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라고 갑자기 웃음 포인트가 터져서는 파는 곳을 미친듯이 찾아서 구매했습니다.
'바람에도 지지않아'가 제목인 거 같구요.
위가 1탄이고 아래는 2탄인데 품절이라 1탄만 구매했습니다.
그렇게 드래곤볼 5개가 모이고...
폭!폭!폭! 까봤습니다.
참 오랜만에 뽑기 까보네요. ㅋㅋㅋㅋㅋ
심플해서 그런건지 도색퀄리티는 좋아 보입니다.
먼저 잉글랜드 쉽독.
전반적으로 심플하면서도 특징 포인트를 아주 잘 잡았죠.
제일 별로일 줄 알았는데 제일 마음에 든 녀석.
ㅋㅋㅋㅋ 불독.
키워봤던 입장에서 참 우스꽝 스러운 매력 넘치는 견종인데 역시 특징을 잘 잡았습니다.
뽀메는 바람 많이 불 때 실제로 털이 저렇게 되는데 이렇게 보니 '개새' 같은게 재밌네요.
이바 뽈록한 뽀메 특유의 두상 볼륨감을 잘 살린 거 보면 조형하신 분이 개, 고양이를 많이 좋아하시는 게 분명합니다.
제일 웃겼던 3색냥.
멍청하게 도도한 고양이를 잘 표현.
짧은 털이라서 강풍 표현을 어떻게 할까 고민됐을텐데 긴 수염들 날리는것과 고양이 특유의 목관절 압축되는 걸로 표현한 게 참 대단. (제 직업이 직업인지라 캐릭터 연구하는 버릇이 있어요 ^^a")
페르시안 역시 목관절 압축되는 걸로 고양이 특유의 동세를 표현.
그래도 털이 길어서 바람 표현 아이디어는 수월했을 거 같습니다.
다 모아두면 씬이 되기 때문에 좀 더 바람 표현이 잘 느껴지죠.
요렇게 동그랗게 모아두면 가운데에서 위로 바람이 부는듯한 느낌도 연출할 수 있고...
이렇게 낮은 각도에서 촬영하면 좀 더 바람이 강한 느낌이 강조되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저는 저 고양이들이 왜 웃긴지 모르겠지만 보고 있으면 피식피식 거리게 된다는...
아마도 저희 집 고양이 한 마리가 어리버리해서 그런가봅니다.
판매 후기에 어떤분이 컴퓨터 케이스 안에 이렇게 DP하셨던데 아이디어는 아주 좋네요. ㅋㅋㅋㅋ
'으아아아 날라간다' 라는 만화 풍선말이 붙어 있어야 할 거 같은...
저 역시 충동구매였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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