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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er] 1/24 Citroën Fourgon Type H

키트 리뷰

by 슾선생 2016. 8. 2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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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디어 더위가 한 풀 꺾인 느낌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키트는 Heller에서 판매하는 Citroen Fourgon Type-H 이라는 트럭입니다.

 

Heller는 헬러라고 읽는게 틀렸다라고 할 순 없겠지만, 프랑스 메이커이기 때문에 르노를 리널트, 푸죠를 퓨겟(?)이라고 읽지 않듯이 엘레르라고 읽는게 맞습니다..... 만 저 조차도 엘레르는 어색하고 헬러가 친숙해서 헬러라고 불렀는데 이제부턴 엘레르라고 해야겠습니다.

 

Fourgon[fuərɡɔ́:ŋ]은 저는 생소한 단어인데 사전 찾아보니 프랑스의 포장 짐수레라고 되어 있군요.

이 H밴은 마찬가지로 엘레르에서 출시된 타입 HY버전도 있습니다. (뭔 차이인지는 저도 잘... ^^;;)

 

 

 

생김새부터 양철판으로 만든듯한 외관에서 상당히 고전적인 느낌이 나죠? ^^

처음에 볼 땐 돼지 같았는데 계속 볼 수록 불독이 떠오르네요.

 

이 차는 40년대에 생산되서 대전을 겪었고, 실용성과 내구성이 뛰어나서 80년대까지도 사용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미니버스급이죠.

느낌상 시트로엥의 대표 모델인 2CV의 듬직한 형 같아요.

 

박스에 2가지 버전으로 제작 가능하다고 알기쉽게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부품은 138피스.

 

 

 

박스 뒷면엔 간략한 설명과 완성시 모델의 크기, 도색표가 있네요.

도색표에 표기된 넘버링이 도료넘버 같은데 어느 회사 도료인지 모르겠네요. ^^a

 

 

 

박스를 열면 큼직한 부품이 많아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구성도 큼직한 런너 두 장, 작은거 두 장, 투명 한 장. 타이어, 데칼입니다.

 

아래 런너 사진은 설명 없이 쭉 올립니다.

 

 

 


A런너

 

 

 

 

 

B런너

 

 

 

 

 

 

 

C런너

 

 

 

 

 

 

 

D런너

 

 

 

 

 

 

 

E런너

 

 

 

 

 

 

자 여기까지가 런너 이미지였습니다.

엘레르 제품은 전통적으로 유리창 투명 부품이 분할 되어 있지 않고 보시는대로 통으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더 낫기도 한거 같은데 좀 부담스럽긴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F런너(?)인 타이어 입니다.

 

 

 

뭐 이것도 런너라면 런너네요. ^^;;;;

 

 

 

타이어 질감은 일본 메이커 제품보다 좀 더 말랑말랑합니다.

트레드도 제법 선명하네요.

 

 

 

데칼은 투명 여백이 좀 있네요.

저야 뭐 번호판만 사용할거라... ^^

 

 

 


설명서

 

 

 

 

 

 

 

 

 

 

 

책자 형태의 설명서 오랜만에 만져보네요. ^^

 

생존 기간이 긴 차종이다보니 폭스바겐 미니버스만큼이나 다양한 커스텀들이 존재하는데 설명서에도 도색 가이드가 여섯가지나 되는군요. ^^

물론 저는 저만의 커스텀으로 도색할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바디가 통으로 되어 있기는 커녕, 프레임조차 없는 키트는 처음 만들어보는데 이거 가조립 해봐야 할지 어떨지... ;;;;;

 

 

 

그럼 이만 마칠께요.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Au revo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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