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roid] Giant Robo (Part 3/3)

부스터의 분사구가 너무 커서 그냥 두기 심심하니 검은색이라도 채워야겠습니다.

지름이 대략 18mm 정도네요.

 

 

 

써클 커터로 하세가와 무광 검정 시트지를 잘라서...

 

 

 

좌측처럼 막아줬습니다.

이렇게 보니 작은 쌍안경 같네요. ㅋㅋㅋㅋㅋ

 

 

 

제가 에나멜 도료는 냄새때문에 두통이 심해져서 못 쓰는고로, 바예호 도료로 드라이 브러싱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좌측부터... Mig 건메탈, 바예호 브론즈, 그냥 검정입니다.

 

음... 수성도료는 드라이 브러싱으론 못 쓰는걸로... ㅋㅋㅋㅋㅋ

그냥 타미야 웨더링 마스터로 잘 비벼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워싱도 수성도료로는 해 본적이 없어서 역시 테스트 해봤습니다.

좌측은 검정색으로 워싱만 한 거고, 우측은 기타등등 더 해본 거.

ㅇㅋ 워싱은 해볼만 한 듯...

 

 

 

타미야 웨더링 마스터도 드라이 브러싱 테스트 해보고...

ㅇㅋ 요것도 어찌어찌 비슷하겐 되겠네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진도 뺍시다.

상체를 치마와 결합한 후 접합선 제거...

 

 

 

마스킹을 하고...

 

 

 

조색해놓은 '자이언트 로보 블루' 를 칠한 후 GSI smooth clear를 뿌려줬습니다.

표시된 곳이 접합선이 있던 위치인데 잘 처리됐네요. (이번 작업하는 동안 자꾸 접합선 제거가 잘 안 되서 고생했거든요)

 

 

 

클리어 마를 동안 인형도 조립하구요. (인형들 합이 딱딱 안 맞아서 롱노즈 펜치를 동원해서 끼워야 했습니다)

타미야 아크릴 유광 클리어로 구두에 광도 좀 내주고...

 

 

 

이제 웨더링을 해야 하니 큰 덩어리로 조립을 해 놓는 게 편하겠죠?

 

 

 

어휴... 제 기준에선 커도 너무 크네요. ㅡㅡa"

 

 

 

부스터는 웨더링 마스터로 문질렀는데 대략 만족스러운 정도는 나오네요.

 

 

 

자 심호흡 한 번 하고, 본격 워싱 시작!

 

 

 

크기도 큰데 리벳도 많아서 참...

 

 

 

다리가 그나마 제일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갖고 있는 걸 총동원해서 좀 더 더럽혀준 후 GSI smooth clear 코팅으로 마무리.

치핑은 하게되면 귀찮아서 오히려 거대한 스케일감이 떨어질 거 같아서 생략했습니다.

소금 표현도 해주고 싶지만 그건 진짜 제 능력 밖... ^^a"

 

 

 

각종 포구 끄트머리에 흑연색으로 검뎅 표현 해주고...

 

 

 

포구가 있는 위치 위아래로 그을린 검뎅 표현을 해줍니다.

 

 

 

뒤쪽도 포구 주변과, 치마에는 부스터에서 분사되는 열기가 닿는 위치에 검뎅 표현을 해 주면 모든 도색이 완료됩니다.

 

 

 

그리고 팔, 다리, 머리를 몸통과 결합하면 완성이죠.

 

 

 

이건 크기 체감하시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타미야 접착제와 같이 찍어봤습니다.

저 뒤에 라젠간과 가이킹이 보이는데 왜이리 외소한지... ^^a"

 

아무래도 전문 분야가 아닌 작업들의 연속이다보니 어렵기도 하고 딱히 흥미도 못 느끼는 작업이긴 했지만, 완성후의 만족도는 상당히 좋은 거 같습니다. 뭐... 로보잖아요! ^^

리벳만 아니었다면 훨~~씬 스트레스가 적었을 거 같지만, 뭐 또 그런 걸 해냈을 때의 만족감이 이 취미의 매력이기도 하죠.  ^^

8만원에 이 정도 크기와 쓸만한 품질의 키트, 게다가 '자이언트 로보'를 내준 모데로이드에게 감사할 따름.

그러니 굿스마 형님들, GR-2도 좀 내주시오!!!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

 

[키트 리뷰] - [Moderoid] Giant Robo (주의: 사진 많음)

[제작기/Other Ganre] - [Moderoid] Giant Robo (Part 1/3)

[제작기/Other Ganre] - [Moderoid] Giant Robo (Part 2/3)

[완성작/Etc.] - [Moderoid] Giant Ro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