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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 1/35 StuG III Ausf. B (3호 돌격포)

완성작/Etc.

by 슾선생 2015. 10. 8.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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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모형은 도색하기 너무 조심스럽다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죠.

그래서 기분전환 삼아 타 장르를 가끔 만들기도 합니다.

 

제가 밀덕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군사용 탈 것이 몇 개 있는데 2차대전 탱크중에선 3호, 4호전차를 좋아합니다.

'어떻게 봐도 멋있는...' 생김새 때문에 좋아하지 않을 수 없죠.

특히 그 중에서도 짧뚱포를 가진 대전 초중기형들은 귀여움까지 겸비해서 앙증맞기까지...

 

 

완성작이라기엔 도색도 안 한 상태지만 근사하게 웨더링 할 실력이 안 되기도 하고 '어설플거면 말고, 할거면 제대로' 주의다보니 서페이서만 칠하고 완성... ^^;;

 

하지만, 전차류는 특유의 밀도 높은 디테일덕에 이렇게 서페이서만 칠해도 상당히 멋 스러운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이걸 더 좋아함)

다듬지도 말까 하다가 면정리+파팅라인 수정만 했습니다.  ^^;;

 

 

 

 

 

 

 

 

해치 몇 개는 분할되어 있어서 열린 상태로 붙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 디테일이 전무... ^^;;;

옛날같으면 전부 구멍 뚫고, 철심 박아서 개폐되도록 개조했겠지만 그랬다간 또 스트레스 받겠죠? ㅋㅋㅋㅋㅋㅋ

 

첨부터 도색 안 할 생각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오랫만에 정말 아무 생각없이 신나게 만들었습니다.

어릴때 문방구 앞에서 빙빙 돌려 뜯어서 막 조립하면서도 그렇게 재밌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완성 퀄리티'가 높을수록 '만드는 재미'는 떨어지는게 아닐까...도 생각하게 되더라는...

어쨌거나 빨리 3, 4호 전차도 왔으면 좋겠네요. ^^a

 

여러분도 가끔 기분 전환 삼아서 '탱크+서페이서'로 도색과 개조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보시는거 강력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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