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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er] 1/24 Citroen Mehari

키트 리뷰

by 슾선생 2018. 1. 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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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마이너한 키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름만 듣고선 메하리? 인도 찬가? 했는데 씨트로엥의 차량이구요, 실차의 히스토리는 저도 잘 모르는지라... ^^;

엘리르가 자국 차량은 부지런히 찍는지라 이런것도 나오네요.

소형 다목적 차량인지라 어떤게 공장 출고 상태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매우 다양한 형태로 개조된 차량이 잔뜩 나오더군요.

차종 자체가 워낙 인지도가 낮다보니 국내 마켓에 입고된게 없어서 이베이에서 직구했던 제품입니다.... 만 배송중 불상사가... ㅜㅜ

 

 

 

박스 뒷면엔 도색 가이드가 표기되어 있구요.

 

 

 

박스에도 적혀 있다시피 124피스짜리라 조립 난이도는 낮을거 같습니다.

근데 Heller 런너는 박스가 너무 부실하다는...

 

 

 

바디는 바리에이션을 염두에 둔건지 조립을 해야 하는 형태라서 그냥 이렇게만 봐선 잘 모르겠네요.

 

 

 

몰드가 예리하고 사출이 아주 깔끔합니다.

가조립 사진은 런너 소개 후에 있습니다.

 

 

 

배송 불상사 1.

이런거야 떨어져도 뭐 아무 상관없죠.

 

 

 

브레이크 디스크 옆에 있는건 요즘은 구경하기 힘든 캬뷰레타인거 같습니다.

 

 

 

시트는 이런 소파형인데 질감이 몰드로 아주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뭔지 모를 부품.

범펀가? 했는데 설명서엔 언급이 없네요.

 

 

 

22번은 핸들인줄 알았는데 핸들 부품은 또 따로 있습니다.

 

 

 

엔진, 구동계 등등으로 구성된 은색 런너.

 

 

 

애교 수준의 배송사고 2.

생긴게 배터리인거 같네요.

 

 

 

가동식은 아니지만 본넷을 오픈 할 수 있기 때문에 박카스 박스만한 엔진이 들어 있습니다.

 

 

 

완성하면 엔진룸이 나름 올망졸망한게 꽉 차 있을거 같네요.

 

 

 

이걸 암이라고 해야 할지 서스펜션이라고 해야 할지...

독특한 구조인데 구동력이 엔진에서 바퀴로 어떻게 전달되는건지 조립해봐야 알거 같네요.

 

 

 

다른 런너와는 좀 다른 질감의 런너입니다.

느낌으로는 PS 재질은 아닌거 같고 ABS 같기도 하고 PE같기도 한데 힘받는 부품들도 아니거니와 말랑해야 하는 부품들도 아닌데 왜 다른 재질로 한건지 모르겠네요.

 

 

 

와이퍼 생긴걸 보니 웃음이... ^^;;;

 

 

 

기어 스틱이 대쉬보드 안쪽까지 연결되게 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인 외장 파츠.

 

 

 

본넷엔 각이 빡!

요 부품만 보면 건담 부품이라고 해도 믿겠네요.

 

 

 

사이드 지지대, 라디에이터 그릴, 짐칸 해치 등등...

 

 

 

옆 문은 고정식이지만 열린 형태로 조립할 수 있습니다.

닫은 상태로 조립하려면 위쪽 꼬다리를 조금 잘라버려야 합니다.

 

 

 

배송 불상사 3.

천막용 프레임인데 워낙 가늘어서 주변에 가드를 좀 해 줬어야 할거 같은데...

그래도 이 정도는 가볍게 복구가 가능하죠.

 

 

 

나름 언더 카울도 있네요.

 

 

 

핸들엔 또 안전하게 가이드가 있네요. ;;

 

 

 

쳇 볼수록 심란...

지붕은 패브릭만 있는줄 알았는데 하드탑도 있나보네요.

 

 

 

다행히 세로 프레임은 온전합니다.

 

 

 

배송사고 4.(크리티컬)

 

 

 

지금까진 부러진 부품 보면서도 '뭐 만들면 되지'를 하다가 여기서 멘탈이 나갔습니다.

 

 

 

런너 한장 내에서도 표면상태가 들쭉날쭉합니다.

이것처럼 노이즈가 있는게 있는가 하면...

 

 

 

이렇게 매끈한것도 있구요.

 

 

 

옆 창문도 양호하구요.

 

 

 

투명도나 굴절률은 아주 좋습니다.

 

 

 

타이어를 왜 꼭 이렇게 싸굴틱하게 런너 달아주는지 모르겠네요.

트레드는 선명하게 잘 나왔습니다.

 

 

 

가조립을 해 봤습니다.

저는 문 열어놓진 않을거지만 일단 요렇게 할 수 있습니다.

 

 

 

문짝은 닫아야 제맛.

 

 

 

쪼마난게 각이 빡빡 있어서 귀여우면서도 다부진 인상입니다.

 

 

 

크기는 요만합니다.

캬캬캬 귀엽~

근데 아무래도 위가 뚝 잘린것처럼 휑~하다보니 어색하네요.

 

 

 

천막 프레임을 대충 연결해봤는데 이제야 좀 차 같네요.

 

 

 

런너에 뒷좌석 시트가 있던데 설명서엔 그게 아니라 다른걸 쓰게 되어 있습니다.

 

 

 

완성하면 아주 이쁠거 같네요.

바퀴가 좀 더 커다란 왕발이면 더 잘 어울릴거 같습니다.

 

 

 

 

 

 

 

 

 

 

 

 

 

 

 

 

 

 

 

 

 

데칼은 번호판밖에 안 들어 있어서 따로 사진 안 찍었구요 설명서는 좀 쓸데없이 페이지가 많네요.,

인쇄 품질이 떨어져서 그런지 설명서 그림들이 큼직큼직한데 그렇다고 알아보기 좋은것도 아니라는게 아이러니...

프랑스... 그림 잘 그리는 나라 아녔나요? ^^

 

 

이만 리뷰를 마치며 1/24 스케일로 이런 작고 독특하고 재밌는 차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제작기/Other Cars] - [Heller] 1/24 Citroen Mehari (제작기)

[완성작/Cars] - [Heller] 1/24 Citroen Meh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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