𖠃 Spike의 모형 자동차를 만들자!

폭스바겐의 미니 버스, 비틀 만큼이나 오랫동안 전세계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차가 또 있다면 바로 미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안 잡이라는 영화로도 유명하죠. ^^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만큼 개선을 거듭하면서 조금씩 달라졌지만 시대에 등 떠밀려 미니라는 아이덴티티를 놓아버렸을 법도 한데 마지막 모델인 2000년까지도 처음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은퇴를 했습니다.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차들 중에서도 유독 유럽차들은 이렇게 특성과 디자인 해리티지를 그대로 잘 유지하는 성향이 짙은 거 같습니다. 저도 미니는 그냥... 옛날 미니, 뉴 미니. 이렇게만 알고 있다가 최근 하세가와에서 신금형으로 클래식 미니가 출시되는김에 살짝 구글링을 해 봤네요. 미니는 이름도 다양하게 불립니다. 올드 미니, 클래식 미니, 오스틴 ..

참고 자료 2022. 11. 5. 23:17

DBS 이전에 완성한 모리스 미니 랠리 사진을 이제서야 올립니다. 지붕 캐리어에 타이어를 끈으로 묶으려고 적당한 재료를 찾다가 남들은 뭘로 했는지 구글 작례를 찾아보니 묶은 사진이 없네요. 헐.... 심지어 실차 사진조차 끈으로 묶은 사진이 거의 없던데 별로 안 빨라서 타이어가 안 튀어 나갔던걸까요? 뭐 어쨌든 '에라~ 잘됐다, 그냥 완성!'하고 끝내버렸습니다. ^^a" 그럼 사진 나갑니다. 여기까지구요. 비슷한 앵글들이 섞이다보니 같은 사진인가? 싶은게 있을 듯 하네요. ^^ 공을 많이 들이긴 했지만 어이없는 실수와 생각만 하고 시도하지 않은 것들 때문에 아쉬움이 많아 남습니다. 앞유리에 칼금 넣고나서 먹선 넣었더니, 크랙이 생겨서 깔끔하게 안 된게 제일 아쉽습니다. 그리고 루프 캐리어를 좀 더 앞쪽으..

완성작/Cars 2021. 9. 7. 02:29

안녕하세요. 드디어 이 녀석 완성을 했습니다. 오래 걸렸네요. ^^ 사실 이 번 제작기는 2편에 나눠야 할 분량이었던거라 내용이 좀 길기 때문에 스크롤 각오하시고 보시길... ^^;;; 지난 제작기에 실종됐던 창틀 도색 사진을 찾아서 잠깐 설명... ^^ 이런식으로 미리 도색된 은색위에 일반 창틀 도색하듯이 마스킹 해 준 후에 가는 마스킹 테이프나 라인 테이프로 프레임 한 가운데를 마스킹 해 줍니다. 그리고 약하게 살살살 뿌려주면... 이렇게 검은색 위에 은색 몰드가 있는것처럼 됩니다. 앞 창틀 위쪽에 살짝 어긋났는데 대충 땜빵하면 됩니다. 요 때 주의할건 아무리 폭이 좁은 테이프라고 하더라도 곡면 돌아갈 때 들뜨기 때문에 차분하게 꼭꼭 눌러주면서 붙여야 합니다. R값 맞추는것도 신경써야 하구요. 해보시..

제작기/Mini 2015. 11. 21. 15:57

안녕하세요. 드디어 구형 미니 랠리의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원래 오늘은 DBS 바디를 도색할 생각이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요놈을 붙잡게 됐네요. 작업하다 멈춘지 좀 되다보니 부품 몇 개를 잃어버렸습니다. ;;; 제가 멀티 안 하는 이유중에 하나... 지난 제작기에 이어 이번엔 껍데기 도색 완료, 하체 조립 완료까지 했네요. 휀다 가드(?)에 리벳이 몰드되어 있는데 메탈 강구를 사용하기 위해 구멍을 뚫었습니다. 뾱뾱뾱 바디 작업 시작. 반 나눠서 사포질 한 것, 안 한것. 그냥 찍어봤어요. ^^ 뭣 때문이었는진 모르겠는데 퍼티 만질일이 있어서 남은걸로 장난 좀 쳤습니다. 대충 주물주물하고 적당히 굳었을 때 칼로 깎아서 RC카 바디를 만들었습니다. 프레임, 서스 등등은 언제 하기나 할지.... ㅋㅋㅋㅋㅋ ..

제작기/Mini 2015. 11. 17. 04:19

안녕하세요. 혹시 제작기를 기다리시는 분이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엔 작업 속도가 좀 더디네요. 일이 바쁜것도 있지만 키트 특성상 어쩔수 없이 시간이 걸릴수 밖에 없는 구조인 탓도 있습니다. 이번 구형 미니를 만들면서 느낀점을 딱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작은 미니를 무시하면 아주 주옥된다"입니다. 까페의 몇몇 선지자(?)분들께서 제 키트 리뷰에 "쉽지 않을걸?"라고 댓글 다신 이유를 알거 같네요. '간단한 디테일업만 한다'는 생각으로 만드는데도 '결코 간단하지 않다'는게 함정이랄까요. 작은 체구에 요철이 많다보니 표면작업하기가 꽤 까다로운데다가 옛날 키트다보니 타미야답지 않은 도색편의성 때문에 도색하는게 제법 번거롭습니다. 뭣보다 바디 안팎을 다 도색해야 하고, 지붕이 따로 떨어져있다보니 도색하기 위해..

제작기/Mini 2015. 9. 29. 04:37

안녕하세요. 날이 많이 선선해져서 모형하기 정말 좋은 날씨가 됐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키트는 타미야에서 나온 미니쿠퍼(구형)의 랠리버전입니다. 아마도 자동차 모형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키트는 한 개쯤은 있을만큼 참으로 대중적인 키트입니다. 제가 지붕에 타이어 얹은 차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도 한 대 가지고 있었습니다. 처음 출시된지는 한 참 됐구요, 한 때 자동차 모형계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되고 사용되던 키트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좀 구하기 힘들어지긴 했습니다...만 초 레어는 아니고 잊을만하면 타미야에서 한 번씩 찍어내는거 같습니다. ^^; 내용물은 작은 사이즈에 푸짐하게 있을건 다 있는데, 또 그런것치곤 생략되거나 대충 얼버무린듯 두리뭉실하게 표현된 부분이 좀 있습니다. 신경써서 제작해야 될만한 ..

키트 리뷰 2015. 9. 7.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