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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 현대 포터 II (Academy) - 런너 분석

프라 소식

by 슾선생 2023. 8. 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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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 추가하면서 이전 글(2023.3.25)은 접어놓았습니다. 요기를 눌러 펼쳐 보세요.

 

출처: [아카데미 과학] 모터 II 하비 페어 2023 전시 사진

 

기아 브리사와 함께 현대 포터2 도 출품이 됐습니다.

아직 설계 제작중인 걸 출품해서인지 런너 전체가 공개되진 않았네요.

 

군수차량인 K-311도 출품됐던데 1/35 군프라이니 제겐 그냥 'ㅇㅇ 뭔가 신제품인듯...' 정도구요.

 

 

 

2008년 2012년형

우리나라의 1톤 트럭이라고 하면 기아의 봉고였는데 언젠가부터 포터가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기아의 봉고는 마쯔다의 봉고를, 현대의 포터는 미쯔비시의 델리카가 기원입니다.

 

지금은 소형 승합차나 밴은 봉고, 1톤 트럭은 포터를 대명사처럼 부르고 있죠.

 

포터는 4세대 포터가 포터2로 출시됐는데 아마 이전 3세대 까진 미쯔비시 델리카를 기반으로 만들다가 4세대에선 온전히 독자 모델로 전환되서 그런게 아닐까 뇌피셜을 해봅니다.

포터2는 페이스 리프트가 한 번 있었는데 이번 아카데미 제품도 앞범퍼의 안개등 모양이 페이스 리프트 된 모델인 거 같습니다.

 

 

 

키트가 온전한 제품으로 출품된 게 아니라서 짐작하기 어렵지만...

브리사처럼 도색과 디테일업을 염두에 둔 정밀 모형이 아니라, 이전에 출시됐던 현대 싼타페 같은 '아빠, 뭐 만들어?' 컨셉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키트 리뷰] - [Academy] 1/24 Hyundai Santa Fe

 

이런 차량, 이런 컨셉의 제품은 호기심에 그냥 재미로 한 번 만들어 보고 싶긴 한데, 정성들여서 디테일업하고 광내서 전시하고 감상할 생각은 전혀 안 들기 때문에 포지션이 애매하지 않나 생각되요.

 

 

 

아오시마의 캐리같은 제품도 있긴 한데 이 제품은 태생이 다르죠. 이건...

 

 

 

이놈들이 먼저 나오고 인기를 얻자 나중에서야 일반 트럭 버전이 나온 케이스거든요.

 

 

 

아, 물론 아카데미 포터도 이런게 나온다면 제가 지금 이렇게 뻘소리를 할 이유가 없지만...

지금까지의 아카데미가 자동차 키트의 바리에이션 제품을 낸 적이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기대할 여지가 없을 거 같거든요. ^^

 

그렇다면 이런 차량은 차라리 1/35 군프라 스케일로 내서 디오라마 등등의 활용성을 염두에 두는 게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뭐 저야 뭐가 됐던지 1/24로 나오는 걸 닥치고 환영하지만, 노파심에 몇 자 끄적여 보면서...

 

그러니, 아카데미가 부디 캠핑카 버전도 출시해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길게 적었네요.

하지만 얘들은 바리에이션 낸다고 해도 화물차를 낼 놈들이라 기대는 안 되네요. ㅡㅡa"

아카데미는 이상하게 B급 감성이 있거든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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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부터 예약 받기 시작했고, 네이버하비는 7월 28일 입고 예정이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대충 7월 말에 나온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MCP니까 싼타페와 비슷한 품질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는 포터에 대한 추억도 없고, 외모가 제 취향도 아니다보니 거르게 될 거 같긴 한데, 일단 출시되는 거 보고 결정해야겠네요.

 

 


 

https://mmzone.co.kr/mms_tool/mt_view.php?mms_db_name=mmz_media&no=8537

 

[리뷰] 아카데미 1:24 스케일 현대 포터 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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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zone.co.kr

뭐 이미 다들 보셨겠지만 7월 중순 MMZ를 통해 시사출된 런너가 공개되었죠.

 

제 위시 리스트에 없기도 하고, 옆집취미에 출시일이 28일로 찍혔길래 금방 나오겠네.. 하고 넘어갔는데 8월이 됐는데도 조용하길래 엇그제 들어가보니 8월 중순으로 슬쩍 바뀌어 있네요. ^^

 

요즘 작업도 손 놓고 있느라 포스팅 할 것도 없고, 그래서 런너 살펴본 소감이나 올릴까 합니다.

 

 

 

런너 중에서 바리에이션을 염두에 둔 거 맞나? 싶은 부품 배치가 몇 군데 보입니다.

이 A 런너에는 지붕의 윈드 디플렉터를 별도로 처리하지 않고 A런너에 흩어 놓았는데요.

 

 

 

이런 냉장/냉동 차량으로의 확장성이 배제된 게 아닐까 싶구요.

 

 

 

그리고 뭐 얼핏 이 런너만 바꿔서 화물차 버전 내면 되겠지 생각될 수 있는지만...

사실 탑차의 화물칸 부품이 이 런너 하나로 끝이 아니라,

 

 

 

캐비넷 부품들이 여기에 또 이렇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 끝에 있는 2번 부품은...

 

 

 

아마도 좌측 이미지의 탑차용 발판이 아닐까 싶은데, 트럭에선 우측 이미지 같은  부품으로 변경되어야 합니다.

만약 처음부터 설계에서 트럭 버전이 고려되었다면, 해당 부품들이 별도의 런너로 빠졌거나 스위칭으로 설계 됐어야 하는데 통짜 런너에 낑겨서 사출 된게 살짝 갸웃하게 되네요.

 

뭐, 근데 사실 화물칸 부품용으로 런너 한장 새로 구성해서 필요한 부품 몇 가지 거기 다 모아 놓고, 기존 탑차용 부품들은 '미사용'  처리하면 간단히 해결되긴 하죠. ^^

암튼, 바리에이션은 잘해야 화물차 나오고 끝이겠구나 싶구요, 더블캡이나 캠핑카 버전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지 않을까...라는 얘기였습니다.

 

화물차 버전도 괜히 이런 장축으로 내는 건 아닐지도 관심 포인트... ㅋㅋㅋㅋ

 

일본 메이커였으면 이런저런 재밌는 아이디어로 다양하게 최소 5~6가지 이상 상품화 할 법한 아이템인데 화물차 하나 나오고 끝날 게 참 아쉽습니다.

 

둥그런 천막차를 비롯해서 화물칸에 얹을 무궁무진한 아이템들....은  영세한 별매 부품 업체들에서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스킵할 거라서 포터 얘기를 더 안 하려고 했는데, 제 블로그 방문수의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보니 방문하신 분들 헛걸음 안 되게 뭐라도 떠들어야 할 거 같아서 별 영양가 없는 얘기로 포스팅 남깁니다. ^^a"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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