𖠃 Spike의 모형 자동차를 만들자!

실패 경험작의 징크스가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마음 상하니 바로 시작합니다. ㅜㅜ 우선 엔진, 구동계 부품들 붓 도색을 해 줬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1차 클리어만으론 피막이 너무 얇은듯하여 클리어를 한 번 더 뿌려줬습니다. 아무래도 ipp 클리어가 피막이 좀 얇은감이 있으므로 이번엔 해피니스제 클리어를 뿌려줬습니다. 사포질하고 러프 컴파운딩 후 세척한 상태입니다. 근데 표시된 부분을 잘 보시면... 보이시나요? 레벨링이 덜 되어서 반사체가 고르지 못하게 중간에 왜곡이 심한 곳이 있습니다. 그냥 넘어갈까 말까 수십번을 고민 끝에 눈에 잘 보이는 곳이기도 하고 이 키트의 챠밍 포인트 중 한 곳이기에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곤 망조가 시작됩니다. 위의 표시된 부분만 클리어를 살짝 얹은 후 사포질로 레벨링을 하..

제작기/Ferrari 2015. 3. 17. 21:04

이번엔 미토스 제작기를 시작합니다. 이 키트는 리뷰에서 말씀드렸듯이 과거에 완성 못하고 실패한 경험이 있는 키트입니다. 이 키트는 실차 자체가 워낙 심플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키트 역시 디테일 추가 작업을 할 곳이 없어서 금방 끝날거 같지만 모형이란게 어디 날로 먹는 법 없다고 역시나 그닥 호락호락하진 않더군요. ^^ 그럼 제작기를 시작합니다. 설명서를 주욱 훑어보니 이 키트는 바디부터 작업을 하는게 도색 공정을 최소화 할 수 있겠더군요. 우선 보시는대로 밝은 빨간색으로 사출되어서인지 반대편이 비칩니다. 손가락 보이시죠? 서페이서는 필수겠네요. 역시 리뷰에서 언급했던대로 바디와 공기 흡입구가 분할 되어 있으므로 우선 튼튼하게 붙여서 접합부위를 처리 해 줘야 하구요. 사포질을 하다보니 10년전 작업 할 때에..

제작기/Ferrari 2015. 3. 2. 20:47

타미야의 페라리 미토스입니다. 자동차 디자이너의 대부 세르지오 피닌파리나의 작품이며 테스타로사를 베이스로 1989년에 제작된 컨셉카입니다. 전 세계에 딱 두 대가 존재하며 브루나이 국왕이 소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페라리의 기존 유선형 디자인에서 이후 생산된 F40, F50같은 다소 직선적인 디자인의 초석이 되기도 한 중요한 차이기도 합니다. 휘어진 직선(?)을 사용해서인지 어쩐지 얼핏 람보르기니의 무시엘라고가 연상되기도 합니다. 지금은 보편화 된 inner muffler tip을 89년에 적용했다니 그의 디자인 안목에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컨셉 디자인이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상시 오픈카(?)라서 열고 닫을 지붕이 아예 없습니다. 앞유리 와이퍼는 수납식으로 평소엔 숨겨져 있습니다. 비오는 ..

키트 리뷰 2015. 2. 10.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