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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iya] Alfa Romeo - Giulia Sprint GTA (파트1/2)

제작기/Other Cars

by 슾선생 2023. 12. 2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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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요청하셨던 알파로메오 줄리아를 제작중입니다.

아끼고 아끼던 키트인데 요청 덕분에 저도 이렇게 만들게 되네요. ㅎㅎㅎ

 

먼저 주방세제로 깨끗하게 씻어줬구요.

 

 

 

표면 다듬기.

사출이 깨끗해서 가조립으로도 꽤 봐줄만하지만 사포로 슬쩍 문질러보면 이렇게 수축이 등장하죠.

 

 

 

깜빡이가 간이 복제하기엔 너무 작고 얕아서 안 떠질 거 같고...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뭐 암튼 일단 제거는 하기로  하고, 수치 측정해서 기록은 해 놓았습니다.

 

 

 

저는 범퍼를 탈거할 거라서 뚫려 있는 구멍을 메웠습니다.

UV 레진으로 메웠더니 투명해서 단차가 어떤지는 서페이서 올린 다음 확인해야겠습니다.. ^^a"

 

 

 

이키트에서 바디 다듬을 때 가장 까다로운 부분입니다.

지금은 작업이 끝아서 괜찮아 보이지만 표시된 부분에 수직 방향으로 파팅라인이 위치하는데 단차가 심해서 사포질만으론 잡히지 않기 때문에 평칼로 꽤 많이 깎아내야 했습니다.

창틀에 성형이 살짝 모자란 게 보이는데 뭐...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이 키트가 엔진도 들어 있고 본넷도 가동되는 구조라서 지지대가 필요해서 하나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표시된 것 처럼 작은 구멍 하나 뚫어놓구요...

 

 

 

적당히 잘라서 본넷에 붙여놓고, 가는 철핀 구부려서 지지할 수 있도록 해 줬습니다.

지지대 모양은 그냥 제 맘대로 멋 좀 부려봤... ^^a"

 

 

 

이제 빛샘 차단을 위해 안쪽에 검정 서페이서 칠해줬구요.

 

 

 

이게 아무것도 안 하고 안쪽에 검은색만 칠했는데 잘 보시면 플라스틱이 얇아서 뒷색이 비치는 게 보이시죠?

전체적으로 색도 어두워졌고...

빛 차단을 안 해줄 경우, 완성후에도 이 정도로 빛이 투과하게 되서 플라스틱처럼 보이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니 귀찮더라도 빛투과 차단은 잘 챙기는 게 좋습니다.

 

 

 

표면 작업이 끝나서 화이트 서페이서 올려줬구요.

 

 

 

데칼 상태가 상당히 매롱하죠? ㅜㅜ

뭐 본넷에 붙이라는 저 뱀 문양은 저는 안 쓸거긴 하지만 좌우측에 붙을 삼각 클로버는 필수이니...

 

 

 

이렇게 창문에다 철썩 붙여서 일주일 정도 둡시다.

 

 

 

바디는 빨간색을 칠할건데, 패널라인을 깊게 팠기 때문에 골진 부분에 미리 빨간색을 밀어넣어 놓구요.

 

 

 

바디색을 본격적으로 칠해주면 됩니다.

색상은 타미야 이탈리안 레드인데 타미야의 이 색상은 아~주 살짝 투명한 감이 있어서 두어번 중첩해서 칠해야 제 색상이 나오네요.

 

 

 

플라스틱 성형 색상이 아주 뛰어낙 덕분에, 내장쪽 바디 칼라는 무도색으로 가기로 해서 가림판 부착해놓고 인테리어 부분만 검은색을 칠해줬습니다.

 

 

 

이쪽 면은 무도색인 상태. 아주 훌륭하쥬? ㅋㅋㅋㅋㅋ

 

 

 

자 데칼 황변도 최대한 복원이 됐습니다.

시간이 아무리 오래 지나더라도 이 이상은 누렁물 더 안 빠집니다.

제 추천은 그늘에 3일 ~ 5일 정도.

 

 

 

황변은 수정한다쳐도 역시나 크랙은 코팅제를 다시 바르지 않는 한...

암튼 요만한 거 붙이는데 바스라져서 최대한 잘 기워붙였습니다.

 

 

 

잘 건조시킨 다음 1차 클리어 코팅.

 

 

 

삼각 클로버 문양이 데칼을 겹쳐 붙이게 되어 있어서 두께가 걱정되는지라 해당 부분만 집중 분사해서 클리어를 두툼하게 추가로 코팅했습니다.

 

 

 

그리고 단차 제거.

 

 

 

뭉침이 생긴 부분도 대충 샌딩해주고...

 

 

 

최종 클리어 도포.

 

 

 

데칼 위에 단차 없이 코팅 잘 된 거 같습니다.

 

 

 

클리어 마를 동안 도색 계획도 짤 겸 부품 뜯어서 다듬어 놓습니다.

진짜 한 줌이네요. 플라모델이 무게로 가격 책정하면 몇 천원이나 되려나요? ㅋㅋㅋㅋ

 

 

 

머플러에는 구멍이 아예 안 뚫려 있기 때문에 타공해줬습니다.

1. 가는 핀바이스로 정가운데를 뚫어서 길 터놓고...

2. 더 굵은 핀바이스로 구경을 넓힌 다음.

3. 사포 등등으로 곱게 다듬으면 됩니다.

쉽죠? ^^

 

 

 

바디 건조가 아직 덜 끝났으니 선행 도색이 필요한 놈들 일부를 도색했습니다.

 

이래보여도 몇 단계 거친 도색 결과인데요.

1. 화이트 서페이서, 유광 검정이 필요한 놈들 먼저 도색.

2. 다른 실버, 티타늄 골드를 도색.

3. 화이트 서페이서 위에 파란색 도색.

4. 유광 검정 위에 크롬 도색.

 

 

 

바디 건조가 끝나서 전체적으로 사포질.

 

 

 

몇 단계의 콤파운드로 광택까지 내고 이번 제작기는 마무리.

 

 

 

지난번 911G 광택이 좀 실망스러웠어서 이번엔 좀 더 신경써서 광택을 냈는데 표면 굴곡이 덜 잡혔지만 이 정도면 뭐 봐줄만 하네요.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키트 리뷰] - [Tamiya] Alfa Romeo - Giulia Sprint G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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