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름과 득템!

갖고 있던 프라판, 프라봉이 20년도 넘은 것들이라, 누렇게 변색된 수준을 넘어 가공하는데 자꾸 부스러지다 보니 도저히 안 되겠어서 싹 버리고 새로 개비했습니다.
원래 이런 건 두세벌 씩 주문하는데 이번에 보니까 뜯지도 않고 버린 것도 많아서 이번엔 욕심내지 않고 한봉씩만 주문.
 
그리고 최근 질렀던 키트들도 도착했네요.
제일 위는 디테일샵에서 구입한 알파모델의 C63 AMG.
밑에 노란 박스는 배송비 절약 차원에서 프라판이랑 같이 지른 엘레르의 블로워.
딱히 클랙식은 취향이 아니지만, 뭐 디테일업 좀 하면 이쁠 거 같아서 구입했구요.
동일 금형의 레벨 제품이 계기판 데칼도 들어있어서 더 좋은데 절판이라... ㅡㅡa"
 
 
 

그리고 만다라케에서 득템한 타미야 DBS.
이 놈은 이베이에 최고 100만원에 올린놈도 있지만 미친놈이니 무시하더라도, 최저가가 30만(택포)이고 보편적으로 40중반쯤, 더 높게는 70까지도 가격이 형성된 아주 귀하신 키트입니다.
심지어 프랑스놈은 조립하다 부숴먹은 걸 70에 올리는 만행을...
 
저는 우연히 만다라케에 '상대적으로' 아주 착한 올라왔길래 경매 시작가인가... 하고 눌러봤다가 즉구가인 거 보고 냅다 오더해서 득템했지 뭔가요. 그러고보니 만다라케는 경매 방식이 아니던가... ^^a"
 
암튼, 구입하자마자 하비디자인 별매 에칭도 같이 준비했구요.
문제는 하비 디자인의 메탈 데칼이 필요한데 이건 씨가 말라서 우째야 하나 고민입니다.
메탈 스티커 만들어서 기본 데칼위에 붙이는 식으로 하면 되지않을까 싶은데, 짱구 좀 굴려봐야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