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egawa] VW MicroBus (4. 내부 조립)
간만에 탄력 받아서 이어서 작업했습니다. 사실, 창문 25개가 막막하고 언제하나 싶었는데, 이런건 한 번 미루기 시작하면 몇 달이고 계속해서 미루게 되는지라 왠지 해 놓아야 한다는 사명감에 그만... ^^ 창문 25개라닠ㅋㅋㅋ 계속 한숨이 나오네요. 기분 전환겸 재미삼아 잠깐 엔진 웨더링이나 끄적거려봅니다. 배경에 보이는 도료를 사용할건데요, 예전에 군제에서 나왔던 수성 웨더링 칼라셋입니다. 오일, 그을음, 녹, 거친입자 섞인 회색, 모래, 진흙이 있습니다. 특성에 따라 은분이 섞여 있거나 작은 알갱이가 섞여 있습니다. 부푼 기대를 안고 개봉했으나 뚜껑이 살고자 하는 조개마냥 철옹성처럼 단단히 닫혔네요. 흔들어보니 찰랑거리는게 속은 멀쩡한거 같은데 말이죠. 아크릴 도료의 용매는 굳으면 찐덕거리는 특성이 ..
제작기/Volkswagen
2015. 4. 10.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