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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egawa] 1/24 Porsche 962C #19 Brun Swatch Watches 1984

제작기/Porsche

by 슾선생 2020. 11. 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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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로스망 키트에 위의 데칼을 사용해서 근본 없는 녀석으로 만들었습니다.

왜 근본없다고 했냐면, 962의 리버리가 아니라 956의 리버리이기 때문입니다.

956 키트를 도저히 못 구해서 포기하려다, 좀 더 구글링을 해 보니 외견상의 구분이 완전 천차만별에 혼종도 많아서 당최 뭐가 정상인건지 모르겠더군요.

 

단순히 스와치 리버리가 이뻐서 혼종을 만들고 만거 같네요.

 

 

 

구글링으로 해보니 이런 이미지도 있길래 과감히 962c 키트에 적용해버렸죠.

956과 962의 외견상의 차이를 아직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956에서 IMSA 참가하기 위해 알맹이가 거의 다른녀석인건 알겠는데 외견상의 차이는 영~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헤드램프 앞의 길이 차이인가? 했더니 뭐 막 섞여있고, 꼬리인가? 싶었는데 이것도 그냥 단미/장미였고, 연두색 화살표의 패널 차이인가? 했더니 하세가와 962c 중에서도 장패널을 사용한게 꽤 있더군요.

 

근데 이 키트의 962c도 박스아트를 보면 넓은 패널인데 키트는 그냥 짧은 패널입니다.

하세가와, 돌려막기를 해도 정도가 있지 버젓이 알맹이가 다른걸 아무렇지도 않게 팔아먹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

암튼 그래서, 이젠 그냥 구분하는거 포기했습니다.

 

이번에는 제작기도 완전 약식으로 기존에 만든 962c 들과 동일한 과정은 생략해버렸습니다.

2020/05/27 - [Hasegawa] 1/24 Porsche 962C "Rothmans / Canada" LM '87 (1. 손질과 데칼링)

2020/06/07 - [Hasegawa] 1/24 Porsche 962C "Rothmans / Canada" LM '87 (2. 조립 및 완성)

 

자세한 제작기는 요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1. 패널라인 파주고, 면정리

2. 빛 투과 차단을 위해 은색 깔아준 후 화이트 서페이서를 얹었습니다.

 

 

 

유광 흰색 얹은 후,

 

 

 

요 데칼을 붙여줄겁니다.

Indycal이라는 곳의 제품이구요, 인쇄 품질은 괜찮은거 같은데 느낌이 어째 쌔~합니다.

 

 

 

데칼 여백이 안 보이길래 설마? 하고 가장자리 잘라서 불려보니 일반 데칼용지에 프린트 한거네요. ㅡㅡ;

잉크 부분은 좀 엠보싱이 느껴집니다.

데칼 단차 작업하려면 여백이 좀 있는게 사포질로 갈려나가게 되더라도 안전하기 때문에 1mm 정도 여백을 남기고 잘라줍니다.

 

 

 

다 붙였습니다.

이쁘네요. ^^*

 

 

 

휠은 유광 검정 위에 금색을 건식으로 아~주 살살 뿌려서 날카로운 바퀴살만 돋보이게 도색한 후,

 

 

 

써클커터로 마스킹 만들어서...

 

 

 

크롬 도료 올려주면 됩니다.

앞바퀴는 커버가 붙을거라 마스킹 안 해도 됩니다. ^^

 

 

 

그럼 요렇게 투피스 크롬 휠이 되죠.

검정 위에 올린 금색이 기대보다 어둡게 나온건 좀 마음에 안 드네요.

다음엔 좀 다른 방법으로 해봐야겠습니다. ^^a"

 

 

 

데칼이 너무나도 지독한 무광 ;;;;

그대로 두려다 너무 이질감이 심할거 같아서...

 

 

 

마스킹 하고 유광 클리어를 올렸습니다.

다만 엠보싱이 꽤 심하네요 ㅡㅡ;

 

 

 

클리어 몇 겹 올리고 단차 제거, 콤파운딩, 먹선, 사이드 머플러 위치의 패널을 타미야 무광 알미늄으로 도색 해 줬습니다.

지금보니 우측 측면창 프레임 부근에 도색이 살짝 갈려나간게 보이네요. 왜 저걸 못 봤지... ;;;

 

 

 

부분도색과 모든 밑작업까지 다 끝내고 조립만 남은 상태.

이후 정신없이 만들어서...

 

 

 

완성~ 너무 건너뛰었나요? ^^a"

뭐 기존에 만들었던 962c들과 제작 과정이 대동소이 하거든요.

저는 확실히 흰색바디가 만들기 편하고 완성후에도 만족도가 더 높은거 같네요.

 

이렇게 해서 962c를 또 하나 털었습니다.

아직 962c가 하세가와 2개, 타이먀 1개 남았는데 요것들 다 털고 다른거 시작하려고 했으나. 신제품들도 많이 나왔고 이제 좀 지겹다보니 이러다 현타올거 같아서 막 고민중입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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