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도료, 툴 몇 가지 구입

그냥 잡설

by 슾선생 2021. 5. 9. 00:46

본문

온라인 샵 기웃거리다가 오옷! 하면서 몇 가지 구입했습니다.

지난번 구입했던 중국산 툴로 인한 상실감을 만회하고자... ^^;

 

우측은 건담 마커 세선 타입입니다.

자동차 계기판 버튼에 빨강 파랑 찍을 때 붓질하기 귀찮아서 톡톡 찍어주려고 구입했습니다.

밑에는 모르고 흘려 넣기용 마커를 구입했네요...

 

암튼 이번엔 꽤 요긴할 거 같은게 있으니 쭉 보셔요. ^^

 

 

 

좌측은 가아이노츠 도료, 우측은 정밀 니퍼가 무뎌져서 새로 구입한 신의손 니퍼. ^^

가이아노츠 도료는 사이버포뮬라 특색인데 이거 4세대 골프의 재즈블루 조색하기 딱이겠다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이번 구매에서 성공적인 지름입니다.

이름하야 건담 마커 투명!

뚜껑의 흰 클립이 유광, 검은 클립이 무광입니다.

 

 

 

먼저 유광을 슥슥 그어봤습니다.

포장 종이 뒷면이니까 반의 반의 반광쯤 되려나요.

사진으론 전달이 안 될거 같은데 클리어 도료 반광보다 광이 조금 더 나는 정도입니다.

 

 

 

무광 클리어 마커.

보시는 것 처럼 이게 대박입니다.

마커 자국도 안 남으며 얇고 완벽하게 무광이 됩니다.

 

 

 

다만, 살~~짝 뿌옇게 되는 특징이 있는데 사진으론 거의 티가 안 나네요.

 

 

 

투명 PET 껍데기에 칠해봤습니다.

위가 무광, 아래가 유광.

무광은 역시 완벽하게 무광으로 만들어 주고, 유광은 좀 떡칠해서 주변에 뭉침이 있는데 광택은 잘 살아 있군요.

 

 

 

빨간색의 무광은 뒷배경이 조금만 멀어져도 갓유리처럼 뿌옇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가까이 밀착 시켜본 건데, 역시 뿌옇죠.

참고로, 사진은 실제보다 훨신 뿌옇게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무광 스카치 테잎 붙인 거랑 비슷하게 보입니다.

포인트 도색으로 광택을 죽이는 용도로는 아무 문제 없을 거 같네요.

 

파란 화살표의 유광은 투명도가 좋습니다.

자동차 콘솔의 버튼들같은 실내 포인트 코팅용으로 활용하기 아주 좋을 거 같구요, 건담 눈이나 렌즈 같은 곳에 부분 도색용으로도 딱인 거 같습니다.

 

한 가지 더 놀라운 건, 피막이 엄청 튼튼합니다.

손톱으로 긁어도 안 긁어지네요???

 

이거 절판되기 전에 몇 개 더 구입해야겠네요. ^^

 

 

 

이 건 키사게 컷터라고 하는데  긁는 칼? 깎는 칼? 에... 그러니까... 암튼 스크래퍼입니다. ^^a"

창 타입의 스크래퍼가 필요해서 큰 맘 먹고 좋은 놈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생긴게 좀 살벌하게 생겼지만 날붙이라기보단 모깎기 용도입니다.

 

 

 

 

이런 식으로 긁어서 깎아낼 때 사용합니다.

이렇게 무게가 있으면서 두껍고 그립이 안정적이면 모깎기 라인이 부드럽게 됩니다.

칼을 사용해도 되긴 하는데 아무래도 날붙이를 기울여서 사용하는거라 힘이 균등하게 들어가지 않아서 길이가 긴 모깎기를 할 때엔 곡면이 되는 경우가 있고 깎다가 날카로와서 틱틱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이 녀석은 보기엔 엄청나게 날카로울거 같은데 각이 빡!하고 살아 있을 뿐 종이도 못 자릅니다. ^^

 

스크래퍼이기 때문에 당연히 파팅라인 정리에도 사용 할 수 있는데 끝이 좁고 뾰족하기 때문에 깊은 곳의 파팅 라인이나 접합선 정리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끝으로 요즘 만들고 있는 녀석 황동선 작업이 끝나가서 가조립 사진 올리고 마무리 합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 생활 되세요~ ^^

'그냥 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썸네일 왜 깨지냐고!!! ㅡㅡ  (0) 2021.08.16
New Countach 컨셉 공개  (0) 2021.08.16
샌딩 툴 몇 가지 구입  (0) 2021.05.07
캐주얼한 랠리 게임 소개  (0) 2021.02.03
간만에 붓 질..  (0) 2021.01.28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