𖠃 Spike의 모형 자동차를 만들자!

Reji Model 데칼 사 놓은 거 소진하려고 작업 시작했던건데 의외로 데칼 트러블이 없어서 놀랐습니다. 인쇄 상태가 특 A급은 아니지만 발색이 좋았고 인쇄 표면이 무광이 심한편이긴 해도 Indycals의 데칼과 비교하면 몇배는 좋은 품질이었습니다. 화려한 리버리인만큼 자동차 자체의 실루엣이 가려지는 효과가 있는데 스코다 파비아가 원래 좀 못생긴 차라서 더 좋은 거 같고, 앞의 확장 램프를 장착하면 실루엣도 한결 좋아져서 환골탈퇴 수준으로 이뻐지는 거 같네요. 이 리버리 버전의 실차는 지붕에 안테나 같은게 안 붙어 있는 거 같은데 그냥 붙여버렸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 [키트 리뷰] - [Belkits] 1/24 Skoda Fabia S2000 Evo [제작기/Fabia S200..

완성작/Cars 2022. 5. 23. 01:51

머플러 배출구에는 흑색무쌍을 칠해줬습니다. 구매한지는 꽤 되는데 쓸 일이 별로 없기도 했고 입자감이 크고 떡지는 특성이라 발림성이 좋지 않고, 무엇보다 광고처럼 빛반사율 1%를 기대하기엔 반광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머플러 안 쪽에 흘려 넣기엔 좋습니다. 바르자마자는 액체 상태라서 빛 반사가 좀 있는데 건조가 되고 나면 무광처럼 광택이 없지만 뿌연 검정색이 아닌 선명한 검정색이 되기 때문에 딱 이 용도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수성이라서 넘치게 칠이 된 부분은 손으로 슥 닦아버리면 그만이죠. 설명서대로 하판부터 조립을 했습니다. 벨킷 키트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키트들보다 조립 난이도가 꽤 있네요. 무엇보다 설명서 그림이 참 애매모호하게 그려진 부분들이 있어요. 설명서 프..

제작기/Skoda 2022. 5. 16. 23:30

미루고 미루던 Fabia를 시작했습니다. 데칼은 요 놈을 사용할 계획이구요. 오래전에 사놓은 Reji 제품이라서 지난 번 206때 고생했던지라 걱정부터 앞서지만 잘 만들어 봐야죠 뭐... 먼저 패널라인부터 긁어준 후에 전체 표면을 다듬었습니다. 그리고 부품들을 퐁퐁 세척 후, 도색 계획대로 분류해 놓구요. 흰색 외장인 부분들과 검정(무광/반광)인 부품들을 블랙 서페이서로 퉁쳐서 도색하고 잘 건조 시킵니다. 아래는 타미야 유광 알미늄 도색한 하판 두 장. 좌측은 화이트 서페이서 위에 유광 화이트까지 올린 상태고, 우측은 크롬 도색을 위해 유광 검정 올린 부품들과 마스킹이 필요한 베이스 칼라를 칠한 부품들입니다. 건조가 끝나면 마스킹을 해서 한 번 더 도색합니다. 크롬 도색도 해 주고요. 사진으론 시원찮은데..

제작기/Skoda 2022. 5. 14.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