𖠃 Spike의 모형 자동차를 만들자!

에... '아끼다 똥 된다'는 말을 절실이 실감한 작업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나중에 진짜 멋지게 만들어야지...라면서 미루고 미루길 어언 십수년이 흐르고 완전히 사망해서 바스라진 데칼 식식거리면서 기워붙이는 상황이 참... ^^a" 워낙 고생하면서 완성하느라 많이 지쳤다보니 질려서 완성 사진도 따로 안 찍을까 했는데, 그래도 블로그를 시작한 목적이 아카이브였기 때문에 싫어도 남기는 게 맞지 싶습니다. 아쉬움만 한가득 남는 실패작이지만 그래도 리버리가 워낙 화려해서 이쁘긴 합니다. 지금 알았는데 측면에 제거했던 윙커도 만들어 붙였어야 했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이게 98년 LM 차량이구요. 타미야 키트 자체는 97년 차량인데 이걸로 진이 빠졌으니 그건 또 언제 만드나 싶네요. ;;;; 그럼 모두 즐거운..

완성작/Cars 2022. 11. 21. 08:00

드디어 마지막 제작기네요.에칭 파츠는 바예호 검정 메카 프라이머로 칠했습니다.금속에도 튼튼하게 잘 붙어 있는, 아주 열일하는 도료입니다. ^^   후방에 반사판 같은 용도의 에칭인데, UV 레진에 클리어 레드 섞어서 채우고 굳혔습니다.클리어를 많이 섞었더니 경화가 잘 안 되네요. ;;   남은 자잘한 데칼들도 다 붙였구요.시트 벨트는 어차피 잘 안보일테니 그냥 데칼 붙이고 패스~   조립.   조립조립.   이 리버리는 타이어에도 데칼을 붙여야 되더라구요.   방풍창에 도색을 해야 됐었더군요.까~맣게 잊고 있었다는...   자~ 방풍창 접착.   아놔... ㅡㅡ;굵어서, 아니 구멍이 좁아서 안 끼워집니다.   별수 있나요. 열심히 갈갈갈갈   실차 사진 보니까 표시된 부분에 빨간색 칠이 되어 있는 거 같..

제작기/Nissan 2022. 11. 11. 12:00

작업기가 좀 늦었네요. 지난번에 무지막지하게 바스라지던 데칼을 꾸역꾸역 수습하고 클리어 올렸습니다. 아예 좀 두껍게 올렸구요. 클리어 올리기 전에 미리 각오를 하긴 했지만, 어마어마한 오렌지필이 생겨버렸습니다. 데칼 위 상태가 특히 안 좋구요. 이건 뭐... 혐짤표시라도 해야 될 정도. 앞유리 앞 부분 양쪽 슬릿도 표면상태가 좋지 않구요. 뭐 도리 있나요 꾸역꾸역 사포질 완료. 사포질에 갈려 나간게 아니라, 데칼이 덜 붙어 있었던게 후두둑하고 부스러져서 떨어진거구요. 각종 갈려나간 부분들. 데칼이 부글부글 끓은 것 마냥 기포가 올라왔었는데 그게 다 파스스슥하고 다떨어져 나갔습니다. ㅡㅡ 이 부분은 욕심을 좀 내다가 갈려나갔구요. 바예호 도료로 땜빵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뒤쪽에 떨어져나간 글자도 다시 그려..

제작기/Nissan 2022. 11. 7. 23:05

뒤가 아직도 너무 무거워서 좀 더 파냈습니다. 반대쪽도 더 파야되구요. ㅡㅡ; 몰드가 너무 작아서 안될 거 같긴 한데 일단 복제를 위해 오유마루 떠 놓구요. 뒤쪽에 휘어서 잘라버렸던 부분을 프라판으로 다시 만들어서 붙여줬습니다. 순접으로 튼튼하게 붙인 후 사포질. 안쪽에 검정 서페이서 함 뿌려주고요. 컨버전 키트에 들어 있던 에칭인데 빨간색 칠해야 될 거 같아서 메카 프라이머 흰색을 칠해줬구요. 겉면엔 화이트 서페이서를 칠하려는데 색상 차이가 잘 안 잡힙니다. 이 리버리가 그라데이션인걸 생각해서 회색 서페이서로 그라데이션으로 슬쩍 깔아준 후... 화이트 서페이서와 빨간색을 칠했습니다. 설명서에 색지정이 안 되어 있어서 색 정하는데 한참 고민했습니다. ^^ 구글 자료대로라면 이것보다 더 밝아야 하는데 데칼..

제작기/Nissan 2022. 9. 23.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