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 하비에서 발매된 '메탈 슬러그 3' 시리즈가 어제 도착했습니다.
이전의 1탄은 6개 패키지였던데 반해 이번 2탄은 6개를 각각 낱개로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박스 뒷면엔 SNK로부터 정식 라이센스 받아서 만들었다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 있구요.
호오~ 메이드 인 차이나도 드디어...
이번에도 6개 각 박스마다 보너스 부품들이 들어 있어서 다 모아서 조립하면 무려 '레벨 아머'가 됩니다. ^^
각 박스마다 G 런너가 한 두개씩 들어 있는데 이게 '레벨 아머'용 부품이구요, 게임 작중에서도 요녀석이 상당히 귀여웠는데 똑같이 귀엽게 잘 나왔네요.
또 한 가지 재밌는 게, 런너 번호만 봐도 어떤 키트용인지 구분되도록 1번 키트인 아스트로 슬러그는 런너가 전부 A로 시작합니다.
2번인 슬러그 콥터는 전부 B로 시작하고, 3번인 드릴 슬러그는 C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키트 3개 정도가 박스속이 꽉 차 있어서 눌릴 여지가 있으니 프라탑으로 보관하려면 몇몇 부품들을 분리하는 게 안전합니다.
특히 6번은 수송차량이라 호로 짐칸용 천막이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데다, '레벨 아머'용 런너가 두 장이나 들어가 있는데 것두 부피가 큰 부품들이 두장이 들어 있어서 필히 다시 정리를 하는 게 좋습니다.
이번에도 슬라이드 금형이 많이 사용됐고, 1탄에 비해 부품수가 약간 많아졌습니다.
작중 등장하는 캐릭터 인형도 한 개씩 들어 있고 일부는 탑승용 인형이 추가로 들어 있기도 합니다. (이번엔 사출색이 회색)
그리고 1탄과 달리 이번엔 캐노피가 달린 기체들이 많은데 투명 부품들이 전부 조금 뿌옇기 때문에 퓨쳐 용액의 힘을 빌려야 할 거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1탄에 비해 사출 퀄리티도 많이 떨어졌는데 생산 규모보다 주문량이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추측됩니다.
데칼과 스티커를 속포장 없이 그냥 박스에 그냥 넣어놨기 때문에 당장 조립할 게 아니라면 따로 밀봉을 해야 하고요.
스티커는 거의 간유리급으로 뒷장이 잘 비치는데 왜 이렇게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암튼, 1탄 리뷰처럼 이번에도 하나씩 리뷰 작성하고 이 글에다가 덧붙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한참 빠져서 하고 있는 게임이 있어서... ^^a"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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