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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iya] Porsche 911 GT1 "Hutchison Telecom" (Part 1/2)

제작기/Porsche

by 슾선생 2024. 1. 16.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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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GT1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세척 후에 바디 색상 올려야 될 부품들 먼저 다듬어 놓았구요.

만들기 좀 귀찮은 키트라서 박스만 열어보고 도로 닫아놓는 프라탑의 초장기 주춧돌 키트 중 하나입죠. ㅋㅋㅋㅋ

 

S27제 별매 데칼만 적용하고 그 외엔 스트레이트 빌드로 제작할 겁니다.

 

 

 

 

뒤쪽 덮개가 분리되는데 덮개와 엉덩이가 분할되어 있어서 붙이고 표시된 부분의 접합선을 신나게 제거.

 

 

 

하지만, 파팅라인이 있는 게 맞... ㅡㅡa"

 

 

 

다시 팠습니다. (이게 뭔 뻘짓인지...)

구글에 펜더 가드는 분할이 안 된 사진도 있고, 가드까지 분할된 사진도 있던데 더 찾아보기 귀찮아서 그냥 다 그어줬습니다.

 

 

 

포르쉐는 996 이전 일자형 테일램프는 바디의 곡률과 100% 일치하는 키트는 없지 않을런지...

그냥은 살짝 벌어지길래 끓는 물에 담가서 살짝 과하게 오므린 다음, 바디에 임시 부착한 채로 하룻동안 건조기에 넣어두면 접착제 없이도 착 잘 끼워져 있게 됩니다.

 

 

 

흰색 바디 색상은 빛 투과를 막기 위해 한쪽에 검은색을 깔아놓고...

 

 

 

흰색 서페이서로 잘 덮어줬습니다.

 

 

 

이어서 유광 흰색을 덮어줬구요.

 

 

 

이 리버리가 요렇게 투 톤 색상인데요.

 

 

 

보시는 것 처럼 투 톤 도색을 먼저 할 방법이 없고, 데칼부터 붙여놓고 마스킹해서 투 톤 도색을 해야 합니다.

 

 

 

밀봉했던 데칼을 꺼내보니 뭔가 느낌이 상당히 쎄하길래, 끄트머리에 있던 S27 로고 잘라서 물에 불려봤더니 순식간에 파스스스스스....

 

 

 

작년에 사 놓았던 액상 데칼 필름이 퍼뜩 생각났죠.

데칼 필름 없이 제품명만 인쇄되어 있는 부분에 살짝 발라봤는데요.

호오~ 이거 진짜 그냥 데칼이 되는군요.

 

클리어 코팅으로 복원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 방법은 데칼 연화제에 반응을 안 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구부리면  데칼이 부러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대체로 평평한 면이 많은 밀리터리나 작은 caution 데칼 위주의 전투기엔 적합하지만, 장판 데칼이 많고 부착면이 3중, 4중 곡면이 많은 레이싱 카에 적용하긴 애매하거든요.

 

암튼, 저도 반신반의하면 구입했던 제품인데 그냥 데칼과 동일하게 되서 아주 신긔방긔합니다.

오래된 레이싱 리버리 데칼이 많은 분들께 강추합니다.

 

 

 

잘 되는 걸 확인했으니 전부 다 처발처발해서 코팅을 했구요.

건조 속도는 15초~30초 정도로 빠르고, 건조된 후엔 바른 티가 잘 안 나기 때문에 발라놓은 걸 잘 기억해야 됩니다.

그냥 한번만 슥~ 묻혀도 잘 되던데, 혹시나 잘 안 되면 어쩌나 싶어서 좀 많이 발랐더니 너무 두껍더군요.

 

 

 

나머지도 전부 칼금 넣어줬습니다.

그렇게 두껍게 발랐던 부분도 건조되고 나면 육안으론 두께가 보이지 않고 붙일 때 좀 뻣뻣하더군요.

 

 

 

이제 투톤 색상의 경계가 될 녀석들을 먼저 붙였습니다.

표시된 부분이 모자르던데 프린트 미스인 거 같습니다.

 

자 이 상태로 일단 클리어 코팅을 한 번 해 놓구요...

 

 

 

이제 모양대로 마스킹하고 조색한 짙은 파란색을 칠하면 되죠.

 

 

 

뒷카울은 해당 부분이 유광 검정색으로 지정되어 있길래 한 번 더 마스킹해서 검정색을 칠했습니다.

검정색 칠하는 김에 다른 부품들도 칠하고...

 

 

 

바디가 건조 될 동안 자잘한 부품들 도색.

 

 

 

마스킹 제거했더니 난리가 났습니다. ^^a"

 

 

 

어질어질하지만...

 

 

 

열심히 콤파운드로 깨끗하게 정리했습니다.

 

 

 

드디어 남은 데칼도 다 붙였습니다.

액상 데칼을 두껍게 발라놓은 탓에 연화제에 반응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덕분에 전부 다 붙이는 데 6시간 넘게 걸렸네요 ㅡㅡ

 

 

 

그리고, 클리어 코팅하고 이번 턴을 종료합니다. ^^a"

뭔가 우여곡절이 자꾸 생기려는 걸 안 생기도록 낑낑거리면서 어거지로 작업하는 느낌이네요. ㅋㅋㅋㅋ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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