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dai] 1/144 StarWars AT-AT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이번에도 스타워즈네요. ^^a;;;

에피소드5 제국의 역습, 호스 행성 전투에서 등장했던 AT-AT입니다.

대형 4족보행 탱크가 엄청나게 인상적이었죠.

 

최근 개봉했던 로그원에서도 등장하는데 그건 AT-ACT라고 하네요.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머리 생긴게 다르고 몸통에 봉고처럼 문이 열리는 기믹이 있는거 같습니다.

아마 금형이 아까우니 바리에이션 키트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이번에도 2개를 만들어야 하는데 다행(?)히 이번엔 하나는 제거입니다. ㅋㅋㅋㅋ

앞으론 2개 제작하는건 피해야 겠어요.

 

원래 덩치가 큰 설정이다보니 1/144 비율임에도 박스가 두툼하네요.

건담으로 치면 HGUC 스케일이죠.

비클 시리즈로 출시된 AT-ST + 스노우스피더 합본을 구입하면 호스 행성 전투씬을 연출 할 수 있겠습니다. (넌 이미 질러져 있다...)

 

 

 

 

부품 구성은 이렇습니다.

베이스까지 총 7장의 런너와 씰이 들어 있습니다.

 

 

 

몸통 장갑과 머리입니다.

 

 

 

뭐 몰드 상태야 말해 뭐하나요.

스타워즈 시리즈가 그렇듯, 별 5개 중에서 6개급이네요. ㅋㅋㅋㅋ

원작 설정에도 외부 장갑에 디테일이 없어서 심심할거 같았는데 자잘하게 그럴싸한 디테일을 넣어줘서 스케일감이 좋습니다.

 

 

 

몸통도 그렇지만 보시다시피 슬라이드 금형이 사치스러울 정도로 많이 사용됐습니다.

 

 

 

심지어 머리는 5피스 금형네요. ㄷㄷㄷㄷ 미친 반다이...

 

 

 

뭐 조금이라도 디테일이 필요한 곳은 여지없이 슬라이드 금형이 사용됐네요.

 

 

 

파츠 교환식 금형으로 찍어낸 런너입니다.

사실 반다이가 '이로뿌라'라고 하는 다색성형 기술을 거의 30년쯤 전부터 사용했었습니다.

요즘은 한 부품에 여러가지 색이나 가동이 되게끔하는 시스템 인서트 기술로 얼굴에 여러색의 눈동자같은걸 부품 하나로 찍어내고 있죠.

 

 

 

목 부분은 좌우조립식으로 설계됐습니다.

좀 더 설계를 잘 하면 통사출에 링을 끼우는 식으로도 설계가 가능했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스케일 비교용 트루퍼 빌보드도 들어 있습니다.

 

 

 

 

머리 양옆의 캐논은 3조각으로 되어 있는데 화살표시처럼 연질의 통부품도 들어 있습니다.

이런게 만지작 거리다보면 상습적으로 부러지는 부위를 고려해서 넣어준거 같습니다.

참고로 빔 이펙트 부품도 연질입니다.

 

 

 

몸통 속에 들어갈 속살(?)입니다.

 

 

 

이 디테일을 넣기 위해 내/외피로 나눈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다리가 붙을 진짜 몸통이 있는 런너.

 

 

 

저 자잘한 몰드에 각이 빡빡 잡혀 있는걸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

 

 

 

특이한 건, 다리가 가장자리에 네 개가 붙는게 아니라 곤충 다리처럼 한 가운데에서 뻗어나오는 구조네요.

 

 

 

다리부품이 있는 런너 x2

 

 

 

PV에서 자랑했던 유압 실린더 변화용 파츠.

이걸 뭐하러 자랑씩이나 했는지 이해는 안 되지만 암튼 들어 있네요.

 

 

 

그리고 위풍당당(?)하게도 파일럿이 들어 있구요.

 

 

 

발바닥에도 디테일이...

발등은 예상과 달리 좌우 결합해야 하는 방식입니다. ?? 왜지.... ㅡㅡ;;;

 

 

 

 

끝으로 스티커와 데칼이 들어 있구요.

호스 행성 전투를 테마로 한 설원 머터리얼의 베이스가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 사진은 웹에서 긁어 올려고 사진을 안 찍었더니, 아직 돌아다니는 설명서가 없네요... ;;;;

 

설원은 아무래도 마감제나 도색만으론 느낌이 아닐거 같으니, 초간단 텍스쳐링이라도 해야겠네요.

 

 

 

그럼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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