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bro] Citroën DS21 (Part 2/3)

드디어 이사와 이런저런 세팅들이 다 끝났구요 엇그제부터 작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케아에서 가구 몇 개 사다 조립했더니 몸살로 며칠 눕고 난리도 아녔네요. ^^;

 

 

 

그리고 집도 넓어졌겠다 10여년 동안 없이 살았던 프린터도 장만했습죠.

 

데칼 인쇄할까 싶어서 알프스 프린터를 알아봤는데, 혹시나 싶어서 64비트 OS 지원하냐고 물어봤더니 안된다고 해서 깔끔하게 포기.

요놈은 비싼 건 아닌데 국내 시판 모델이 아니라서 해외 직구했더니, 전원이 125볼트... ㅡㅡ;

그래도 1200dpi라서 인쇄 품질은 따봉입니다.

 

암튼 그럼 제작기 2부 시작~

 

 

 

1차 클리어 코팅.

아무래도 메탈릭 입자가 들고 일어날 거 같아서 아주 얇고 드라이하게 먼지가 앉듯이 뿌렸습니다.

 

 

 

혹시 모르니 한 번 더...

 

 

 

이번엔 촉촉한 정도로 코팅을 했구요.

 

 

 

이제 안전한 거 같으니 흥건하게 코팅.

 

 

 

코팅층이 얇아서 한 번 더...

총 5회 코팅이네요. ^^a"

 

 

 

바삭바삭하게 건조하고 사포질.

 

 

 

대충 콤파운딩 마친 상태.

 

 

 

콤파운딩 하다가 음? 뭐지? 하고 사진찍어보니...

맙소사 파팅라인!!!! ㅡㅡa"

 

아무래도 이사하기 전에 클리어코팅까지 끝마치려고 서두르다가 놓쳤나봅니다.

뭐 사진으로나 잘 보이지 실제론 말해줘도 잘 몰라볼 정도이니 넘어갑시다.

신너탕 말고는 방법도 없거든요. ^^a"

 

 

 

최종 콤파운딩까지 완료.

광택이 아주 이쁘죠? ^^

 

 

 

요기서부터 이사한 뒤, 그러니까 어제부터 작업한 겁니다.

표시된 곳을 무광 알미늄으로 칠하라는데 마스킹하기 귀찮아서 하세가와 시트지를 사용했습니다.

알미늄은 갖고 있는 게 없어서 무광 두랄루민이 있길래 사용했구요.

 

 

 

은은한 무광 메탈 느낌이 아주 고급스럽습니다.

 

 

 

B필러에도 붙여야 되네요.

 

 

 

이제 붓질 좀 해주고...

 

 

 

데칼도 붙여주고...

 

 

 

은박 테이프를 가늘게 썰어서...

 

 

 

요래 붙여주면 초간단 디테일업.

 

 

 

테이프가 남아서 좀 더 장난질...

 

 

 

계기판엔 UV 레진으로 코팅해서 반사되게 해줬습니다.

 

 

 

자아, 그리하여 조립준비 완료~

이번 제작기는 요기까지구요.

 

어떤 이유에서든, 한 번 손 놓게 되면 다시 Continue 하려고 마음먹기가 참 어려운 거 같습니다.

게임에, 유튜브에, 넷플릭스에... 시간 뺐길거리가 너어~무 많아요. ㅡㅡ

집도 커져서 청소할 양도 많아졌고, 그냥 하루가 너무 짧네요.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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