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데칼 건조 될 동안 내부 도색을 진행합니다.
이전에 화이트 서페이서 올릴 때 같이 흰색을 색칠했어야 하는 것들 도색 했구요.
밑색 깔아야 할 것들 깔아주고...
마스킹해서 티타늄 실버 올려줬구요.
밑판은 마스킹하려다가 너무 귀찮아서 붓도색하기로 합니다.
암튼, 한 번 더 마스킹 하고...
검은색을 올려줍니다.
키트 두 개를 동시에 만들어서 그런 거 같지만, 붓도색 양이 상당하네요.
하판도 붓도색 완료.
저 까만색 부분이 아무래도 카본일 거 같은데 어차피 안 보일 곳은 원래 대충 칠하는 법입니다.
칠이라도 하는게 어딘가요. ㅋㅋㅋㅋㅋㅋ
바디는 클리어 코팅까지 끝내고 사포질을 해 줬습니다.
그리고 콤파운딩을 하는데 어째 느낌이 이상해요.
유리처럼 뽀득거려야 하는데 문질러보면 미끌거리다가 갑자기 끈적거리는 느낌이 되네요.
눈이 침침해서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스크래치가 생겼습니다.
경화가 덜 된 건가 싶기도 하고...
이런덴 아예 광택이 나질 않고...
맛이 갔던 S27 데칼을 붙였던 차량은 스크래치가 심각하게 남은 상황.
지붕쪽은 지글지글한 엠보싱이 남았고...
해서 결국 클리어를 한 번 더 올렸는데요.
??? 스크래치가 아니었네요.
클리어층 크랙입니다.
어쨌거나 이미 클리어층이 너무 두꺼워져서 이 이상 클리어 올리면 몰드가 묻혀 버리기 때문에 추가 코팅은 불가능한 상황.
암튼 최대한 사포질해서 표면 수습하고 콤파운딩 해 줬습니다.
그리고 처음 겪는 요런 웃긴 상황.
좌측처럼 지붕을 위에서 빛 반사해보면 지문 자국 엠보싱처럼 보이는데, 비스듬히 보면 최종 표면 자체는 평탄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요.
이런 경우는 저도 처음이라 이게 뭔가 싶습니다. ㅡㅡ;
측면 크랙이 제일 심했던 옆면은 이게 최선입니다.
그럭저럭 봐줄만하게 됐긴 하죠.
하지만, 며칠 지난 지금은 또 다시 크랙 자국이 올라왔습니다.
프론트 그릴은 붓도색으론 안 될 거 같아서 마스킹하고 도색했구요.
창틀은 붓으로 도색할 생각입니다.
표시된 것들은 이번에 사용할 건 아니구요.
구식 차량들 측면 깜빡이에 사용하면 적당할 거 같아서 직사각형 비즈를 클리어 오렌지로 미리 도색해 놓았습니다.
뒷 유리는 한 번 더 마스킹해서 클리어 레드 칠해줬구요.
먹선 넣고..
창틀은 붓 도색.
테일램프 반사경은 Molotow Liquid Chrome 리필액을 붓으로 칠해줬습니다.
어찌어찌 도색 작업이 끝나서 이제 조립할 준비가 됐네요.
두 대 동시 작업을 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기존 키트에 비해 잔손이 상당히 많이 가는거 같습니다.
다음은 조립기가 되겠네요.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키트 리뷰] - [Tamiya] 1/24 Ford Focus RS WRC 02
[제작기/Ford Focus WRC] - [Tamiya] 1/24 Ford Focus RS WRC (Part 1)
[제작기/Ford Focus WRC] - [Tamiya] 1/24 Ford Focus RS WRC (Part 3)
[Hasegawa] Ford Focus RS WRC '04 Rally Deutschland (0) | 2022.08.26 |
---|---|
[Tamiya] 1/24 Ford Focus RS WRC (Part 3) (0) | 2022.04.27 |
[Tamiya] 1/24 Ford Focus RS WRC (Part 1) (0) | 2022.04.01 |
[Tamiya] Ford Mustang GT4 - Part 3/3 (0) | 2022.03.13 |
[Tamiya] Ford Mustang GT4 - Part 2/3 (0) | 2022.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