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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er] Bugatti EB 110 Dress-up (Part-3/4)

제작기/Bugatti

by 슾선생 2022. 2. 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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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임시 접착했던 앞범퍼는 그대로 패널라인을 파고 끝낼까 하다가 어차피 도색하기 힘들 듯 하여 분리를 했습니다.

 

 

 

분리한 김에 막혀 있는 통풍구도 뚫는게 좋겠네요.

 

 

 

앞에서 뚫을게 아니라 안에서 평칼로 잘라내면 간단합니다. 개꿀~ ^^

 

 

 

방풍창 해당 부분은 밖에서 유광 검정으로 칠해야 하는데 사포질 조금 해 보니 어마어마한 수축이 있었습니다.

별 수 있나요, 수축 사라질 때 까지 계속 갈아주는 수 밖에 없죠. ^^a"

 

 

 

드디어 서페이서를 올려보네요.

 

 

 

오오~ 생각보다 이쁜거 같습니다.

우울했던 기분이 급 좋아지는 순간~ ^^*

 

 

 

하지만 서페이서를 올려보면 수정할 곳들이 새로 발견되는 법이죠.

표시된 부분에 접합선 제거도 할 겸 퍼티를 발라서 엣지가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수정합니다.

 

 

 

그리고 안개등 자리에 덮개도 만들어 둡시다.

과일 포장용기(아마도 pet?)를 잘라서 만들어줬습니다.

사진이 안 남았는데 두께를 측정해서 안에 지지대도 만들어줬습니다.

 

 

 

안개등은 정크 파츠를 뒤져서 탱크 키트에서 쓰다 남은 투명 부품을 가공해서 만들어 줬습니다. (아직 도색 전)

 

 

 

유리는 굴절이 너무 심해서 표면을 잡아주고 콤파운딩을 해 줍니다.

 

 

 

하지만, 안쪽면의 굴절도 심한지 그닥 나아지진 않네요.

 

 

 

사진을 보니 옆유리에 디테일이 생략되어 있길래, 일단은 프라판을 썰어서 만들어 둡니다.

 

 

 

이제 본색을 올려야 하니 모모델링 유광 화이트 서페이서를 올려주고요.

 

 

 

바디색으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밝은색으로 하고 싶었지만 얼굴이 많이 바뀐탓에 EB110의 느낌이 죽어버린지라, 가급적 본래의 색을 칠해주는게 좋겠다고 판단되서 뒤에 보이는 색들을 섞어서 최대한 프렌치 블루 비슷하게 조색했습니다.

 

이 색 만들기 어렵네요. 밝으면서 채도를 유지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조색한 프렌치 블루를 올려주고...

 

 

 

나름 튜닝을 했으니 시그니쳐 데칼 하나 붙여주고 장기 건조하는 동안 이제 나머지를 대충 만들어서 진도 빼면 됩니다.

 

 

 

실내는 최근 구입한 타미야 고스트 그레이로 밑색 깔아준 후, 알미늄을 칠하기 위해 마스킹.

 

 

 

설명서엔 설명이 없지만 뒷유리에도 마스킹을 해줘야 될 것 같아서 피스 테이프로 마스킹하고,

앞/옆 유리는 안팎으로 다 마스킹을 해야 합니다.

 

 

 

이제 남은것들 한 방에 다 뿌려주면 도색이 끝나네요.

앞쪽 혓바닥(스플리터)은 스타킹으로 카본 패턴을 넣어줬습니다.

이번엔 새 스타킹으로 지난 번 보다 패턴을 가늘고 촘촘하게 넣었어요.

 

 

 

마스킹 제거.

확실히 방풍창 마스킹은 피스 테이프가 더 편한 거 같아요.

 

 

 

베이스 색칠이 끝났으면 자잘한 부분 도색은 붓질로 대충대충....

브레이크 디스크는 휠 때문에 어차피 잘 안 보일거라서 설명서 무시하고 제 맘대로 도색했습니다.

 

이번엔 여기까지구요.

성형 수술이 잘 되서 만족스럽긴 한데 이미 만족감을 다 봐 버렸기 때문인지, 본 도색 올린 후부터 진도가 잘 안 나갔다가 이번 주말에 남은 작업들을 좀 더 했습니다.

 

아마 다음으로 끝이 날 거 같네요.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키트 리뷰] - [Heller] 1/24 Bugatti EB-110

[제작기] - [Heller] Bugatti EB 110 - Custom (Part-1)

[제작기] - [Heller] Bugatti EB 110 - Custom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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