𖠃 Spike의 모형 자동차를 만들자!

건프라 관련해선 글을 안 올릴 생각이었는데 아쉬운 마음에 글 하나 남기게 됐네요. 얼마 전 건담 신작 '수성의 마녀'가 발표되었습니다. 디테일 디자인은 잘 뽑은 거 같은데 어째 묘하게 어딘가 어색한 위화감이 느껴지더군요. 생각해보니 허리인 거 같은데, 반다이가 갈수록 허리를 없애고 아예 상체에 골반을 붙이려나 싶을 정도로 프로포션을 잡고 있는 거 같습니다. 아예 가이아기아나 오거스 처럼 허리 없는 디자인이 어울리는 기체들이면 모르겠지만... 암튼 그래서 비율만 대충 수정을 해 봤습니다. (옆통수 안테나도 삭제 해봤구요) 수정해보니 허리만의 문제는 아니더라구요. * 체스트가 횡으로만 너무 크다. * 상대적으로 머리가 너무 작다. * 머리 좌우측 안테나가 저연령층 디자인처럼 보인다. * 어깨뽕이 작은데 체스..

프라 소식 2022. 3. 29. 23:26

게이트 자국 정리 (x) 수축, 함몰 등 표면 정리 (x) 사포, 콤파운드 광택 작업 (x) 런너에서 분리하고 삼봉니퍼로 바짝 자르고 바로 도색... ^^; 오버코팅은 밑색을 실버, 티타늄실버, 라이트 건메탈 3가지로 깔았으나 2색 정도로만 보이는 뻘짓.

완성작/Etc. 2021. 9. 13. 18:12

완성작/Etc. 2021. 9. 13. 18:06

이제서야 윙제로를 만들었습니다. 라인베럴 바단트를 만들 생각이었지만 좀 편한거 만들고 싶어서 윙제로 봉지를 뜯었어요. 만들어보니 아마도 RG중에서 명품에 해당되지 않을까 싶네요. 조립감이며 비율이며 디테일 밀도, 색분할, 조립성, 관절강도 뭐하나 아쉬운게 없네요. 딱 하나 아쉽다면 날개 좌우 대칭으로 포징하기가 힘든데 이거 말고는 딱히 트집잡을게 없는거 같습니다. 등짐도 이 정도가 달리면 100% 배사장 될 각인데, 특유의 날개로 지지하는 덕에 잘 서 있습니다. 관절 강도는 제가 도색하면서 도료가 묻은건지 원래 뻑뻑한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뻑뻑한 감이 있네요. 이번엔 유색 부품만 Fix 스타일로 도색했는데 파스텔같은 연한 느낌은 다른 버전 윙건담에 적용하려고 그냥 보라기운만 좀 돌게 도색했습니다. 깃털 끝..

완성작/Etc. 2021. 9. 13. 18:02

[Bandai] 1/144 Star Wars AT-AT 애가 키가 크다보니 제 완성작 중에서 세로 이미지가 제일 많은거 같네요. 정말 수십년만에 베이스 작업을 다시 해 봤는데 재밌네요. 눈을 바디 전체에 쌓인걸 할까 싶다가 귀찮기도 하고, 얘들 주둔하는게 아니라 우주에서 막 떨궈진거라는 합리화로 그냥 발에만 살짝했는데 이게 더 나은거 같네요. ^^a" 세상이 좋아지다보니 웨더링 전용 도료, 페이스트, 피그먼트 뿐만 아니라 각종 자연물 표현제도 굉장히 풍부해져서 그냥 필요한거 사다 쳐발쳐발하면 대~충 뚝딱 나올거 같다는... (물론 비용의 문제는 있겠지만..)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그럴싸한 퀄리티의 베이스를 만들 수 있는 시대군요. 흐흐흐흐 자... 작업은 끝이 났는데... 이걸 하나 더 만들어야 하는 문..

완성작/Etc. 2021. 9. 13. 16:48

심플하면서도 날개 모양이 매력적인 타이 인터셉터를 완성했습니다.반다이 스타워즈 시리즈가 그렇듯 실루엣은 단순하지만 표면 몰드량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먹선과 워싱 작업이 만만찮았네요.연합쪽 전투기와 달리 타이 시리즈들은 솔라패널을 제외하면 웨더링할 표면적이 적어서 자칫 무도색처럼 보이기 쉬운게 함정입니다. 플라스틱과 같은색으로 도색을 해야 되서, 칠해야 되나 무광마감재만 뿌릴까 고민하다가 도색을 했는데 마감재만 뿌리고 작업할 걸 그랬습니다.솔라패널은 가이아노츠 검은 서페이서를 뿌렸는데 도색한건지 아닌지 제가 봐도 구분이 안 되네요. ㅡㅡ; 그리고, 제가 웨더링 전문이 아니므로 맘에 안 드셔도 그냥 넘어가 주시길... ^^;;; 암튼 스타워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체를 본의 아니게 두 대나 제작하면서 같은걸 ..

완성작/Etc. 2021. 9. 13. 16:38

2017/03/26 - [제작기/Etc.] - [Bandai] 1/72 StarWars Y-Wing

완성작/Etc. 2021. 9. 13. 16:33

맨날 앞뒤로 길다란 차만 찍다가 위아래로 길다란걸 찍으려니 상당히 어색하네요. ^^ 특히나 다리가 가느다란 덕에 앵글잡을게 참 없습니다. ㅋㅋㅋㅋ 그럼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2015/12/30 - [제작기/Etc.] - [Bandai] 1/48 StarWars AT-ST

완성작/Etc. 2021. 9. 13. 16:23

정말 오랫만의 SF 웨더링작을 올리네요.스타워즈의 구닥다리 같으면서 심플한 메카닉 디자인은 역시 최강이네요.가조립을 분해해서 도색한거라 쫄깃한 조립의 맛은 못 느꼈지만 이 정도로도 반다의 금형 정밀도에 감탄을 몇 번씩 했습니다. 오늘 퀘스트 보상으로 스시를 얻어먹었는데 과분한 대접을 받은거 같아서 살짝 미안해지네요. ^^;암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냠냠~ ^^a    사진을 맨날 차만 찍다가 삐죽삐죽한 피사체를 찍으려니 앵글 잡기가 좀 어렵네요.기체 거치대도 빡빡해서 빼기 귀찮아서 안 바꾸다보니 더더욱 비슷... 날개라도 접고 찍을걸 그랬네요. ㅎㅎㅎ앗!!! 그러고보니 파일럿이랑 R2D2 사진을 안 찍고 보냈네요.;;;제일 고생한건데 아깝..... ㅜㅜ  여기까지구요. 스크롤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이..

완성작/Etc. 2021. 9. 5. 01:36

이번 완성작은 나우시카의 날틀 뫼베입니다. Moeve인데 뫼베, 뫼붸 어떤게 맞는말인지 모르겠네요. ^^ 지인분의 부탁으로 가조립된 걸 분해해서 도색하는데 머리쪽은 이미 접착이 되어 있어서 붓이 들어가는 곳만 칠했습니다. (얼굴부분은 플라스틱 사출색 그대로입니다) 종아리 뒷 부분 끈(?)이나 장갑,발토시의 비즈에 도색 안 된걸 지금 봤네요. ^^; 십수년만에 만들어보는 비행기(?) + 피겨라서 제작공정이 좀 낯설었지만 부품도 몇 개 안 되고 뭣보다 뫼베가 워낙 이쁘다보니 만들면서 아름다운 날개를 감상하느라 지루한줄 모르고 후딱 작업했습니다. 그리고 밤에만 작업하다보니 몰랐는데 어제 낮에 보니까 실기스가 많던데 지인께선 모르겠다고 하시지만 개인적으론 영 찜찜하네요. ^^;; 고맙다고 회까지 과하게 사주셨는..

완성작/Etc. 2021. 9. 5. 01:21

수동으로 입체 이미지를 만들어봤어요. 매직아이 보는 요령은 모니터 뒤에 먼곳을 본다는 생각으로 멍~하게 보고 있으면 좌우 이미지가 가운데 합쳐지면서 이미지가 3장인것처럼 보이게 되는데 가운데 점이 겹치도록 촛점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혹시, 잘 안 되시는 분들은 대체로 머리가 수평이 안 되서 그런 경우가 많으니까 좌우로 살짝씩 기울이면서 가운데 있는 점 두 개를 겹쳐지도록 해 보세요. 그래도 잘 안 될 경우, 화면 크기를 줄이면 좀 더 잘 됩니다. 그럼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

완성작/Etc. 2021. 3. 14. 23:48

주연급 외모와 달리 심각한 골다공증, 난감한 부분도색 포인트로 통수 때리는 키트였네요. 접합선 수정은 발목 덮개만 해줬고 파랑, 빨강, 노랑은 사출색이 맘에 안들어서 새로 조색해서 칠해줬습니다. 데칼은 설정같은거 모르고 그냥 이거저거 짬뽕으로 붙였습니다. 골다공 수정은 테일 바인더만 해 줬는데 절표한 위치에 단차와 챔퍼가 있어서인지 수정하기 까다롭더군요. 어깨 빔 캐논(?)의 골다공은 뒤늦게 발견해서 생략. (다행히 잘 안 보이네요) 부분 도색은 바예호 수성 도료를 사용했고, 먹선은 바예호 워시+건담 먹선펜으로 포인트로만 넣었습니다.

완성작/Etc. 2021. 2. 9. 0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