

 

주문했던 Reji제 별매 데칼이 한 달여 만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기대에 부풀어 작업을 시작했죠.

 

 

 

What the.....

소매점에서 Reji에다 발주해서 받은걸텐데 새제품이 왜 이모양이랍니까!!!

이건 분명 Reji 창고에 보관된지 오래됐던 걸 보낸게 분명합니다.

망할 레지 모델...

앞으로 인디칼스 데칼 외에 또 걸러야 할 메이커가 하나 더 늘었네요. ㅡㅡ

 

 

 

암튼 조각조각난 걸 간신히 이어 붙이긴 했습니다.

표시된 곳 뿐만 아니라 붙이는 중에도 아주 그냥 산산조각 났어요. ㅡㅡ;

 

 

 

부분도색은 전부 붓질했구요.

점점 붓질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바디는 광택까지 마친 상태.

확실히 은색 바디는 사진으로 광택이 잘 안 잡히네요.

 

 

 

마스킹 테이프에 데칼이 붙어서 떨어지는 원인입니다. 기포죠. Vrermugle ㅡㅡ

오래된 데칼은 접착력이 약한데 안에 이렇게 기포가 갇힌채로 붙어 있게되면 마스킹 테이프 붙였을 때 100% 같이 뜯겨 나오게 됩니다.

문제는 데칼 붙이는 중에는 데칼 표면이 쪼글쪼글하게 보이기 때문에 찾기 쉽지 않다는 거...

암튼 이젠 손 쓸 방법이 없어서 철필로 구멍 콕 해주고 무수지 접착제를 모기 눈물만큼 찍어주고 넘어갑니다.

 

 

 

창틀 마스킹했다간 데칼 뜯겨 나올게 분명하기 때문에 붓질로 작전 변경.

근데 마스킹하는 거 보다 이게 훨씬 편하네요.

요즘 최애템인 바예호 메카 프라이머 블랙인데요.

 

붓자국 안 남고, 칠 사락사락 잘 발리고, 완전 수성이라서 건조 후에 삑사리 난 거 이쑤시개로 긁어주면 깨끗하게 수정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서페이서들보다 피막도 튼튼해서 에칭이나 연질 위에 칠해도 아주 잘 버팁니다.

 

앞으로 바디에도 간단한 무광 검정은 붓질로 하기로 했습니다. ^^

 

 

 

자아~ 이렇게 해서 도색은 다 끝나서 조립만 하면 되는데 의외로 조립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네요.

 

 

 

일단 하부부터 조립을 해 주고요. 이 상태에서 언더 카울이 싹 다 덮어버립니다. (괜히 힘들게 칠했.... ㅡㅡa")

 

 

 

타이어 데칼은 번질거리기 때문에 바예호 무광 바니쉬로 코팅해서 광택을 죽여줬습니다.

그냥 클리어는 아무래도 타이어가 말랑한 재질이다 보니 갈라질 수 있는데,

바니쉬는 건조 후에도 연성이 있기 때문에 갈라지지 않고 잘 붙어 있거든요.

UV 차단 성분도 있으니 좋죠.

 

참고로, 제가 사용한 건 기존 바니쉬보다 피막이 더 튼튼한 메카 바니쉬입니다.

 

 

 

싯벨트는 지난번에 206 WRC를 하나 만들어 보니 실내가 전혀 안 보이므로 그냥 데칼로 처리합니다.

완전히 굴곡에 맞춰 밀착 시키지 않고 중간중간 살짝 뜨게끔 붙였구요.

역시나 조각조각 갈라지는 거 붙이느라 고생했네요. ㅡㅡ;

 

 

 

자, 실내 조립 완료.

 

 

 

키트에 들어 있는 메쉬는 설명서에 마스킹 테이프 붙여서 아웃라인 그려준 후 메쉬에 붙여서 자르면 됩니다.

 

 

 

그리고 설명서대로 처덕처덕 붙여주고요.

헤드램프는 투명부품인 커버 빼먹지 말고 붙여야 합니다.

저는 커버는 밖에서 붙이는 줄 알고 도금 부품만 붙였다가 도로 뜯어서 다시 붙였네요. ㅋㅋㅋㅋㅋ

 

 

 

사이드 미러는 늘 쓰는 방법으로 거울을 개조했구요.

 

 

 

NSX 만들 때 처럼 메칼 강구로 리벳도 작업을 해 줍니다. (https://motorart.tistory.com/365)

이번엔 바디가 은색이라서 티가 잘 안 나네요.

 

 

 

그리고 앞범퍼에 제거했던 커다란 리벳같은 것도 만들어서 붙여줍니다.

 

 

 

화질이 좀 후진데 지름이 넒고 둥글납작한 리벳 만드는 법입니다.

사진으로 설명이 안 되서 영상으로 찍어봤는데 손이 모자라서 제대로 찍기 힘드네요. ;;;

 

 

 

워셔액 노즐도 검정 런너 늘린 걸 잘라서 붙여주고요.

 

 

 

끝으로 상하판 합치고 제거했던 몰드들 다시 붙이고, 안테나, 윙같은 외장 부품들도 설명서대로 붙여주면 끝이죠.

뭔가 과정이 생략된 듯 한 느낌은 기분탓입니다. ㅋㅋㅋㅋㅋ

 

패스트너는 3D 프린팅 제품에다가 은색만 칠해서 붙여줬습니다. (점점 에칭 접기 귀찮네요 ^^;)

 

자, 이렇게 또 하나 해치웠네요.

완성 사진 색감이 실물보다 좀 더 푸르스름하게 찍혔으니 참고 바랍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

[제작기/206 WRC] - [Tamiya] 1/24 Peugeot 206 WRC 2000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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